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 총장에 이런 말하면 안 되지만…” 김오수 총장, 불명예 안고 떠나나 최진렬 기자 입력 2022-04-30 13:56업데이트 2022-04-30 13:58 검수완박 대응에 검찰 내부 불만 고조… “타조처럼 머리 박고 사라졌다” 비판도 김오수 검찰총장이 4월 21일 국회에서 박병석 국회의장을 만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과 관련해 면담한 뒤 입장을 밝히고 있다. [동아DB] “후배 총장한테 이런 말하면 안 되겠지만, 한 나라의 검찰 또는 사법체계를 이끌어가는 총수로서 소양이 좀 부족하지 않았나.” “중재안 알고 있던 것 아닌가” 검찰총장을 지낸 A 변호사가 4월 26일 ‘주간동아’와 통화에서 김오수 검찰총장(59·사법연수원 20기)에 대해 쓴소리를 했다. 김 총장이 나흘 전 대검찰청 출근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