장례식장에서 상주 부인 성폭행..음주상담 참작 2년형 입력 2022.09.12. 10:15수정 2022.09.12. 12:00 장례식장.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고등학교 친구의 부모 장례식장에서 상주의 아내를 유사 강간한 남성이 실형을 선고 받았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동부지원 형사합의1부(최지경 부장판사)는 준유사강간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에 각 3년간 취업제한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1월 27일 오전 3시 40분쯤 장례식장에서 상복을 입고 잠을 자는 친구(상주) 부인 B씨의 신체를 만지고 유사 강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심신미약 상태에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