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운명 그것이 알고 싶다.

슬픈 이야기 401

유턴 기업 대표는 일용직 됐다…"한국 오지말라" 그의 눈물

유턴 기업 대표는 일용직 됐다…"한국 오지말라" 그의 눈물 중앙일보 입력 2022.09.22 02:00 손해용 기자 김민상 기자 1990년대 말부터 중국 칭다오에서 공기압축기(에어컴프레서)를 제작해온 거성콤프레샤는 2015년 한국행을 결정했다. 중국 정부가 자국 업체를 우대하고, 중국 내 환경 규제가 엄격해지면서다. 회사는 고용인원 한명당 1050만원의 고용보조금과 입지 보조금 40%, 설비투자 보조금 24% 등을 지원받기로 하고 충남의 한 지자체와 ‘유턴기업 지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하지만 일부 사업 차질로 신규 채용일정이 늦어졌다는 이유로 당초 받기로 했던 보조금 총 16억원 중 14억원을 받지 못했다. 지난 19일 경기도 시흥시의 한 산업단지에서 민덕현 전 거성콤프레샤 사장이 중앙일보 ..

슬픈 이야기 2022.09.22

한국인은 호구?..베트남 항공사 '생트집'에 뒷돈 주고 신속검사

한국인은 호구?..베트남 항공사 '생트집'에 뒷돈 주고 신속검사 김범수입력 2022.08.29. 06:31 음성 확인서 퇴짜 맞은 뒤 브로커 통해 재검..피해 사례 속출 한국대사관, 민간항공청에 강력 항의.."즉각 시정 요구" 비엣젯 항공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김범수 특파원 = 베트남 관광산업의 최대 고객인 한국인들이 현지 항공사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음성 확인서를 제출했다가 퇴짜를 맞은 뒤 뒷돈을 주고 재검을 받는 피해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이번 사안은 입국 전에 출발일 기준 24시간 전 이내로 신속 항원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본국의 규정을 악용한 사례들인 만큼 한국 정부 차원의 대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9일 현지 항공업계 관계..

슬픈 이야기 2022.08.29

김재원 "尹 동선노출, 건희사랑 탓 아냐…내 단톡방엔 이미 8월 10일 떴다"

김재원 "尹 동선노출, 건희사랑 탓 아냐…내 단톡방엔 이미 8월 10일 떴다"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2022-08-26 05:23 송고 | 2022-08-26 08:34 최종수정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25일 밤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자신의 단톡방에는 건희사랑보다 이전에 윤석열 대통령의 대구방문 일정이 올라왔다며 핸드폰을 보면서 공지사항을 소개하고 있다. (유튜브 갈무리) © 뉴스1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팬클럽 카페(건희사랑)에 윤 대통령 동선이 노출된 일에 대해 자신의 단톡방에는 그보다 이전에 '윤 대통령의 대구방문' 소식이 알려졌다며 '건희사랑'을 탓할 일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김 전 최고는 25일 밤 CBS라디오 '박재..

슬픈 이야기 2022.08.26

돈만 던져준 '홀로서기'는 폭탄이었다…보육원 두 청년의 비극

돈만 던져준 '홀로서기'는 폭탄이었다…보육원 두 청년의 비극 중앙일보 입력 2022.08.26 02:00 김준희 기자 강기정 광주시장이 25일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최근 광주에서 보호종료아동(자립준비청년) 2명이 잇달아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과 관련해 보호종료아동 지원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뉴스1 광주서 보육원 출신 남녀 청년 2명 극단적 선택 광주광역시에서 보육원 출신 남녀 청년 2명이 엿새 사이 잇따라 극단적 선택을 했다. 이들은 만 18세가 된 뒤 보육원을 나와 각각 대학교 기숙사와 장애를 가진 부친의 임대아파트에서 '홀로서기'를 하다 세상을 등졌다. 25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17분쯤 광주 광산구 한 아파트에서 A양(19)이 숨진 채 발견됐다. A양은 "삶이..

슬픈 이야기 2022.08.26

쓰러진 주인 목숨 구한 충견 복순이…보신탕집에 넘겨졌다

쓰러진 주인 목숨 구한 충견 복순이…보신탕집에 넘겨졌다 김자아 기자 입력 2022.08.26 07:25 학대 당한 이후 보신탕집에 넘겨진 강아지 복순이의 살아 있을 때 모습. /비글구조네트워크 뇌졸중으로 쓰러진 주인을 구했던 충견이 잔혹하게 학대를 당한 채 발견됐다. 경찰은 학대범 추적에 나섰다. 25일 전북 정읍경찰서와 동물보호단체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2시쯤 정읍 연지동의 한 식당 앞에서 코와 젖꼭지가 잘려 많은 피를 흘리고 있던 강아지가 지나가던 행인에 의해 발견됐다. 이 강아지는 지난 23일 밤부터 다음날 새벽 사이 잔혹하게 학대를 당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삽살개 종으로 보이는 이 강아지의 이름은 복순이로 추정된다. 나이는 8살, 발견 당시 몸무게는 15㎏이다. 동물보호단체 비글구조네..

