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쪽방촌' 출근하는 박용만..."3년전 뇌졸중, 내 삶 바꿨다" [속엣팅] 중앙일보 입력 2022.07.05 22:05 업데이트 2022.07.06 09:00 추인영 기자 한 사람의 소개로 만나 속엣말을 들어봅니다. 그 인연을 통해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요. 인연 따라 무작정 만나보는 예측불허 릴레이 인터뷰를 이어갑니다. [프롤로그] “제가 도울 방법이 있을까요?” 박용만 전 회장이 성빈이 기사를 보고 기자에게 전화를 걸어왔습니다. 미국인 부부가 생모의 요청을 받고 신생아 때부터 키운 성빈이를 입양하려는데, 법에 가로막힌 사연입니다. 그 뒷이야기를 듣고는 “허 참, 답답하네”라는 혼잣말을 수차례 하는 그를 보며 인터뷰를 통해 성빈이를 도우면 되지 않겠느냐고 했습니다. 사실 몇 달 전 누군가 속엣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