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매체 "대북전단 지속되면 연락사무소 폭파로 안 끝나" 윤진 입력 2022. 07. 09. 20:55 수정 2022. 07. 09. 20:59 북한 매체가 탈북민 단체의 대북전단 살포가 지속된다면 2년 전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폭파 정도로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북한의 대외용 주간지 통일신보는 오늘(9일) 탈북민을 ‘쓰레기’라고 원색 비난하며 이렇게 경고했습니다. 매체는 북한에 유입된 코로나19의 첫 발병지역이 군사분계선과 가까운 전방으로 확증됐다는 발표를 언급한 뒤 “이는 경내에 확산된 악성 전염병이 광기를 띠고 감행되고 있는 ‘탈북자’ 쓰레기들의 삐라(전단) 살포 망동과 무관치 않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대북 전단 살포에 극히 민감하게 반응해왔습니다. 2020년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