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운명 그것이 알고 싶다.

자녀 이야기 510

“스무살 성인됐는데 부모님이 생활비 최소 30만원을 내라합니다”

“스무살 성인됐는데 부모님이 생활비 최소 30만원을 내라합니다” 양다훈입력 2024. 2. 27. 15:21 부모 “다 큰 자식 언제까지 뒷바라지 해야하냐” 게티이미지뱅크 20살 성인이 되자마자 부모님이 생활비를 달라고 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는 한 여성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지난 2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엄마가 성인이 됐으니 생활비를 내랍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이 글을 쓴 A씨는 올해 갓 스무 살이 된 여성이라고 밝혔다. A씨는 대학에는 진학하지 않았으며, 현재 주 2~3회 정도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그는 “3월부터는 아르바이트가 아닌 정식 직장을 구해 돈을 모으고, 그 돈으로 독립도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어제 엄마한테 이제는 아르바이트 말고 정..

자녀 이야기 2024.02.28

"일주일 조모 간병에 10만원 줬더니 버럭 화 낸 고등학생 딸"

"일주일 조모 간병에 10만원 줬더니 버럭 화 낸 고등학생 딸" 장지민입력 2024. 2. 28. 02:26 "버럭버럭 화내면서 날뛰어"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사진=게티이미지뱅크 온라인 커뮤니티에 '요즘 고등학생은 10만원이 적은돈인가요?' 라는 글이 올라와 화제에 올랐다. 2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연에 따르면 글쓴이 A씨의 시어머니는 얼마 전 허리디스크 수술을 하러 A씨의 집으로 올라왔다. 하지만 A씨 부부가 자영업에 종사해 시어머니를 돌볼 수 없는 상황이었고, 이에 올해 고등학교 2학년에 올라가는 딸에게 "일주일만 할머니를 도와주면 용돈을 많이 주겠다"며 "아이패드 사려고 돈 모으고 있는데 돈이 필요하지 않으냐"고 물었다고 딸은 흔쾌히 '알겠다'고 했고 일주일간 할머니를 살갑게..

자녀 이야기 2024.02.28

“초등생 딸, 좋아하는 남학생과 성관계”…엄마 억장 무너져

“초등생 딸, 좋아하는 남학생과 성관계”…엄마 억장 무너져 입력 : 2023-10-05 22:00:00 수정 : 2023-10-06 12:39:48 A씨 "딸, 추행 당한 게 아니고 합의 하에 했다는데…" 초등학교 6학년 딸이 좋아하는 남학생과 성관계를 맺은 사실을 알게 된 한 엄마의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5월 초등생 딸의 성관계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은 엄마의 사연이 재조명됐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사연에 따르면 글쓴이 A씨는 우연히 딸과 남자친구의 음란 대화 메시지를 발견했다. 충격을 받은 A씨는 딸에게 "그 남자애와 어울리지 말라"며 휴대폰을 압수했다고 전했다. 이후 A씨는 며칠 뒤 딸이 "잘못했다"며 털어놓은 얘기에 당황했다고 말했다. 딸은 "처음에는 (남자친구가) 만..

자녀 이야기 2023.10.09

"저출산 초비상 걸린 한국…현금 지급에 가사도우미까지" 외신도 주목했다

"저출산 초비상 걸린 한국…현금 지급에 가사도우미까지" 외신도 주목했다 최승우입력 2023. 9. 2. 16:21수정 2023. 9. 2. 17:10 CNN 등 외신, 관련 내용 보도 “가사도우미 노동착취 등 우려” 지적도 정부가 저출산 대책의 일환으로 가사와 육아를 돕는 외국인 근로자를 시범 도입하기로 한 방안이 확정된 가운데, 외신들도 이에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미국 CNN 방송은 1일(현지시간) 한국 정부의 외국인 가사근로자 시범사업을 소개하면서 “더 많은 아기와 노동자가 필요한 한국은 외국인 가사도우미가 이를 해결해주기를 바라고 있다”고 보도했다. CNN은 “빠르면 올해 12월부터 100여명의 외국인 가사도우미가 서울에서 일을 시작한다”고 전하면서 “경력 단절을 꺼리는 고학력 여성의 증가,..

자녀 이야기 2023.09.02

"현금 준다 해도 아이 안 낳는 한국"…외신도 주목했다

"현금 준다 해도 아이 안 낳는 한국"…외신도 주목했다 장지민 객원기자 입력2023.09.01 20:08 수정2023.09.01 20:10 "2006년 이후 280조원 써도 설득력 없어" 진단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사진=게티이미지뱅크 외신이 한국 정부가 초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금 보조금을 제공하고 있지만 젊은이들은 여전히 아이 낳기를 꺼리고 있으며 그 배경에는 사회구조적 문제가 있다는 진단을 내놓았다. 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달 31일 서울발 기사 보도에서 '부모에게 현금을 지급해도 세계 최저인 출산율이 더 낮아지고 있다'는 제목으로 한국 정부가 저출산 해결을 위해 2006년 이후 약 280조원을 쏟아부었지만 이는 청년층에게 설득력이 없었다고 진단했다. 매체는 한국 ..

