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지휘 했다"던 용산보건소장의 말은 모두 '거짓말' 정인아 기자입력 2022. 11. 16. 20:24수정 2022. 11. 16. 22:41 '모바일 상황실' 카톡방에도 보건소장 지시 없어 최재원 보건소장, 이번 주 특수본 조사 출석 [앵커] 참사 당시, 현장 의료 책임자였던 용산구 보건소장이 이태원역 근처에 도착했다가 다시 되돌아간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40분쯤 지나서야 현장에 돌아왔는데요, 저희 취재진에게 밤 11시 30분에 도착해서 현장 지휘를 했다고 말한 건 거짓이었던 겁니다. 경찰 특별수사본부가 보건소장에게 소환을 통보한 사실도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정인아 기자입니다. [기자] 용산구청 내부 보고서입니다. 밤 11시 30분에 도착해 현장지휘를 했다고까지 적혀 있습니다. 취재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