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홀대하더니" 중국, 한국 '따라하기' 이 정도였어? 입력 2022. 06. 04. 16:51 수정 2022. 06. 04. 17:23 한국 드라마 '시그널'(왼쪽)과 중국판 리메이크 버전 '시공래전(时空来电)'의 주인공 차수현. [헤럴드경제 김현일 기자] “어디서 많이 봤다 했더니…이것도 한국 거였어?” 중국이 2017년 ‘한한령(限韓令)’ 시행 이후 한국 콘텐츠의 진입을 원천봉쇄했지만 오히려 이 기간 중국 내 한국 드라마 리메이크 열풍은 거셌던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드라마·영화 관련 통계기관 Endata(艺恩)가 발표한 ‘2022 중국 리메이크 드라마 시장 연구보고(2022 中国翻拍剧市场研究报告)’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해 1분기까지 중국에서 방영된 리메이크 드라마 중 40%가 해외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