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운명 그것이 알고 싶다.

자녀 이야기 510

"자녀의 성, 부모 합의로 결정"..여가부, 가족 개념 확대 추진

"자녀의 성, 부모 합의로 결정"..여가부, 가족 개념 확대 추진 석혜원 입력 2021. 04. 27. 21:32 수정 2021. 04. 27. 22:00 [앵커] 우리 법은 혼인이나 혈연관계가 있어야만 가족으로 인정합니다. 지난해 11월, KBS가 처음 보도한 사유리 씨의 비혼출산을 놓고 논란이 있었고. 혼자 사는 1인 가구가 점점 늘면서 시대 흐름에 맞게 법과 제도의 손질이 필요하다는 요구도 많아졌습니다. 정부가 오늘(27일) 다양한 가족 형태를 인정하고, 자녀 이름에 엄마 성을 쓸 수 있게 하는 내용의 건강가정기본계획을 내놨습니다. 먼저 석혜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4개월 차 신혼부부 이설아 씨. 혼인 신고를 위해 구청을 찾았다가, 남편과 협의서까지 썼습니다. 자녀에게 엄마 성을 물려 주려..

자녀 이야기 2021.04.27

한국 출생률 세계 226위…대만 덕에 꼴찌 면했다

한국 출생률 세계 226위…대만 덕에 꼴찌 면했다 입력2021.04.25 08:30 수정2021.04.25 08:33 美 CIA 올해 출생률 예측 보고서 한국 1.09 한국 1.09로 꼴찌 대만보다 근소하게 앞서 日 1.38로 218위·中 1.60으로 185위 1위는 6.91의 나이지리아 한국의 올해 출생률이 1.09로 세계에서 226위지만 대만 덕분에 꼴찌를 면할 것으로 예상됐다. 미국 중앙정보국(CIA)이 지난 23일 발표한 '2021년 국가·지역별 합계특수출생률 예측'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올해 합계특수출생률(여성 1명이 일생동안 출산할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수의 평균치)는 1.09로 227개 국가 및 지역 가운데 226위였다. 세계 1위 나이지리아의 6.91과는 6배 이상 차이가 났다. 226..

자녀 이야기 2021.04.25

지방대 정원 미달 사태..학과 폐지 현실화

지방대 정원 미달 사태..학과 폐지 현실화 이청초 입력 2021. 04. 14. 19:19 [KBS 춘천] [앵커] 학령 인구 감소 등으로 많은 지방대학들이 입학 정원을 채우지 못해, 학사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전문대학인 한림성심대학교가 3개 학과를 한꺼번에 폐지하기로 결정하자, 해당 교수들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보도에 이청초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림성심대학교 교수들입니다. 학과 폐지 결정 철회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구성원의 의견 수렴 없이, 일방적으로 폐과가 결정됐다고 주장합니다. [이명헌/전국교수노조 강원지부 한림성심대학교지회장 : "학과 구조조정 기준안이 새롭게 만들어졌고,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충분한 의견 반영이 되지 않았다 저희는 그렇게 보고 있고요."] 이 대학의 올..

자녀 이야기 2021.04.14

10·20대 과반 "결혼해도 자녀 안 가져"..국민 5명 중 1명 "외롭다"

10·20대 과반 "결혼해도 자녀 안 가져"..국민 5명 중 1명 "외롭다" 조해동 기자 입력 2021. 03. 25. 14:10 수정 2021. 03. 25. 14:13 저소득층 “행복감 느꼈다” 답변 줄어…통계청, ‘2020 사회지표’ 10·20대의 절반 이상은 결혼 후 자녀를 낳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 5명 중 1명은 외롭다고 느끼고 있었고, 자신의 삶에 만족한다는 사람들은 10명 중 6명에 불과했다. 통계청은 25일 한국의 사회상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2019∼2020년 통계를 모은 ‘2020 한국의 사회지표’를 발표했다. 지난해 만 13세 이상 국민 가운데 결혼 후 자녀가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비중은 32.0%로 2년 전 조사에 비해 1.6%포인트 올라갔다...

자녀 이야기 2021.03.25

"교무실 청소는 인권침해" 중학생 주장…인권위 "맞다"

"교무실 청소는 인권침해" 중학생 주장…인권위 "맞다" [JTBC] 입력 2021-02-08 17:46 수정 2021-02-08 18:21 기사 본문과 관련없음. [출처-JTBC 캡쳐] 중학교 3학년인 A 학생은 중학교 입학 후 지금까지 교무실 등 교직원 사용 공간을 청소해 왔습니다. 이 학교 학생에게 교직원 공간 청소는 의무입니다. 여기에는 교무실은 물론 교장실·행정실도 포함됐습니다. 이는 봉사활동 시간으로 인정되지도 않는 학교에서 학생에게 준 의무 중 하나였습니다. A 학생은 이에 대해 '인권침해'라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했습니다. A 학생과 친구들은 "교직원을 존경하지만 교직원이 사용하는 공간까지 학생들에게 청소하도록 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오늘(8일) 인권위는 A 학생의 주장..

