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부지 판 돈 10조원은 어디로 갔을까?..부실 책임 공방 박종오 입력 2022. 06. 28. 07:05 수정 2022. 06. 28. 10:30 [치솟는 물가]지난해 유가 4배 급등했는데도 전기료 안 올려 재무상황 악화 부채비율 6년전 143%→270% ㎾h당 5원 인상은 미봉책 30원 더 올려야 경영 정상화 전남 나주시 빛가람혁신도시 한국전력 본사. 연합뉴스 한국전력공사가 27일 킬로와트시(kWh)당 5원을 올리는 전기 요금 인상안을 내놨지만, 시장은 ‘미봉책’으로 본다. 올해 20조원대로 예상되는 영업적자를 만회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것이다. 이렇다 보니 한전의 재무 악화와 전기 요금 인상을 둘러싼 책임 공방도 확대되고 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20일 기자간담회에서 “한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