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명→190만명 폭발…파라솔만 있던 '양양의 보라카이' 기적 중앙일보 입력 2023.06.01 05:00 업데이트 2023.06.01 09:01 박진호 기자 구독 지난 13일 강원 양양군 현북면 중광정리 서피비치. 흐린 날씨에도 많은 관광객이 해변을 찾아 여유로움을 즐기고 있다. 박진호 기자 야자수 그늘막·해먹 '이국적' 분위기 물씬 강원도 양양군 현북면 중광정리에는 서퍼(surfer)를 위한 해변이 있다. 이곳은 야자수로 만든 그늘막과 해먹이 곳곳에 있어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백사장에 있는 맥주 펍에선 온종일 음악이 흘러나온다. 백사장에 앉아 해변 풍경을 감상하고 있으면 마치 동남아 여행지에 온 듯한 착각을 느낀다. 국내 최초 ‘서핑 전용 해변’인 ‘서피비치’ 모습이다. 철조망 안쪽 군사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