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봐준 남성 장례식 찾아온 원숭이..얼굴 쓰다듬고 입맞춤 입력 2022.10.24 16:20 수정 2022.10.24 16:39 페이스북 (트위터 갈무리) (트위터 갈무리)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한 원숭이가 자신을 돌봐준 남성이 세상을 떠나자 장례식에 찾아와 애도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22일 온라인 미디어 월드오브버즈에 따르면 스리랑카 동부 바티칼로아 주에 사는 피타바람 라잔(56)의 장례식에는 특별한 조문객이 찾아왔다. 바로 원숭이였다. 이 원숭이는 라잔으로부터 정기적으로 먹이를 받아먹고 있었다. 그러나 지난 17일 라잔이 병으로 세상을 떠나 장례식이 진행됐고, 평소처럼 라잔의 집을 찾아간 원숭이는 어리둥절했다. 원숭이는 관에 누워있는 라잔에게 다가간 뒤 얼굴을 어루만졌다. 이윽고 라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