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은 호구?..베트남 항공사 '생트집'에 뒷돈 주고 신속검사 김범수입력 2022.08.29. 06:31 음성 확인서 퇴짜 맞은 뒤 브로커 통해 재검..피해 사례 속출 한국대사관, 민간항공청에 강력 항의.."즉각 시정 요구" 비엣젯 항공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김범수 특파원 = 베트남 관광산업의 최대 고객인 한국인들이 현지 항공사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음성 확인서를 제출했다가 퇴짜를 맞은 뒤 뒷돈을 주고 재검을 받는 피해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이번 사안은 입국 전에 출발일 기준 24시간 전 이내로 신속 항원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본국의 규정을 악용한 사례들인 만큼 한국 정부 차원의 대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9일 현지 항공업계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