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운명 그것이 알고 싶다.

여행 이야기 144

1만명→190만명 폭발…파라솔만 있던 '양양의 보라카이' 기적

1만명→190만명 폭발…파라솔만 있던 '양양의 보라카이' 기적 중앙일보 입력 2023.06.01 05:00 업데이트 2023.06.01 09:01 박진호 기자 구독 지난 13일 강원 양양군 현북면 중광정리 서피비치. 흐린 날씨에도 많은 관광객이 해변을 찾아 여유로움을 즐기고 있다. 박진호 기자 야자수 그늘막·해먹 '이국적' 분위기 물씬 강원도 양양군 현북면 중광정리에는 서퍼(surfer)를 위한 해변이 있다. 이곳은 야자수로 만든 그늘막과 해먹이 곳곳에 있어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백사장에 있는 맥주 펍에선 온종일 음악이 흘러나온다. 백사장에 앉아 해변 풍경을 감상하고 있으면 마치 동남아 여행지에 온 듯한 착각을 느낀다. 국내 최초 ‘서핑 전용 해변’인 ‘서피비치’ 모습이다. 철조망 안쪽 군사보..

여행 이야기 2023.06.01

[단독]경리단길 확 바뀌나…용산공원 동쪽 61만평 개발 '밑그림'

[단독]경리단길 확 바뀌나…용산공원 동쪽 61만평 개발 '밑그림' 유엄식 기자입력 2022. 11. 27. 06:00 서울시, 후암동·해방촌 등 6개 지역 분류해 도시관리 가이드라인 수립 용산공원 동측 도시관리 미수립지역 관리방향 용역 결과. /자료=서울시 서울시가 국내 최대 규모인 용산공원 동쪽 약 61만평(201만㎡) 규모 부지에 대한 도시관리 방향을 수립한다. 지난해 6월 서측 349만㎡ 규모 부지에 국제업무지구 개발을 골자로 한 '용산지구단위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동쪽에 위치한 후암동, 해방촌, 경리단길 등 별도 도시관리 계획이 없는 6개 지역에 대한 개발 가이드라인을 만드는 것이다. 이 계획이 확정되면 용산공원 남단 서빙고 아파트지구(81만6000㎡) 지구단위계획과 함께 용산공원을 둘러싼 83..

여행 이야기 2022.11.27

"두 쪽 난 나무도 살아났다"…수험생 기 받으러 가는 나주 명당

"두 쪽 난 나무도 살아났다"…수험생 기 받으러 가는 나주 명당 중앙일보 입력 2022.11.09 05:00 업데이트 2022.11.09 11:07 최승표 기자 나주읍성 안에 자리한 목사 내아는 목사(牧使)가 지내던 살림집인데 지금은 숙소로 운영한다. 좋은 기가 흐른다고 소문이 나서 중요한 일을 앞둔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중요한 일을 앞두고 있다면 '목사 내아'에서 꼭 하룻밤 묵으세요. 나주에서 가장 좋은 기가 흐르는 명당입니다." 최근 방문한 전남 나주에서 여러 사람에게 들은 말이다. 목사 내아는 지금의 시장에 해당하는 조선 시대 목사(牧使)가 지냈던 내아(內衙), 즉 살림집이다. 2009년부터 한옥 숙소로 운영했는데, 실제로 선거를 앞둔 정치인, 수험생과 승진을 바라는 직장인이 많이 찾는다고 한다..

여행 이야기 2022.11.09

"한국은 숨막혀" 보복여행객 몰려온 괌 일본호텔 내부 모습

"한국은 숨막혀" 보복여행객 몰려온 괌 일본호텔 내부 모습 강예신입력 2022.09.18. 10:06 호텔 닛코 괌 수영장. /사진= 강예신 여행+ 기자 예상은 했지만 상상을 초월했다. 간편한 입국 절차와 안정적인 항공 스케줄 영향일까. 한국에서 4시간 남짓 비행으로 하와이 감성을 느낄 수 있어서일까. 지난 8월 말~9월 초 방문한 괌은 여전히 한국인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었다. 한국인 못지않게 많던 일본인이 싹 사라지고, 비자 발급이 어려운 중국인도 없어 그들의 자리까지 한국인이 차지했다. 실제로 지난 7월 괌정부관광청이 발표한 집계가 입증한다. 괌에 방문한 한국인 여행객 수는 올해 초부터 차츰 늘어 지난 6월 1만 명을 넘어서면서 지난해 동월보다 약 94배에 달했다. 과장 좀 보태 ‘한국보다 더 한..

여행 이야기 2022.09.18

'금강산이 한눈에'…70년 만에 발길 허락한 인제 DMZ 평화의 길

'금강산이 한눈에'…70년 만에 발길 허락한 인제 DMZ 평화의 길 송고시간2022-09-14 16:44 박영서 기자 1052고지서 금강·설악·펀치볼 비경 감상…강원 총 6개 코스 개방 1052고지에서 바라본 금강산 (인제=연합뉴스) 전쟁의 상흔과 분단의 아픔이 서린 강원 인제군 비무장지대(DMZ) 평화의 길이 70여 년 만에 정식으로 민간에 개방된 14일 1052고지에서 바라본 금강산을 비롯한 백두대간을 잇는 여러 봉우리가 한눈에 펼쳐져 있다. 2022.9.14 [설악금강서화마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onanys@yna.co.kr (인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전쟁의 상흔과 분단의 아픔이 서린 강원 인제군 비무장지대(DMZ) 평화의 길이 70여 년 만에 일반인의 발길을 허락했다. 14일 ..