슬픈 이야기 2022.08.26

“죄송하다”… ‘송파 세 모녀’처럼 ‘수원 세 모녀’ 남긴 메시지

“죄송하다”… ‘송파 세 모녀’처럼 ‘수원 세 모녀’ 남긴 메시지 암·희귀병 투병에 생활고 겹쳐 입력 : 2022-08-23 06:47/수정 : 2022-08-23 10:14 지난 21일 숨진 세 모녀가 발견된 수원시 권선구 한 연립주택에 '출입금지'라고 적힌 경찰의 폴리스라인 테이프가 붙어 있다. 뉴시스 “병원비 문제로 월세 납부가 조금 늦어질 수 있다. 죄송하다.” 지난 21일 경기도 수원에서 숨진 채 발견된 세 모녀가 집주인에게 남긴 메시지라고 한다. 2014년 서울 송파구 세 모녀가 “죄송하다”는 메모와 함께 마지막 집세인 현금 70만원이 든 봉투를 남기고 사망한 사건을 떠올리게 하는 대목이었다. 두 사건 모두 복지 사각지대에 있던 세 모녀가 생활고 끝에 극단적인 선택에 이른 안타까운 경우다. 2..

슬픈 이야기 2022.08.23

"살길 막막"…보육원 출신 대학생, 교정서 숨진 채 발견

"살길 막막"…보육원 출신 대학생, 교정서 숨진 채 발견 입력2022.08.22. 오후 8:50 수정2022.08.22. 오후 9:26 이종호 기자 [서울경제] 광주광역시 광산구의 한 대학 교정 내에서 21일 신입생이 숨진 채 발견됐다. 방학이라 학생들이 적어 극단적 선택을 한 지 사흘 만에야 발견됐다. 숨진 학생은 보육원을 나와 올해 대학에 입학했는데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경찰은 추정한다. 22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5분쯤 광산구의 한 대학 강의동 건물 뒤편에서 부패가 진행된 A(18)군 시신을 인근 농장주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확인한 교내 폐쇄회로 영상에는 A군이 지난 18일 오후 4시 25분쯤 한 건물 옥상에 혼자 올라가는 모습, 그곳에서 스스로 뛰..

슬픈 이야기 2022.08.22

친일 동상, 철거는 커녕 ‘알림 표지’도 어려워

친일 동상, 철거는 커녕 ‘알림 표지’도 어려워 입력 2022.08.15 (21:35)수정 2022.08.15 (21:44)뉴스 9 이전기사안 걸고 덜 팔리고, 못 그리는…태극기 자화상 “독립운동 하면 3대가…” 후손들 생계 알아봤더니다음기사 [앵커] 전국 곳곳에는 '친일 인사'의 동상이 남아있습니다. 대부분 친일 내용은 빼고, 업적이나 좋은 이미지만 강조하고 있죠. 친일 행적을 적은 표지, 이른바 '단죄문'을 세우려는 시도가 있긴 한데 이것도 쉽지 않습니다. 정해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공원에 자리 잡은 난파 홍영후의 동상입니다. ["나의 살던 고향은."] 친숙한 노래의 작곡가, 홍난파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실 그는, 일제 침략을 미화하는 곡도 여럿 만들었는데, 그런 행적을 아는 이는 많지 ..

슬픈 이야기 2022.08.16

"독립운동 하면 3대가.." 후손들 생계 알아봤더니

"독립운동 하면 3대가.." 후손들 생계 알아봤더니 양민철 입력 2022. 08. 15. 21:42 수정 2022. 08. 15. 22:37 [앵커] '친일' 청산과 함께 또 하나 '항일' 운동을 했던 독립운동가 후손들의 처우 문제, 짚어보겠습니다. "독립운동하면 3대가 망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최소한의 예우도 못 받고, 생활이 어려운 후손들이 많습니다. 그 실태를 양민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86살 한상조 씨는 광복회 군자금을 모았던 독립운동가 한태석 선생의 손자입니다. 여든 넘은 나이에도 식료품 가게를 운영하는데, 순수입은 한 달 백만 원이 안 됩니다. 그나마 생계가 유지되는 건 독립운동가 후손에게 지급되는 보훈급여 덕입니다. [한상조/독립유공자 3대 : "(보훈급여금) 그것만 200만..

슬픈 이야기 2022.08.16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 수해복구 현장에서 “솔직히 비 좀 왔으면···사진 잘 나오게”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 수해복구 현장에서 “솔직히 비 좀 왔으면···사진 잘 나오게” 입력 : 2022.08.11 13:18 수정 : 2022.08.11 13:45 정대연 기자 조문희 기자 주호영, 현장 의원들에 입단속 지시 직후 김 의원 아랑곳 않고 부적절 발언 내뱉어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이 11일 서울 동작구 사당동을 찾아 수해 복구 작업을 지원하던 중 “솔직히 비 좀 왔으면 좋겠다. 사진 잘 나오게”라고 발언했다. 채널A 갈무리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이 11일 서울 수해 피해 현장에서 “솔직히 비 좀 왔으면 좋겠다. 사진 잘 나오게”라고 발언해 논란이 되고 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민의힘 소속 의원 약 40명과 보좌진, 당직자, 당원 등과 함께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서울 동작구 사당동을 ..

슬픈 이야기 2022.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