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북의사 표명" 북한군 대화 감청..해경, 월북발표 뒤 '아뿔싸' 이종일 입력 2022. 06. 22. 17:57 해경, 북한군 대화 감청 근거로 월북 판단 1년8개월 지나 "월북 인정한 증거 발견 못해" 중간 수사결과 번복하자 비판 여론 커져 시민 "해경의 수사 결과 믿을 수 없게 돼" 정봉훈 해양경찰청장이 22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국민의힘 해양수산부 공무원 피격사건 진상조사 태스크포스(TF) 위원들의 방문조사에 대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해양경찰청이 지난 2020년 9월 피격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모씨(당시 47세)의 월북을 판단한 주요 근거는 국방부가 감청한 북한군 대화 내용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 자료는 직접증거가 아니어서 해경은 뒤늦게 월북 판단을 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