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운명 그것이 알고 싶다.

나쁜 이야기 476

유독 그곳에 많은 동성간 성폭력.. 법원은 관대하기만

유독 그곳에 많은 동성간 성폭력.. 법원은 관대하기만 선대식 입력 2020.09.25. 07:21 [그 코치 봐준 그 판결 ⑤] 추행, 불법 촬영, 폭행, 강요에도 집행유예.. "정신적 충격 경미" 스포츠 폭력·성폭력 문제는 그 심각성에 비해 우리 사회에서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2019년 심석희 선수의 성폭력 피해 폭로, 올해 최숙현 선수의 죽음을 거치며 스포츠 폭력·성폭력 문제가 우리 사회의 화두로 떠올랐다. 는 최근 20년 동안의 스포츠 폭력·성폭력 판결문 163건을 입수해 분석했다. 판결문에 담긴 사건의 심각성·특수성, 법관의 자의적인 판단에 따른 양형사유 등을 여러 차례에 걸쳐 보도한다. 이 기사는 다섯 번째 기사다. [선대식 기자] ▲ 스포츠계에선 오랜 시간 같이 합숙하는 특성 탓에 동성 간..

나쁜 이야기 2020.09.25

신촌에 나타난 몰카범, 시민이 잡고보니 '명문대 의대생'

신촌에 나타난 몰카범, 시민이 잡고보니 '명문대 의대생' 정한결 기자 입력 2020.09.25. 05:10 수정 2020.09.25. 08:53 삽화=임종철 디자이너 / 사진=임종철 의대생이 여성의 신체를 불법 촬영하다가 시민들에게 덜미를 잡혔다. 그는 '사생활 침해'를 주장하며 조사를 거부했지만 휴대폰에서는 '몰카(몰래카메라)' 영상이 발견됐다. 24일 서울 서대문경찰서 등에 따르면 20대 남성 A씨는 지난 1일 오후 8시쯤 신촌 길거리에서 여성의 뒤를 바짝 쫓고 있었다. 해당 여성은 A씨의 존재를 몰랐지만 주변 사람들은 아니었다. 수상함을 눈치 챈 주변인들은 A씨를 붙잡고 불법 촬영한 것이 아니냐고 A씨를 추궁하기 시작했다. 시민들은 당시 A씨의 휴대폰 위치가 수상해 범행을 눈치챈 것으로 알려졌다. ..

나쁜 이야기 2020.09.25

여야 추경합의..통신비 선별지원·중학생 돌봄비 15만원(종합)

여야 추경합의..통신비 선별지원·중학생 돌봄비 15만원(종합) 이대희 입력 2020.09.22. 12:57 수정 2020.09.22. 14:43 16~34세, 65세 이상 2만원..법인택시기사 100만원·콜라텍도 200만원 심야 추경안 본회의 통과 전망..추석 전 지원금 지급길 열려 여야 4차 추경 예산안 합의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22일 국회에서 2020년도 제4차 추가경정예산안 합의사항 발표에서 합의문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성호 국회 예결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 국민의힘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국민의힘 추경호 예결위 간사. toadboy@yna.co.kr (서울=연합뉴스) 강병철 이대희 홍..

나쁜 이야기 2020.09.22

‘한국의 사위’ 美주지사가 사간 K진단키트, 불량 많아 사용중단

‘한국의 사위’ 美주지사가 사간 K진단키트, 불량 많아 사용중단 50만개 104억원어치 수입, 현지 언론 “잇따른 가짜 양성 반응으로 신뢰도 문제” 황지윤 기자 입력 2020.09.22 06:00 지난 4월 미국에 수출된 국산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진단키트가 신뢰도 논란에 휩싸였다. 위양성(僞陽性·가짜양성) 판정이 빈발했다는 것이다. 당시 해당 진단키트 50만회분을 900만달러(104억원)에 수입해간 미국 메릴랜드 주지사는 ‘한국의 사위’로 불리며 화제가 됐고, 우리 정부는 이 사건을 ‘K방역 성과’로 홍보했었다. 지난 4월 미국 메릴랜드주가 대한항공 여객기편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진단키트 구매분을 전달받고 있다.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 트위터 캡처 메릴랜드주(州) 최대 일간지 ‘볼..

나쁜 이야기 2020.09.22

"내 땅에 무단으로 하수관을.." 제주 공무원 피고소

"내 땅에 무단으로 하수관을.." 제주 공무원 피고소 제주CBS 고상현 기자 입력 2020.09.21. 05:03 잘못된 허가로 '길이 360m' 풀빌라 하수관 개인배수시설로 국공유지‧사유지 내에 무단으로 '개인 관' 깔린 모양새 도로‧하수 관리 허점에 주변 부동산 개발 제약 우려도 담당자 "공공하수도 인·허가 받은 줄 알았다" 실수 인정 피해자, 직권남용죄로 고소..도 감사위원회 조사 개시 지난달 19일 김씨가 제주시 애월읍 장전리 자신의 토지에서 취재진을 만나 얘기하고 있다.(사진=고상현 기자) "남의 땅에 왜 허락도 없이 하수관을 묻어요. 반드시 동의를 구해야 합니다. 자기 땅 밑으로 똥오줌 흐른다는데 해주겠어요?" 지난달 19일 제주시 애월읍 장전리. 김모(67)씨는 자신의 땅에 무단으로 하수관이..

