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운명 그것이 알고 싶다.

미국 이야기 218

중국 정찰풍선 맞다…뜯어보니 미제 정보수집 장비 들어

중국 정찰풍선 맞다…뜯어보니 미제 정보수집 장비 들어 송진원입력 2023. 6. 29. 16:08수정 2023. 6. 29. 16:23 인터넷에 파는 기기에 중국산 특수센서 등 혼재 "부품 보면 정찰용"…미 정부, '갈등 커질라' 조사결과 침묵 미국이 중국의 '정찰풍선'이라고 주장하는 비행선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송진원 기자 = 지난 2월 미국 영공을 침입한 중국 정찰풍선에 실제 정찰에 사용될 수 있는 미국산 사진·동영상 수집 장비가 탑재돼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이 과학연구용 비행선이라고 항변하는 이 기구는 미국과 캐나다 상공을 통과하는 사이 각종 정보를 수집했으나 이를 중국 당국에 전송하진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29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

미국 이야기 2023.06.29

"트럼프, 백화점 탈의실서 성폭행…비명 질러도 계속" 진 캐럴 법정 증언

"트럼프, 백화점 탈의실서 성폭행…비명 질러도 계속" 진 캐럴 법정 증언 박재하 기자입력 2023. 4. 28. 08:30수정 2023. 4. 28. 09:07 캐럴 "보복 두려워 30년 참았지만 미투 운동에 용기"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남부연방지방법원에 출석하는 E.진 캐럴. 패션잡지 엘르의 칼럼니스트였던 캐럴은 1990년대 백화점 탈의실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30여년 전 자신을 성폭했다며 고소한 작가 E. 진 캐럴(79)이 재판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소리를 지르든 말든 성폭행했다"고 밝혔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워싱턴..

미국 이야기 2023.04.28

“도청, 한국에 사과할거냐” 묻자…美국방부 답변이

“도청, 한국에 사과할거냐” 묻자…美국방부 답변이 권윤희입력 2023. 4. 18. 09:32수정 2023. 4. 18. 11:05 “한국에 대한 약속 굳건, 긍정적 관계” ‘위조증거’ 질문엔 “특정문서 언급 않겠다” 미국 국방부가 기밀문건 조작 증거가 있느냐는 질문에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다. 한국 국가안보실 도청이 사실이면 한국에 사과할 것이냐는 질문에도 공을 법무부에 넘기는 한편 “한국과 아주 좋은 관계”라고 말을 아꼈다. 최근 유출된 미국 기밀문서 가운데 한국산 포탄 15만 3600발 운송 일정을 밝힌 일정표. 붉은 사각형 안 확대 사브리나 싱 미 국방부 부대변인은 17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한국 국가안보실 도청 문건이 조작됐다는 한미 양국의 평가에 대한 증거를 요구받았다. ‘한미 국방장관이 최근..

미국 이야기 2023.04.18

트럼프 잡은 저승사자는 빈민가 '할렘의 아들'

트럼프 잡은 저승사자는 빈민가 '할렘의 아들' 조아름 기자 입력 2023.04.01 04:30 '역대 미 대통령 첫 기소' 앨빈 브래그 민주당 소속, 첫 흑인 맨해튼 검사장 과거부터 트럼프 비리 정조준 '악연' 앨빈 브래그 미국 뉴욕시 맨해튼지검장. 그는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전현직 대통령을 기소한 검사장으로 역사에 이름을 남기게 됐다. A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성관계 입막음' 의혹과 관련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기소된 가운데, 이를 관철한 검사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 개인뿐 아니라 국가적으로 불명예스러운 기록이라 해도, 미국 건국 이래 처음으로 '역대 대통령 첫 형사 기소'라는 역사적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주인공은 첫 흑인 맨해튼 검사장인 앨빈 브래그..

미국 이야기 2023.04.02

'성관계 입막음' 트럼프, 4일 법원 출석 "무죄 주장... 수갑 차지 않을 것"

'성관계 입막음' 트럼프, 4일 법원 출석 "무죄 주장... 수갑 차지 않을 것" 권영은 기자 입력 2023.04.01 10:37 수정 2023.04.01 11:02 트럼프 변호사 방송 출연 "법치 죽었다" 주장 트럼프 머그샷은 공개 안 될 듯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뉴욕=AFP 연합뉴스 '성관계 입막음' 의혹으로 역대 미국 대통령 사상 최초로 기소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오는 4일 뉴욕주(州) 지방법원에 출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수갑을 차지는 않을 것이라고 트럼프 전 대통령 측 변호사가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을 변호하는 조 타코피나 변호사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 ABC방송에 출연해 "나는 그들이 이번 사건을 최대한 홍보하려고 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도 "트럼프 전 대통령..