자녀 이야기 2023.09.02

한부모가족 자녀, 月 65만 원 생활비 추가 신청 가능해진다

한부모가족 자녀, 月 65만 원 생활비 추가 신청 가능해진다 최고나 기자입력 2023. 5. 18. 16:03 사진=연합뉴스 내달부터 월 20만 원의 양육비를 지원받고 있는 한부모가족의 자녀일지라도 '위기청소년'에 해당할 경우 월 65만 원의 생활비를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여성가족부는 18일 '위기청소년'에 해당하지만, 한부모가족의 자녀로 분류돼 중복 수급이 어려웠던 18세 미만의 청소년에게 오는 6월부터 '위기청소년 특별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 개선했다고 밝혔다. 그간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라 양육비 지원을 받고 있는 가정의 자녀일 경우, 실질적으로 보호자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는 '위기 청소년'에 해당하더라도 지원을 전혀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여가부는 이러한 현장..

자녀 이야기 2023.05.18

"야동 아냐?" 폰보던 엄마 기겁…초등생 딸 빠진 '30초 막장'

"야동 아냐?" 폰보던 엄마 기겁…초등생 딸 빠진 '30초 막장' 중앙일보 입력 2022.11.12 09:18 업데이트 2022.11.12 20:28 오유진 기자 청소년 위험 빠뜨리는 ‘숏폼 콘텐트’ “헉!” 지난달 중학생 박모(16)양은 외마디를 질렀다. 유튜브 영상 속 초등학생은 계속 머리를 흔들며 굴렀고 실신 직전까지 갔다.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문구들이 화면에 떠올랐다. 10초. 이 시간에 자극적인 영상을 욱여넣었다. 짧으니 자극의 농도는 진하게 우러나올 수밖에 없다. 숨을 참아 한계가 임박하는 건 희열이다. 차량 절도가 모험이고, 지나가는 사람의 뼈를 부러뜨리는 건 즐거움이다. ‘숏폼 콘텐트’로 부르는 영상 중에 이런 콘텐트가 버젓이 돌고 있다. 규제할 방법이 없다. 청소년이 속수무책으로 노출..

자녀 이야기 2022.11.14

"나 임신했어" 이 말에 쫓겨나 모텔 전전…'고딩엄빠' 생존기 [밀실]

"나 임신했어" 이 말에 쫓겨나 모텔 전전…'고딩엄빠' 생존기 [밀실] 중앙일보 입력 2022.08.16 02:00 업데이트 2022.08.16 06:30 함민정 기자 밀레니얼 실험실 지난 2일 서울의 한 스튜디오에서 생후 3개월 딸을 키우고 있는 이주연(가명·17)씨를 만나 인터뷰했다. 밀실팀 “희망아, 아빠가 능력이 많이 부족한데 일찍 널 만나게 됐어. 자랑스러운 아빠는 아니더라도 좋은 아빠가 되도록 노력할게. 사랑해.” 지난 2일 서울에 사는 박윤호(18·가명)씨가 태어난 지 3개월 된 딸에게 쓴 편지입니다. 박씨는 아내 이주연(17·가명)씨와 월세 30만원짜리 집에서 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부모님에게 임신 사실을 알렸을 때 이씨가 쫓겨난 뒤로 모텔을 전전한 끝에 미혼모 지원단체에서 보증금 지원을..

자녀 이야기 2022.08.16

‘부적절 관계’ 여교사·남학생 ‘블랙박스 녹취록’ 나왔다

‘부적절 관계’ 여교사·남학생 ‘블랙박스 녹취록’ 나왔다 입력 :2022-07-29 09:34ㅣ 수정 : 2022-07-29 21:13 남편 제보…성적·생기부 대화 담겨 ▲ 남학생과 부적절한 관계 대구 여교사 녹취 자료. 2022.07.28. 뉴시스 경찰이 대구의 한 고등학교 기간제 여교사와 남학생의 부적절한 성관계와 성적 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가운데 이들이 성적과 생활기록부에 대한 대화를 나눈 정황이 포착됐다. 29일 뉴시스가 여교사 남편으로부터 받은 블랙박스 녹취록에 따르면 여교사 A씨와 남학생 B군은 생활기록부 및 다른 학생들의 점수 등에 관한 대화를 나눴다. A씨가 “상위 30% 일단 만점인 애들하고 너희 반 애들을 많이 쓰게 되지 않을까?”라는 식의 이야기를 하자 B군은 “나는 써달라”고 말했..

자녀 이야기 2022.07.31

2019년생부터 만5세 초등 입학한다…자사고 존치, 외고는 폐지

2019년생부터 만5세 초등 입학한다…자사고 존치, 외고는 폐지 중앙일보 입력 2022.07.29 16:57 홍지유 기자 교육부가 초등학교 입학 연령을 현행 만 6세에서 만 5세로 앞당기는 학제 개편을 추진한다. 2025년부터 단계적으로 초등학교 입학 연령을 조정해 2029년부터는 만 5세 초등학교 입학이 본격화할 예정이다. 초등학교 입학 시기를 앞당겨 유아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공교육 책임을 강화한다는 취지지만 조기 입학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아 난항이 예상된다. 지난해 11월 22일 광주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한 초등학교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 [연합뉴스] 첫 해인 2025년에는 원래 입학 대상인 2018년생(만 6세)과 2019년 1~3월생(만 5세)이 동시에 1학년이 된다. 다음 2026년에..

자녀 이야기 2022.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