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운명 그것이 알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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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정 “檢 잘못 인정해야”…선후배 검사들 “굳이 이 시기에” 비판

임은정 “檢 잘못 인정해야”…선후배 검사들 “굳이 이 시기에” 비판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2-04-27 20:00업데이트 2022-04-27 20:01 임은정 법무부 감찰담당관이 과거사 재심 사건 공판 업무와 관련해 참고하라며 올린 글에 검사들이 “검수완박 논평은 왜 안 하나”며 비판하고 나섰다. 임 담당관은 27일 검찰 내부 게시판 이프로스에 ‘과거사 재심 사건 대응 매뉴얼 소개’라는 글을 올리며 “잘못은 잘못으로 겸허하게 인정하고, 고칠 것은 신속하게 고치면서 목소리를 내야 설득력이 있다”고 말했다. 임 담당관은 제주 4·3사건과 광주 5·18 관련 특별재심 등 국가배상 소송사건을 예시로 들면서 “공안 시스템에만 과거사 재심 사건 대응 매뉴얼이 게시되어 있어 공판 검사가 관련 법령과 직무상..

정치 이야기 2022.04.27

검수완박법 본회의 상정…국민의힘 필리버스터 돌입

검수완박법 본회의 상정…국민의힘 필리버스터 돌입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2-04-27 17:42업데이트 2022-04-27 18:46 국민의힘 검수완박 관련 법안 처리 저지 필리버스터. 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이 밀어붙이는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이 27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다. 국민의힘은 이에 맞서 헌법재판소에 검수완박법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하고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개시했다. 다만 민주당의 ‘회기 쪼개기’로 필리버스터는 이날 자정 종료된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이날 오후 5시 국회 본회의장에서 검찰청법 개정안 상정에 앞서 국회법에 따라 4월 임시회 회기를 이날 자정까지로 수정하는 회기결정의 건을 올렸다. 이 안건은 재석 212명 중 찬성 143인, 반대 65인, 기..

정치 이야기 2022.04.27

양향자, 법사위 ‘찬성 기립’ 거부…“소리치고 떼쓰는 정치인 참담”

양향자, 법사위 ‘찬성 기립’ 거부…“소리치고 떼쓰는 정치인 참담”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2-04-27 14:01업데이트 2022-04-27 14:24 무소속 양향자 의원. 사진공동취재단 더불어민주당 출신 양향자 무소속 의원은 27일 민주당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중재안을 기립표결로 단독 처리하자 “어느 때보다 참담한 심정”이라고 밝혔다. 양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의회 민주주의의 가장 기본적인 원칙은 ‘협치’다. 지난 22일 극단의 대치상황에서 박병석 국회의장이 중재안을 마련해주셨을 때, 저는 민주주의란 대화와 타협 속에 꽃피는 것임을 배웠다”며 “그러나 국회 법사위는 혼란 그 자체였다”고 지적했다. 양 의원은 “정치적 이해관계에..

정치 이야기 2022.04.27

민주, 일방 처리한 검수완박 법안 '셀프수정'..국힘 "무리수 인정한 꼴"

민주, 일방 처리한 검수완박 법안 '셀프수정'..국힘 "무리수 인정한 꼴" 강성휘 기자 입력 2022. 04. 27. 21:04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수석부의장. 2022.3.31/뉴스1 © News1 더불어민주당이 27일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강행 처리에 나선 가운데 전날(2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자신들이 일방 처리한 법안을 국회 본회의 직전 ‘셀프 수정’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민주당 정책위 수석부의장인 송기헌 의원은 이날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전날) 법사위 (전체회의) 전 국민의힘과 마지막으로 (관련 법안을) 조율했다”며 “조율 내용이 본회의에 상정됐어야 하는데, 당시 법사위 안건조정위원회부터 물리적으로 논의가 불가능한 상태가 돼 부득이 본회의에는 법..

정치 이야기 2022.04.27

[이슈체크] 국민투표 승부수?..국회가 결과 따를 의무는 없어

[이슈체크] 국민투표 승부수?..국회가 결과 따를 의무는 없어 박유미 기자 입력 2022. 04. 27. 20:04 수정 2022. 04. 27. 21:11 [앵커] 민주당도, 당선인 측도 쓸 수 있는 방법을 총동원했습니다. 서로의 입장을 관철시키려고 하고 있습니다. 양쪽의 전략엔 상당히 복잡한 법률적인 내용이 맞물려 있습니다. 그래서 취재 기자와 좀 더 짚어보겠습니다. 일단, 박유미 기자, 필리버스터 중단시키는 걸 의석수로 하려고 했는데, 그건 지금 안 되는 상황이죠? [기자] 그렇습니다. 국회법상 재적 의원의 5분의 3 이상 그러니까 300석 중에 180석 이상을 확보해야 필리버스터를 중단시킬 수 있습니다. 보시면 민주당 의원은 171명입니다. 그런데 민형배 의원을 포함해서 민주당 성향 무소속 의원까..