자녀 이야기 2021.02.09

초등학교 1~2학년, 2단계까지 '매일 등교'

초등학교 1~2학년, 2단계까지 '매일 등교' 입력 2021-01-29 06:12 | 수정 2021-01-29 06:15 뉴스투데이 이덕영 앵커 올해는 3월에 무조건 개학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기억하시겠지만 첫 등교가 하염없이 미뤄졌었죠. 특히 초등학교 1, 2학년과 고3은 코로나 상황이 심각하지 않으면 매일 등교하고, 나머지 학년들에서 인원수를 조절하기로 했습니다. 이덕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교육부는 감염률도 낮고, 학교에 적응도 필요한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2학년은 매일 등교를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 이하일 때에 한해서입니다. [유은혜/교육부 장관] "등교수업은 철저한 학교 방역 속에 단계적으로 확대해나가겠습니다. 등교수업의 확대는 철저한 학교방역이 전제되어야 ..

자녀 이야기 2021.01.29

숨진 아빠 메신저 대화엔.."돈 보냈어, 출생신고 해"

숨진 아빠 메신저 대화엔.."돈 보냈어, 출생신고 해" 박태인 기자 입력 2021. 01. 22. 20:52 수정 2021. 01. 22. 21:18 [앵커] 엄마 손에 목숨을 잃은 8살 아이와 슬픔으로 세상을 떠난 아빠의 사건에는 제도적인 문제도 발견됩니다. 혼외로 아이가 태어나면 엄마만 출생신고를 할 수 있다는 겁니다. 아이 아빠의 메신저를 저희 취재진이 입수했는데, 실제 엄마에게 출생신고를 해달라고 여러 차례 부탁을 했던 걸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출생신고가 안 된 아이는 끝내 학교에도 가지 못했습니다. 박태인 기자입니다 [기자] [고 최모 양 (지난 7일) : 왜 어 뭐 봐? (XX이(딸) 사진 찍고 있어.) 왜요? 잘 먹었습니다.] 엄마 백모 씨가 아빠 최모 씨에게 보낸 영상입니다. 최씨는 "짜..

자녀 이야기 2021.01.23

"아기·산모 표현 쓰지 마세요" 정부 대신 만든 임신 중지 가이드

"아기·산모 표현 쓰지 마세요" 정부 대신 만든 임신 중지 가이드 박소영 입력 2021. 01. 16. 14:00 수정 2021. 01. 16. 15:28 의료인·상담자 대상 '임신중지 가이드북' 발간 상담자와 의료인을 위한 임신중지 가이드북을 만든 시민단체 '셰어'의 최예훈(왼쪽) 기획위원과 나영 대표. 박고은 PD “이제 임신중지는 부모나 상대방 남성 등 제3자의 동의 없이도 임신중지를 원하는 여성 본인의 의지만으로 이뤄질 수 있게 됐죠. 상담사와 의료인은 이를 바탕으로 올바른 정보와 선택지를 제시하고 여성의 선택을 지원해야 합니다.” '낙태죄'가 사라진 2021년. 아직 합법적 임신중지를 위한 의료 서비스 추진 체계는 갖춰지지 않았다. 임신중지를 원하는 여성도, 다양한 환경의 여성을 마주하는 상담사..

자녀 이야기 2021.01.16

셋째 낳으면 최대 5150만원..'3쾌한' 제천 내년 1월 출발

셋째 낳으면 최대 5150만원..'3쾌한' 제천 내년 1월 출발 이병찬 입력 2020. 12. 28. 12:09 [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제천시가 셋째 아이를 낳은 가정에 최대 5150만원을 지원하는 파격적인 출산 장려정책을 내년부터 시행한다. 제천시는 결혼과 출산, 주거 등 세 가지 난제 해결책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3쾌(快)한 주택자금 지원사업'을 내년 1월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1월1일 이후 아이를 낳은 주택자금대출 가정은 첫째 150만원, 둘째 1000만원, 셋째 4000만원의 대출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내년부터 첫째부터 셋째까지 제천에서 낳은 부모라면 최대 5150만원 주택 대출금을 시가 대신 갚아주게 된다. 주택 대출금이 없는 출산 가정에도 첫째 120만원, 둘째 800만..

자녀 이야기 2020.12.28

사유리는 거짓말 안했다.."비혼출산 된다"는 정부의 현실 외면

사유리는 거짓말 안했다.."비혼출산 된다"는 정부의 현실 외면 신성식 입력 2020.11.19. 05:01 수정 2020.11.19. 06:23 비혼여성 출산의 법과 현실 따져보니 인공 체외수정 모습을 설명하는 장면. 연합뉴스 방송인 사유리(41·후지타 사유리)가 국내에서 정자를 기증받거나 부부가 아니면 인공수정을 할 수 없다고 지적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불법이라고 했는데, 여기에 관련된 법률을 엄격히 따지면 불법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법으로 금지하고 있지는 않지만, 즉 불법은 아니지만 현실 세계에서 비혼(非婚) 여성이 정자를 기증 받아 아이를 낳는 게 불가능에 가깝다는 결론이 나왔다. 전문가들은 이번 기회에 비혼 여성의 출산을 받아들일지, 정자 기증은 어떻게 할지 논의를 시작하자고 제안한다. ..

자녀 이야기 2020.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