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철, 강호순, 정남규… 연쇄살인의 시작은 동물학대였다 입력 :2022-06-22 20:40ㅣ 수정 : 2022-06-23 05:58 동물학대는 강력범죄 전조현상 유, 흉기로 개 찔러 ‘살해 실험’ 강 “개 많이 죽여 살인 쉬웠다” 대부분 벌금형 그쳐 학대 계속 “가해자들 마음껏 가학성 발산” ▲ 희대의 연쇄살인범 유영철. 서울신문DB A씨는 지난해 6월 서울 중랑구에서 연인 관계인 여성 B씨와 다투다가 여러 동물의 생명을 무참히 앗아갔다. 그는 당시 반려견이 자신의 손가락을 물었다는 이유로 B씨의 품에 있던 반려견을 때려죽였다. 이어 다른 반려견의 꼬리를 잡고 빙빙 돌려 바닥에 내리꽂아 죽였다. 또, 나머지 반려견 두 마리를 집어던져 그 자리에서 숨지게 했다. A씨의 범행 대상은 동물에 그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