정치 이야기 2022.04.27

尹측 "국민투표 하자"..선관위 "국민투표법이 위헌, '불가능'"(종합)

尹측 "국민투표 하자"..선관위 "국민투표법이 위헌, '불가능'"(종합) 박기범 기자 입력 2022. 04. 27. 21:22 재외국민 투표권 침해 '위헌'..2016년부터 7년째 법 효력 상실 전문가들 "위헌법률은 자체로 무효화시켜야" 장제원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이 26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 앞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4.26/뉴스1 © News1 인수위사진기자단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이 27일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을 6·1 지방선거에서 국민투표에 부치는 방안을 거론하면서 실현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지만 국민투표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풀어야 할 과제가 적잖다. 현재 국민투표법이 위헌결정을 받은 상태로 향..

정치 이야기 2022.04.27

정영학 "곽상도 아들 퇴직금 50억, 컨소시엄 무산 막아준 대가로 들어"(종합)

정영학 "곽상도 아들 퇴직금 50억, 컨소시엄 무산 막아준 대가로 들어"(종합) 온다예 기자 입력 2022. 04. 27. 18:49 "화천대유 전무, '50억 지급에 문제 있다며 사인 안했다고 해" "김만배 '50억 클럽'에 어떤 명목으로 지급할지 논의도"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을 받는 정영학 회계사가 4월2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열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등 공판에 출석한 뒤 휴정으로 법정을 나서고 있다. 2022.4.25/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설계를 주도한 정영학 회계사가 곽상도 전 의원 아들이 받은 퇴직금 등 50억원은 "컨소시엄 무산을 막아준 대가라고 들었다"고 법정에..

사건 이야기 2022.04.27

"검수완박만 침묵..적당히좀 하시라" 檢발칵뒤집은 임은정 글

"검수완박만 침묵..적당히좀 하시라" 檢발칵뒤집은 임은정 글 고석현 입력 2022. 04. 27. 21:12 수정 2022. 04. 27. 21:14 임은정 법무부 감찰담당관. 연합뉴스 임은정 법무부 감찰담당관이 검찰 내부게시판에 '재심사건' 자료와 함께 "잘못은 잘못으로 겸허하게 인정하고, 고칠 것은 신속하게 고치면서 목소리를 내야 설득력이 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려, 다른 검사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 "檢 잘못 인정하고 신속하게 고쳐야" 임 담당관은 27일 이프로스에 '과거사 재심사건 대응 매뉴얼 소개'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제주 4·3사건과 광주 5·18 관련 특별재심 등 국가배상 소송사건을 예시로 들며 "공안시스템에만 과거사 재심사건 대응 매뉴얼이 게시되어 있어 검사 게시판에 급히 소..

잘한 이야기 2022.04.27

'베이징 편파판정' 소신 발언한 최용구 심판, 국제심판 자격박탈

'베이징 편파판정' 소신 발언한 최용구 심판, 국제심판 자격박탈 송고시간2022-04-26 23:01 김경윤 기자 ISU, 최근 기술위원회서 징계 결정 [올림픽] 한국 선수단, 쇼트트랙 판정 관련 긴급 기자회견 2월 8일 중국 베이징 메인미디어센터(MMC)에서 열린 대한민국 선수단 베이징 동계올림픽 긴급 기자회견에서 최용구 쇼트트랙 대표팀 지원단장이 쇼트트랙 판정 문제와 관련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편파 판정에 관해 항의성 목소리를 낸 최용구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국제 심판이 ISU로부터 심판 자격 박탈 통보를 받았다. 대한빙상경기연맹 관계자는 26일 "ISU는 지난 8일 최용구 국제심판의 자격을 취소했다고 통보했다..

황당이야기 2022.04.27

조국 "서울대 월급, 부정하게 받는 것 아냐…그 돈 탐하지 않아"

조국 "서울대 월급, 부정하게 받는 것 아냐…그 돈 탐하지 않아" 송고시간2022-04-27 10:33 홍유담 기자 2년여동안 6천600만원 수령…"사직 밝혔지만 기소 때문에 학교에서 안받아줘" 조국 전 법무부장관 페이스북 [페이스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교수직에서 직위해제 된 이후 지속해서 급여를 받아온 것에 대해 해명했다. 조 전 장관은 27일 개인 페이스북에 "2019년 '사태' 이후 수시로 국힘과 보수 언론은 제가 강의도 하지 않으면서 교수직을 유지하고 월급을 받고 있다고 비난했다"며 "그동안 해명하지 않고 감수했으나, 이제 밝히고자 한다"고 썼다. 그는 "먼저 '직위해제'된 교수에게 월급의 일부를 주..

조국 이야기 2022.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