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원숭이두창 '공중보건 비상사태'..감염 7000명 돌파 안동환 입력 2022. 08. 05. 10:01 수정 2022. 08. 05. 10:36 2001년 후 미국 5번째 비상사태 바이든 행정부 대응 미흡 비판대 전문가 "코로나처럼 대유행 우려" 미국 샌프란시스코 카스트로 지역에서 원숭이두창 백신 접종 지연에 불만을 토로하는 현지 주민. AP 연합뉴스자료사진 미국이 원숭이두창에 대한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미국은 지난 5월 중순 첫 확진자가 확인된 이후 두달여만에 감염자가 7000명을 돌파하는 등 확산세가 빨라지고 있다. 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하비어 베세라 보건복지부 장관은 “우리는 이 바이러스를 다루는 데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며 “모든 상황을 검토한 결과 원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