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운명 그것이 알고 싶다.

일본 이야기 591

규모 7.3 강진 ‘잠결 주민’ 강타…일본 지진관측 사상 최대 파괴력[지구촌 소사]

규모 7.3 강진 ‘잠결 주민’ 강타…일본 지진관측 사상 최대 파괴력[지구촌 소사] 송한수입력 2024. 1. 17. 14:48수정 2024. 1. 17. 14:53 고베 대지진 피해모습. 서울신문 DB 일본은 지구상 빼놓을 수 없는 지진국으로 규모 3.0 이상만 잡아도 연간 1200여회 발생하고 전 세계에서 발생하는 지진 중 규모 6.0 이상의 1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으로 내진 설계나 대응태세 등 지진을 대비하는 데 있어 일본은 세계에서 내로라할 정도로 높은 평가를 받는다. 재해 때 국민들이 보여주는 질서 또한 볻받을 만한 것으로 여겨진다. 유난히 지진에 시달리는 이유는 네 개의 지각 덩어리 유라시아와 필리핀, 태평양, 북아메리카 판이 만나는 접점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 세계 지..

일본 이야기 2024.01.17

7.6 강진에 日원전 냉각수조 물 흘러 넘쳐

7.6 강진에 日원전 냉각수조 물 흘러 넘쳐 CBS노컷뉴스 임미현 기자입력 2024. 1. 3. 17:06 변압기 기름 누출, 방조벽 일부 기울기도 외부 유출 없어…"설비 운영 문제 없다" 일본 시카 원자력발전소. 연합뉴스 일본 이시카와현에서 발생한 규모 7.6 강진의 여파로 이 지역 원자력발전소의 사용후 핵연료 보관용 냉각 수조에서 물이 넘치고 변압기에서 기름이 새는 일이 벌어졌다 3일 NHK와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호쿠리쿠 전력이 운영하는 이시카와현 시카 원전에서 강진 이후 '사용후 핵연료' 보관용 냉각 수조에서 물이 흘러 넘쳐 바닥으로 쏟아졌다. 넘친 물의 양은 시카 원전 1호기에서 약 95 리터, 2호기는 약 326 리터였다. 노토반도 동쪽에 있는 가시와자키·가리와 원전 6호기에서도 약 600..

일본 이야기 2024.01.03

강진 덮친 日, 대피소에 내려진 '성범죄 주의보'

강진 덮친 日, 대피소에 내려진 '성범죄 주의보' 이원지입력 2024. 1. 3. 11:05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 반도에서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SNS를 중심으로 '대피소 성범죄 주의보'가 내려졌다. 사진=AFP 연합뉴스 지난 1일(현지시간)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 반도에서 발생한 규모 7.6의 강진으로 최소 57명이 사망한 가운데 SNS를 중심으로 '대피소 성범죄 주의보'가 내려졌다.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이시카와현 당국은 3일 0시 기준으로 지진 사망자가 57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지역별로는 와지마시 24명, 스즈시 22명, 나나오시 5명 등이다. 부상자는 136명이다. 이시카와현 당국은 3일 0시 기준으로 지진 사망자가 57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사진=연합뉴스 하지만 강진..

일본 이야기 2024.01.03

日지진, 한 마을 괴멸 시켰다…주민 90%가 "집 못돌아가요"

日지진, 한 마을 괴멸 시켰다…주민 90%가 "집 못돌아가요" 권진영 기자입력 2024. 1. 3. 10:09수정 2024. 1. 3. 10:30 22명 숨진 스즈시, 6000세대 중 4000~5000세대 귀가 불가 식수·식료품 등 물자 부족…대형 구조차량 등 접근 어려워 2일 (현지시간) 규모 7.6의 강진이 강타한 일본 이시카와 현 와지마에서 폭삭 무너진 목조 주택이 보인다. 2023.1.3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강진 피해를 입은 일본 이시카와현이 2일 재해 대책본부 회의를 열었다. 온라인으로 출석한 이즈미야 마스히로(泉谷満寿裕) 스즈시장은 "4000~5000세대가 자택에서 살 수 없다"고 상황을 보고했다. NHK에 따르면 이즈미야시장은 "괴멸적..

