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에 소주병 던진 40대 “인혁당 피해자에 사죄 안해서” 백경열 기자 입력 : 2022.03.24 14:07 수정 : 2022.03.24 16:47 “박씨 해치기 위해 던져, 그렇지 못해서 아쉽다” 전직 대통령 박근혜씨가 대구 자택에 입주한 24일 박씨를 향해 소주병을 던진 40대 남성은 박씨의 과거 발언을 문제삼아 이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대구 달성 자택에서 소주병을 던진 이모씨(48)는 경향신문 취재진과의 전화 통화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범행 직후 특수폭행 등의 혐의로 체포돼 대구 달성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이씨는 “먹다 만 소주병을 들고와서 박씨를 향해 던졌다”면서 “(박씨를) 해치기 위해서 던졌는데, 그렇지 못해서 아쉽다”고 말했다. 24일 박근혜씨가 대구 달성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