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 만들다 숨진 직원 빈소에 빵 보낸 SPC…유가족 분통 조성신 기자 입력 : 2022.10.21 08:40:24 수정 : 2022.10.21 09:04:47 지난 15일 경기 평택 에스피엘(SPL) 제빵공장에서 작업 중 사고로 숨진 A씨(23)의 빈소에 SPC 직원들이 두고 간 파리바게뜨 빵이 놓여 있다. [사진 제공 = A씨 유족] SPL 제빵공장에서 소스 배합기에 끼어 숨진 20대 여성 노동자 A씨(23)의 빈소에 SPC가 조문 답례품이라며 빵을 보내 빈축을 사고 있다. 21일 SBS 보도에 따르면 SPC는 지난 16일 평택 SPL 공장에서 사고로 숨진 A(23)씨의 장례식장에 파리바게뜨 빵 두 박스를 전달했다. 유족측이 지난 20일 공개한 사진에는 박스 안에 땅콩크림빵과 단팥빵이 들어있었다. 유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