일본 이야기 2024.01.03

“기적 같은 일”…활활 타오르는 日비행기서 397명 전원 탈출, 비결은

“기적 같은 일”…활활 타오르는 日비행기서 397명 전원 탈출, 비결은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boyondal@mk.co.kr)입력 2024. 1. 3. 10:24 JAL 항공기 충돌 후 화재 2일 오후 일본 도쿄 하네다공항 착륙 직후 해상보안청 소속 항공기와 충돌한 일본항공(JAL) 516편이 불타고 있다. 엔진에서 시작된 불은 기체 전체를 태우고 나서야 진화됐다. NHK는 이 항공기와 충돌한 해상보안청 항공기가 전날 이시카와현에서 발생한 규모 7.6의 강진 피해를 본 니가타현으로 물자를 수송할 예정이었다고 보도했다. [사진출처 = AFP연합뉴스] 착륙 중에 일본 해상보안청 항공기와 충돌해 불이 난 일본항공(JAL) 여객기에서 승객과 승무원 379명 전원이 탈출한 것과 관련해 로이터통신이 2일(현지시간)..

일본 이야기 2024.01.03

일본서 규모 7.6 강진…"최고 5m 쓰나미" 2차 3차 우려도

일본서 규모 7.6 강진…"최고 5m 쓰나미" 2차 3차 우려도 김현예 기자입력 2024. 1. 1. 20:00수정 2024. 1. 1. 20:05 주택 6채 붕괴…3만여 가구 정전 피해 "현 시점에선 원전 피해는 없어" [앵커] 오늘(1일) 첫 소식은 조금 전 전해진 일본의 지진 소식입니다. 새해 첫날 이렇게 동해에 접해있는 이시카와현에서 규모 7.6의 강한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지진도 지진이지만 걱정은 최대 5m에 이를 걸로 보이는 쓰나미입니다. 기상청은 지역이 지역인 만큼 우리 동해안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으니 주의하라고 당부하고 있는데 먼저 상황이 어떤지 일본으로 가보겠습니다. 김현예 특파원! 먼저 지금까지 파악된 피해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강진이 발생하고 약 4시간이 다 돼 가는데요. ..

일본 이야기 2024.01.01

기차 멈추고, 3만9천가구 정전…일 “즉시 대피” 긴급방송

기차 멈추고, 3만9천가구 정전…일 “즉시 대피” 긴급방송 김소연 기자입력 2024. 1. 1. 20:15수정 2024. 1. 1. 21:05 일본 새해 첫날 7.6 강진 발생 새해 첫날인 1일 일본 혼슈 중부에 위치한 이시카와현 노토 지역에서 규모 7.6으로 추정되는 강진이 발생했다. 진도 7의 흔들림으로 이시카와현 와지마시에 있는 집이 무너지는 피해가 발생했다. AP 연합뉴스 새해 첫날인 1일 일본 혼슈 중부에 위치한 이시카와현 노토 지역에서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했다. 진원에서 가까운 이시카와·도야마·니가타현 등 동해와 접한 지역의 북부 해안에서 최대 5m의 지진해일(쓰나미) 경보가 발령되는 등 일본 열도가 새해 첫날부터 지진·쓰나미 공포에 시달렸다. 일본 정부는 인근 원자력발전소에선 특별한 피..

일본 이야기 2024.01.01

"죽지마, 벌 받아야지" 의사가 악으로 살려낸 日흉악범

"죽지마, 벌 받아야지" 의사가 악으로 살려낸 日흉악범 김현정입력 2023. 12. 8. 17:40 '36명 사망' 교토 애니메이션 방화 사건 의사 "재판정에 세우기 위해 치료했다" 97% 사망 확률 깨…日검찰, 사형 구형 2019년 일본 교토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 불을 질러 직원 36명을 숨지게 한 범인 아오바 신지(45)에 일본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다. 범인은 당시 방화로 자신도 전신에 화상을 입어 의식불명에 빠졌지만 "죽음으로 도망치게 내버려 둬선 안된다"며 그를 재판에 세우기 위해 최선을 다해 치료한 의사 덕분에 사건 4년여가 지난 다음에야 법정에 섰다. '교토애니메이션 방화 사건'의 범인 아오바 신지가 2020년 5월 27일 들것에 실려 병원에서 경찰로 이송되는 모습 [사진출처=AP 연합뉴스] ..

일본 이야기 2023.12.09

오염수 방출은 했지만 中 어쩌나…불안한 기시다 정권

오염수 방출은 했지만 中 어쩌나…불안한 기시다 정권 전진영기자 입력2023.09.01 12:05 아사히 "중일관계 악화 불안감 커져" 자민당 내부에서도 "정부가 잘못했다" 비판 나와 일본의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방류로 중·일 관계가 날로 악화하는 가운데, 기시다 후미오 일본 정권 내부에서도 사태가 장기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일 아사히신문은 오염수 해양 방류 이후 계속되는 중국의 강경 대응에 기시다 정권 내부도 술렁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지난달 24일 방류 결정 직후 중국이 내린 수산물 금수조치가 타격이 컸다고 아사히는 전했다. 노무라 테쓰로 농림수산상 등은 중국의 조치에 대해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문제"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집권 자민당은 지..

일본 이야기 2023.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