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수문 폐쇄 ‘깜빡’한 구청…차량 90대 침수·2주 단전 력 2022.08.11 (21:19)수정 2022.08.11 (22:14)뉴스 9 이전기사나흘 호우에 산사태 속출…69곳 전수조사 “됐다! 살았다!”…반지하 갇힌 생명 구한 ‘기적의 3분’다음기사 [앵커] 집중호우로 피해가 잇따르는 비상상황일 때 이런 일도 있었습니다. 하천 범람을 막기 위한 방수문이라는 게 있는데, 관할 행정복지센터가 이걸 실수로 열어놔 주변 아파트 주민들 피해가 적지 않았다고 합니다. 현예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8일 밤 안양천변. 담장 사이로 물이 넘쳐들기 시작합니다. 인근 주민들이 뛰쳐나와 무언가를 잡아당기려 애씁니다. 사람들이 매달렸던 건, '방수문' 입니다. 안양천이 넘치려 할 때 이 문을 미리 닫아서 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