미국 이야기 2023.04.02

18~29세 투표율 30년새 두번째 높아… 민주에 몰표

18~29세 투표율 30년새 두번째 높아… 민주에 몰표 신아형 기자입력 2022. 11. 14. 03:01수정 2022. 11. 14. 03:18 [美 중간선거 이후] 민주당 예상밖 선전에 큰 기여 63%가 하원 민주 지지… 공화 35% 8일 치러진 미국 중간선거에서 18∼29세 유권자의 투표율이 지난 30년 사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민주당이 이번 선거에서 예상 밖의 선전을 한 것은 진보 성향이 강한 ‘Z세대’(1996년 이후 출생자) 등 10, 20대 젊은층에서 많은 표를 받은 덕분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1일(현지 시간) 미 터프츠대 ‘시민학습 및 참여 정보연구센터(CIRCLE)’에 따르면 이번 중간선거에서 18∼29세 투표율은 현재까지 27%로 집계됐다. 관련 조사가 시작된 1994년..

미국 이야기 2022.11.14

“美 하원선거, 공화당 다수당…상원은 ‘팽팽’

“美 하원선거, 공화당 다수당…상원은 ‘팽팽’ 김양순입력 2022. 11. 9. 17:26 [앵커] 미국에선 상하원 의원들과 주지사를 뽑는 미 중간선거의 개표가 한창 진행 중입니다. 미 하원은 예상대로 공화당이 승기를 잡은 반면 상원은 팽팽한 접전 속에 박빙으로 나오고 있어, 최종 선거 결과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 김양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선거 전 여론조사에서 공화당이 상하원 모두 승리할 것으로 예상됐던 미 중간선거. 그러나 예상보다 민주당 지지세가 집결한 것으로 나타나며 상원의 주도권을 쉽사리 뺏기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바마, 바이든 전 현직 대통령이 지지 유세에 나섰던 격전지 펜실베이니아에선 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확정됐습니다. 공화당 몫이던 상원..

미국 이야기 2022.11.09

美 핼러윈은 아이들 축제… “韓 참사 이해할 수 없는 사건” [이태원 핼러윈 참사]

美 핼러윈은 아이들 축제… “韓 참사 이해할 수 없는 사건” [이태원 핼러윈 참사] , 이태원 참사 입력 : 2022-11-01 21:00:00 수정 : 2022-11-01 18:59:44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사탕·초콜릿 나누고 이웃과 담소 뉴욕 축제서도 출입통제 등 철저 “韓, 시장·경찰 책임자 경질해야” 日, 이태원 사태 계기로 안전 강화 “트릭 오어 트릿(Trick or treat)!” “해피 핼러윈(Happy halloween).” 핼러윈 당일인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폴스처치의 한 마을. 땅거미가 내려앉기 시작한 오후 5시30분을 조금 넘겨 아이들이 거리로 나오기 시작했다. 동화에 나오는 공주 의상부터 유령이나 마녀, 우주인, 소방관, 영화 캐릭터 등 다양한 의상을 차려..

미국 이야기 2022.11.07

"어디로 가야하지" 80세 바이든, 백악관서 길 헤매는 모습 포착

"어디로 가야하지" 80세 바이든, 백악관서 길 헤매는 모습 포착 중앙일보 입력 2022.10.25 17:25 업데이트 2022.10.25 17:28 박소영 기자 구독 "어디로 가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4일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내 사우스론에서 나무 심기 행사를 마친 후, 돌아가는 길을 헤매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 C-SPAN 방송 캡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내 사우스론(남쪽 잔디밭)에서 나무 심기 행사를 하고 건물로 돌아가려다 길을 헤매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전했다. 이날 미국의 정부, 상·하원 의회 활동과 공공 이슈들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비영리 케이블 채널인 C-SPAN이 이 행사를 중계했는데, 바이든 대통령이 백악관 내..

미국 이야기 2022.10.25

"동해 말고 일본해로 써라" 日항의에..미군 '한·일 중간수역' 수정

"동해 말고 일본해로 써라" 日항의에..미군 '한·일 중간수역' 수정 정혜인 기자입력 2022. 10. 21. 21:25수정 2022. 10. 21. 21:51 외교부 "美측에 우리 입장 명확히 전달" /사진=미국 태평양 함대 홈페이지 갈무리 일본 정부가 한미 연합훈련 당시 미군이 훈련장소를 '동해'(East Sea) 표기한 것에 항의하고, '일본해'(Sea of Japan) 사용을 요구하자 미군이 동해 대신 다른 명칭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한국 외교부는 미국 측에 "우리 측의 입장을 명확히 전달했다"고 밝혔다. 21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지난달 26~29일 동해에서 진행된 한미 연합훈련 당시 미군이 훈련 장소를 동해로 표기한 것에 대해 "국제적으로 확립된 유일한 호칭인 '일본해'..

미국 이야기 2022.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