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운명 그것이 알고 싶다.

사고 이야기 227

5개월 몰수 차량 173대…상습 음주운전, 운전대 뺏는다

5개월 몰수 차량 173대…상습 음주운전, 운전대 뺏는다 사공성근 기자입력 2023. 12. 25. 22:03수정 2023. 12. 25. 23:03 상습적으로 음주운전하다가 적발된 사람들은 경찰이 올해 7월부터 아예 차를 압수하고 있습니다. 중대한 범죄인 음주운전을 뿌리 뽑겠다는 취지인데, 다섯 달 동안 173대가 압수됐습니다. 사공성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교차로에서 흰색 SUV가 속도를 줄이지 않고 신호 대기 중인 다른 차량을 들이받습니다. 그리고는 차량들 틈새를 비집고 빠져나가 도주합니다. 만취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은 40대 A 씨는 보행자 2명까지 쳤고, 이후 차를 버리고 도망쳤다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음주 전과가 있는 A 씨의 재범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차량을 압수했습니다. 이처럼 반복되는 음..

사고 이야기 2023.12.26

'도로 위 유령' 퇴출시킨다‥야간 점등 의무화

'도로 위 유령' 퇴출시킨다‥야간 점등 의무화 정동욱입력 2023. 12. 25. 20:19수정 2023. 12. 25. 23:28 [뉴스데스크] ◀ 앵커 ▶ 깜깜한 밤에 전조등이나 후미등을 켜지 않고 달리는 차량을 '도로 위의 유령', 이른바 '스텔스 차량'이라고 부르는데요. 사고를 유발할 위험이 크죠. 정부가 새로 생산되는 차량은 야간에 자동으로 등이 켜지도록 의무화하는 등 안전운전 방안을 추가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정동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고속도로를 달리던 택시가 갑자기 방향을 틉니다. 앞에서 후미등도 켜지 않고 있던 트럭을 추돌 직전에 발견해 급하게 차선을 바꾼 겁니다. 전조등 후미등을 켜지 않은 이런 스텔스 차량은 교통사고를 자주 유발하지만, 단속돼도 범칙금은 단돈 2만 원, '..

사고 이야기 2023.12.26

빗길 교통사고 사망자 33% 7~8월에...치사율도 1.5배↑

빗길 교통사고 사망자 33% 7~8월에...치사율도 1.5배↑ 이정혁 기자입력 2023. 7. 11. 11:00 (광양=뉴스1) 지정운 기자 = 27일 오전 10시53분쯤 전남 광양시 중군동의 국도에서 차량 4대가 잇따라 충돌하며 운전자 4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광양소방서 제공)2019.5.27/뉴스1 #. 이달 초 지방의 한 국도에서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져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자녀를 학교에 데려다주던 아버지와 아들이 사망해 주위의 안타까움을 더했다. 빗길 사망자의 33%가 장마철(7~8월)에 집중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형차량의 빗길 치사율은 맑은 날보다 2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최근 3년간(2020~2022년) ..

사고 이야기 2023.07.11

[르포]대전 지하상가 연결 공사장 인근…땅 꺼지고 벽은 '쩍쩍'

[르포]대전 지하상가 연결 공사장 인근…땅 꺼지고 벽은 '쩍쩍' 대전CBS 김미성 기자 2023-07-05 17:55 "장마 시작됐는데 어쩌나" 인근 상인들 망연자실 "꽃 한 송이 못 팔고 가는 날이 너무 많았다" 영업 손실 피해도 안전진단 최하위 등급…시공사 측 "일일 순찰…균열 진행상황 예의주시" "건물 자체가 위험하다 보니 여기서 생활하는 것 자체에 위협을 느끼고 있어요. 환자와 직원들이 공포심을 느끼는 수준입니다." 대전역전 지하상가(동구)와 중앙로 지하상가(중구)를 하나로 잇는 연결 공사가 마무리되고 개통을 앞둔 가운데 공사장 인근 건물에 균열이 가고, 철근이 그대로 노출되는 등 주민들이 위험에 내몰리고 있다. 지하상가 연결 공사가 진행된 목척교 인근 지하 1층, 지상 4층짜리 건물. 이 건물에..

사고 이야기 2023.07.05

"철근 절반 빠져있었다" 총체적 부실 드러난 검단 주차장 붕괴

"철근 절반 빠져있었다" 총체적 부실 드러난 검단 주차장 붕괴 김원, 심정보입력 2023. 7. 5. 14:15수정 2023. 7. 5. 18:39 4월 29일 인천시 서구 검단신도시 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지하 주차장의 지붕 구조물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뉴스1 지난 4월 29일 일어난 인천 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는 설계·감리·시공 등 사업 진행 과정 전반의 총체적 부실이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GS건설은 부실 공사에 대한 책임으로 17개 동, 1666가구 규모인 사고 아파트를 전면 재시공하겠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건설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의 조사 결과와 특별점검단의 현장점검 결과를 5일 공개했다. 공사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발주했고, 시공은 GS건설이 맡았다. 사조위는 설계과..

