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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디모데 목사, 김건희 여사에 막말 “쓰O기 짓…이 작자가 ‘영부인 놀이’ 심취”

일산백송 2022. 11. 14. 14:55

김디모데 목사, 김건희 여사에 막말 “쓰O기 짓…이 작자가 ‘영부인 놀이’ 심취”

권준영입력 2022. 11. 14. 11:38
 
“자기 이미지와 선행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구호 대상을 홍보의 도구로 삼는 것”
“이 작자가 영부인 놀이에 심취한 나머지 주로 연예인들이 맡아서 하는 홍보대사 활동”
“‘비공개 일정’이라면서 저 따위 콘셉트로 사진 찍어 그것도 대통령실서 이걸 제공”
원색적인 욕설 내뱉기도…“사실 자체가 정말 이O들이 미친O들이 아닌가 싶다”
김규돈 신부도 ‘악담’ 퍼부어 “어휴, 암담하기만 하다…전용기가 추락하길 바라마지 않는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왼쪽)와 김디모데 목사(기독교회복센터 소장). <김디모데 SNS, 대통령실 제공>
김디모데 목사(기독교회복센터 소장). <김디모데 SNS>
<김규돈 신부 SNS>

김디모데 목사(기독교회복센터 소장)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를 '이 작가'라고 칭하면서 막말을 퍼부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성직자가 정치발언을 쏟아낸 게 이례적이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발언 수위 역시 높아 정치권에서 파장이 일고 있다.

14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디모데 목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도 기독교 선교회 대표로 국내외 구호사역을 지금껏 해오고 있지만 이 바닥 NGO나 구호단체들 사이에서 금기시되는 대표적 쓰O기 짓이 있는데 바로 김건희씨가 한 저 짓"이라는 글을 남겼다.

 

김건희 여사가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정상 배우자 프로그램 참석을 마다하고, 심장병을 앓고 있는 현지 환아의 집을 방문한 것을 지적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를 두고 김디모데 목사는 "자기 이미지와 선행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구호 대상을 홍보의 도구로 삼는 것"이라면서 "이 작자가 대통령 영부인 놀이에 심취한 나머지 주로 연예인들이 맡아서 하는 홍보대사 활동을 그렇게 해보고 싶었는지는 모르겠으나 '비공개 일정' 이라면서 저 따위 콘셉트로 사진을 찍어 그것도 대통령실에서 이걸 제공했다는 사실 자체가 정말 이O들이 미친O들이 아닌가 싶다"고 원색적인 비난을 퍼부었다.

이어 "자기가 표절이라 그런지 이번에도 어김없이 오드리 헵번을 따라한 것으로 보이는데 지금까지 이 자가 한 짓을 보면 국격을 떨어뜨리다 못해 이제는 아예 바닥을 치는 수준을 넘어 땅 파고 지하로 내려가고 있다"며 "모든 봉사, 구호 활동가들은 이 사진을 필히 참고하시라 가장 스탠다드 하고 부적절한 빈곤 포르노의 사례로서 프리젠테이션 할 때 참고자료로 쓰기 딱 좋은 각"이라고 날을 세웠다.

공교롭게도 이날 대한성공회 원주 나눔의집 대표인 김규돈 신부도 윤석열 정부의 외교활동을 비난하는 글을 썼다가 삭제해 논란에 휩싸였다. 대통령이 이용하는 전용기가 추락하길 바란다는 취지의 망언을 내뱉은 것이다.

성공회 대전교구 소속 김규돈 신부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제17차 동아시아 정상회의에서 리커창 중국 총리와 세르게이 러시아 라브로프 외교부 장관 앞에서 한 말들을 소개하며 "어휴, 암담하기만 하다"면서 이같은 발언을 했다.

김 신부는 "전용기가 추락하길 바라마지 않는다. 온 국민이 '추락을 위한 염원'을 모았으면 좋겠다"며 "인터넷 강국에 사는 우리가 일시 정해서, 동시에 양심 모으면 하늘의 별자리도 움직이지 않을까"라는 다소 충격적인 막말을 퍼붓기도 했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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