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가족 30평 관리비가 57여만 원... 나만 이래요? 조영지입력 2024. 2. 4. 11:21 만나는 사람마다 '관리비 안녕' 묻는 요즘... 아끼려다 부아가 치밀었다 【오마이뉴스의 모토는 '모든 시민은 기자다'입니다. 시민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사는 이야기'도 뉴스로 싣고 있습니다. 당신의 살아가는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조영지 기자] 며칠 전, 남편의 단톡방이 심상치 않게 울렸다. 휴대폰이 하루종일 띵똥 띵똥 대는 게 무슨 일이 있는 모양이다. "인기남이네? 누구야?" "아파트 단톡방이야, 지금 다들 난리 났어." "왜? 우리 아파트에 뭔 일 생겼어? "관리비 때문에 다들 멘붕 상태인가 봐." "얼마씩 나왔대?" "역대급 찍었대. 다들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