나쁜 이야기 2020.09.21

출소 직후 소방관에 만취 욕설 50대..故 강연희 소방경 폭행전력

출소 직후 소방관에 만취 욕설 50대..故 강연희 소방경 폭행전력 정경재 입력 2020.09.18. 11:02 업무방해 등 혐의로 1년10개월 복역..출소 당일 만취해 비슷한 범행 강 소방경 폭행하는 취객 [전북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군산=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출소하자마자 소방관에게 욕설하고 탈의 상태로 난동을 부린 50대가 과거 고 강연희 소방경을 폭행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18일 전북 군산경찰서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최근 모욕 및 공연음란 혐의로 구속된 윤모(50) 씨는 2018년 4월 2일 익산의 한 병원 앞에서 강 소방경을 폭행하고 심한 욕설을 했다. 당시 강 소방경은 익산역 앞 도로 한복판에 만취해 쓰러진 윤씨를 구급차에 태워 병원으로 이송하는 도중 이러한 변을 당했다. ..

나쁜 이야기 2020.09.18

[시선집중] 전세버스노조 "운행 거부에도 개천절 집회버스 80건 계약됐단 이야기 있어"

[시선집중] 전세버스노조 "운행 거부에도 개천절 집회버스 80건 계약됐단 이야기 있어" MBC라디오 입력 2020.09.18. 09:24 - 코로나 이후 전세버스70% 개점휴업 상태 - 2차 재난지원금도 해당 안돼 - 생계 어렵지만 개천절 집회 운행은 거부 - 웃돈 줄테니 개천절 집회 가자고 제안받아 ■ 방송 :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07:05~08:30) ■ 진행 : 김종배 시사평론가 ■ 대담 : 허이재 민주노총 전세버스연대지부장 ☏ 진행자 > 광복절 집회에 참가했던 극우단체들이 개천절에도 대규모 집회를 강행했겠다고 밝혀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죠. 이런 상황에서 전세버스 기사들이 집회 운행거부선언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어제는 민주노총에서 전세버스노조가 공식 출범을 했고요. 노조의 첫 메..

나쁜 이야기 2020.09.18

을왕리 음주사고女 '현행범' 체포 못하고 닷새만에야 구속 왜?

을왕리 음주사고女 '현행범' 체포 못하고 닷새만에야 구속 왜? 박아론 기자 입력 2020.09.17. 09:30 수정 2020.09.17. 10:11 교통조사계, 현장 도착까지 70분 걸려..통상 30분내에 체포해야 '적법' 구속전까지 '입원·회유·차량 매물' 등 논란..경찰 "검찰이 반려"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윤창호법) 혐의로 구속된 A씨(33·여). /뉴스1 © News1 (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경찰이 을왕리 '치킨배달 가장 사망사고' 발생 70분 뒤에 현장에 도착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이로 인해 경찰은 현행범 체포 시기를 놓쳐 가해 운전자에 대한 신병 확보를 못한 상태에서 사고 발생 닷새만에 운전자를 구속하게 됐다. 17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0시53분께 ..

나쁜 이야기 2020.09.17

검찰 "김학의 1심 무죄, 스폰서 검사 면죄부"..金 "주홍글씨"(종합)

검찰 "김학의 1심 무죄, 스폰서 검사 면죄부"..金 "주홍글씨"(종합) 고동욱 입력 2020.09.16. 17:14 수정 2020.09.16. 17:20 검찰 "부정한 구성원에 날개 달아주는 것"..항소심서도 징역 12년 구형 김학의 "불미스러운 일 연루 송구..사는 게 사는 게 아니다" 김학의, 2심 속행공판 출석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16일 오후 서초구 서울고법에서 열리는 2심 속행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hama@yna.co.kr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황재하 기자 = 이른바 '별장 성 접대 의혹' 등과 관련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처벌을 피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 대해 검찰이 항소심에서는 죄를 물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나쁜 이야기 2020.09.16

'머리카락 커튼' 이어 '롱패딩 온몸 감싸기' 신공.. 을왕리 음주운전자 '완벽히 가렸다'

'머리카락 커튼' 이어 '롱패딩 온몸 감싸기' 신공.. 을왕리 음주운전자 '완벽히 가렸다' 현화영 입력 2020.09.14. 16:02 음주운전으로 을왕리 치킨배달 50대 가장 숨지게 한 30대 여성 A씨 구속 전 피의자 심문 출석 / 취재진 질문엔 '묵묵부답' / 사고 차량 조수석에 앉아있던 40대 남성과는 전날 처음 만난 사이 인천 을왕리해수욕장 인근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역주행으로 치킨 배달 중이던 50대 가장을 치여 숨지게 한 벤츠 운전자 A(33·여·사진 가운데)씨가 언론에 모습을 드러냈다. 롱패딩으로 온몸을 꽁꽁 싸맨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 혐의를 받는 A씨는 14일 오후 1시30분쯤 인천 중부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와 경찰차에 타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

나쁜 이야기 2020.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