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 몰수 차량 173대…상습 음주운전, 운전대 뺏는다 사공성근 기자입력 2023. 12. 25. 22:03수정 2023. 12. 25. 23:03 상습적으로 음주운전하다가 적발된 사람들은 경찰이 올해 7월부터 아예 차를 압수하고 있습니다. 중대한 범죄인 음주운전을 뿌리 뽑겠다는 취지인데, 다섯 달 동안 173대가 압수됐습니다. 사공성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교차로에서 흰색 SUV가 속도를 줄이지 않고 신호 대기 중인 다른 차량을 들이받습니다. 그리고는 차량들 틈새를 비집고 빠져나가 도주합니다. 만취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은 40대 A 씨는 보행자 2명까지 쳤고, 이후 차를 버리고 도망쳤다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음주 전과가 있는 A 씨의 재범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차량을 압수했습니다. 이처럼 반복되는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