여행 이야기 2022.09.15

6일부터 해외여행자 면세 한도 800달러로 상향.. 술 2병까지

6일부터 해외여행자 면세 한도 800달러로 상향.. 술 2병까지 이강진입력 2022.09.05. 21:01 해외여행자의 기본 면세 한도가 6일부터 800달러로 상향된다. 5일 서울 시내 면세점 모습. 연합뉴스 기획재정부는 여행자 편의 제고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이 같은 내용을 담아 관세법 시행규칙을 개정하고 6일 0시부터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본 면세 한도는 기존 600달러에서 800달러로 200달러 올라간다. 또 1병(1ℓ, 400달러 이하)으로 제한됐던 술 면세 한도는 2병(2ℓ, 400달러 이하)까지 확대된다. 다만 담배 면세 한도는 현행과 마찬가지로 200개비(10갑)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향수도 기존과 같은 60㎖까지만 면세해준다. 기본 면세 한도는 2014년 마지막으로..

여행 이야기 2022.09.06

"여성 혼자 절대 여행하지 마세요"..세계서 가장 위험한 국가는

"여성 혼자 절대 여행하지 마세요"..세계서 가장 위험한 국가는 김민혁 기자입력 2022.09.03. 18:11수정 2022.09.03. 18:47 2일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의 모습. 연합뉴스 [서울경제] 한국이 ‘여성 혼자 여행해도 안전한 나라’ 19위로 꼽혔다. 가장 안전한 나라는 아일랜드로 나타났다. 2일(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여행사 바운스는 최근 34개국을 대상으로 ‘2022년 여성 혼자 여행하기 안전한 나라’를 분석해 순위를 발표했다. 이번 분석에는 폭력 및 성폭력 피해 비율, 10만 명당 살해된 여성 비율, 안전지수, 밤에 혼자 걷기 안전하다고 느끼는 정도, 가정폭력 비율, 양성평등 지표 등 그간 각종 기관이 조사한 7가지 지수가 반영됐다. 가장 안전한 나라로 꼽힌 ..

여행 이야기 2022.09.03

어느 푸른 날, 기장의 숲을 거닐다

어느 푸른 날, 기장의 숲을 거닐다 정은주입력 2022.08.26. 11:22 어느 맑은 날 부산 기장을 산책했다. 화려한 테마파크와 오션 뷰 카페에 가려져 있는 푸른 숲길 이야기. ●400년 세월을 이어온 비밀의 숲, 아홉산숲 아홉산숲이라니. 이름을 처음 들었을 때부터 귀에 쏙 꽂혔던 이곳. 기장 철마면에 있는 아홉산에 있어서 이처럼 예쁜 이름이 붙었다. 아홉산은 철마면과 일광면의 경계를 이룬 산맥으로 봉우리가 아홉 개여서 아홉산이 되었다고 한다. 아홉산숲은 이름만 예쁜 것이 아니다. 숲에 깃든 이야기도 훈훈한 감동을 준다. 이 숲의 역사는 무려 400년 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1600년대에 남평 문 씨 일원이 웅천 미동마을에 정착해 살면서 숲을 정성껏 관리하고 돌봐왔다는 이야기가 여러 기록과 구전을..

여행 이야기 2022.08.26

행리단길 '우영우 김밥집' 북적…주변 상권도 활기

행리단길 '우영우 김밥집' 북적…주변 상권도 활기 송고시간 2022-08-17 13:59:17 행리단길 '우영우 김밥집' 북적…주변 상권도 활기 [앵커] 자폐 장애가 있는 변호사의 활약상을 그린 드라마가 큰 인기를 끌면서 수원 행리단길의 '우영우 김밥집'이 때아닌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습니다. 관광객들이 몰려들면서 주변 상권도 모처럼 활기가 돌고 있다고 합니다.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30℃를 웃도는 폭염에 뙤약볕까지 내리쬐지만, 골목길에 있는 한 식당 앞은 고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습니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우영우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김밥집 촬영장소입니다. 이 식당은 드라마에서처럼 김밥을 팔지는 않지만, 드라마의 인기가 고공행진 하면서 경남 창원의 북부리 팽나..

여행 이야기 2022.08.18

하루 1천명…‘우영우 팽나무’ 관람객에 훼손? 사실은

하루 1천명…‘우영우 팽나무’ 관람객에 훼손? 사실은 입력 :2022-08-04 00:09ㅣ 수정 : 2022-08-04 09:19 문화재청·창원시 검증 결과 “사실 아냐” 천연기념물 지정 앞두고 나무 보호 위한 후속 조치 시행 박보균 문체 “‘우영우’ 봐라, 콘텐츠가 승부처” ▲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등장한 소덕동 팽나무.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캡처 ▲ 드라마 ‘우영우’ 속 팽나무 인기 29일 오후 경남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 ‘창원 북부리 팽나무’ 일대에 관광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 나무는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비중 있게 등장했고, 온?오프라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2022.7.29 연합뉴스 ENA 인기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

여행 이야기 2022.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