사고 이야기 2023.07.05

수내역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사고로 14명 부상…오작동 추정

수내역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사고로 14명 부상…오작동 추정 양재영입력 2023. 6. 8. 15:23 오늘 아침 출근길에 경기 성남시 분당구 지하철 분당선 수내역에서 에스컬레이터가 역주행해 이용객 14명이 다쳤습니다. 사고 에스컬레이터는 최근 실시된 정기 점검에서 '이상 없음'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관련 내용 자세히 알아보죠. 허억 가천대 안전교육연수원장 전화연결돼 있습니다. 교수님 무엇보다 정상적으로 올라가던 에스컬레이터가 어떻게 뒤로 밀릴 수 있는지가 제일 의문입니다. 조사를 더 해봐야 알겠지만 경찰은 수동으로 누군가 조작한 정황은 없었다고 하는데요. 그럼 기계적 혹은 전기적 결함에 의한 오작동이라고 봐야할까요? 에스컬레이터는 수 초간 역주행하다가 운행이 중단됐다고 하는데요. 사고 발생시..

사고 이야기 2023.06.11

무궁화호 탈선 사고로 31명 부상…지하철 1호선 운행도 차질

무궁화호 탈선 사고로 31명 부상…지하철 1호선 운행도 차질 방윤영 기자입력 2022. 11. 6. 22:48 6일 8시58분쯤 경부선 하행선 무궁화호 열차가 영등포역 부근에서 운행 중 궤도를 이탈하자 승객들이 하차한 모습. /사진=뉴스1 6일 오후 9시쯤 무궁화호 열차가 영등포역 인근에서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31명이 다쳤다. 이 사고로 1호선 지하철 운행이 한때 중단됐고, 경부선 운행에도 차질을 빚고 있다. 소방당국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8시58분쯤 경부선 하행 무궁화호 열차가 영등포역 부근에서 운행 도중 궤도를 이탈했다. 이 열차는 오후 8시15분 용산역을 출발해 다음날 0시26분 익산역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이 사고로 31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영등포소방서 관계자는 ..

사고 이야기 2022.11.06

“한국 정부 어떤 기관도 책임 안 진다” 외신이 전한 ‘이태원 참사’

“한국 정부 어떤 기관도 책임 안 진다” 외신이 전한 ‘이태원 참사’ 등록 :2022-11-02 05:00수정 :2022-11-02 11:27 김미향 기자 NYT “절대적으로 피할 수 있는 것이었다” AFP “관료들 책임에 대한 질문 일축 중” 가디언 “당국이 인파 통제 계획 전무했다” 뉴욕타임즈 화면 갈무리 ‘이태원 참사’ 발생한 지 사흘째가 되며, 애도에 집중하던 외신들도 하나둘씩 한국 정부 책임론을 지적하고 나섰다. 150명 넘는 이들이 희생된 끔찍한 참사에 조심스런 태도를 보이면서도, 당국의 사전 대비가 충실했다면 충분히 피할 수 있는 ‘인재’였다고 꼬집었다.미국 는 31일(현지시각) 이태원 참사에 대해 전문가들을 인용해 “절대적으로 피할 수 있는 것이었다”며 “어떤 한국 정부의 기관도 이태원에서..

사고 이야기 2022.11.02

[특보] 이태원 참사 종합

[특보] 이태원 참사 종합 이준범입력 2022. 10. 31. 00:28 그럼 취재기자와 지금 상황 한 번 정리해보겠습니다. 이준범 기자, 새로 들어온 내용을 보니까 사망자들의 시신 검시가 일부 완료됐다는거죠? 그렇습니다. 사람이 숨졌을 때 검사는 범죄와 관련이 있는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데요, 이걸 검시라고 합니다. 대검찰청은 사망자 가운데 122명의 검시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시가 끝나면 시신은 유족들에게 인도돼 안치되고 장례 절차를 치를 수 있게 됩니다. 아직 구체적인 일정이 나오진 않았는데요. 일단 내일 아침부터 서울광장에 합동분향소가 차려집니다. 지금 사망자가 154명에서 아직은 더 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네, 여성 한 명이 추가로 숨지면서 밤 9시부터 사망자가 154명이 됐습니다. 남..

사고 이야기 2022.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