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운명 그것이 알고 싶다.

슬픈 이야기 401

을지면옥, 오늘 '마지막 영업'.. 30도 넘는 뙤약볕에도 인산인해

을지면옥, 오늘 '마지막 영업'.. 30도 넘는 뙤약볕에도 인산인해 조성필 입력 2022. 06. 25. 17:19 수정 2022. 06. 25. 17:34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조성필 기자] 평양냉면 맛집으로 37년간 영업해온 서울 중구 을지면옥이 25일 마지막 영업을 마쳤다. 1985년 문을 연 을지면옥은 평양냉면을 대표 메뉴로 하는 을지로 노포 맛집이다. 이 곳은 2017년 4월부터 재개발 절차가 진행되면서 존폐 기로에 섰는데, 최근 법원 판단으로 끝내 문을 닫게 됐다. 을지면옥이 위치한 세운재정비촉진지구 3-2구역은 앞서 2019년부터 보상 절차와 철거 등 절차가 추진됐다. 분양신청을 하지 않은 을지면옥은 현금을 받고 건물을 넘기기로 했으나 재개발 시행사와의 합의에 실패했다. 이에 ..

슬픈 이야기 2022.06.25

휘발유에 경유까지…2100원 ‘선’ 넘었다

휘발유에 경유까지…2100원 ‘선’ 넘었다 등록 :2022-06-19 12:12수정 :2022-06-19 14:45 최우리 기자 사진 서울 경유값 평균 리터당 2173원 19일 정부 유류세 인하 추가 조정 예상 지난 15일 서울 시내 한 주유소 모습. 연합뉴스 휘발유뿐만 아니라 경유까지, 전국 평균 기름값이 2100원대를 넘어섰다. 19일 오전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 평균 경유값이 ℓ당 2114.74원으로 전날보다 2.24원이 올랐다. 휘발유값 역시 전국 평균 ℓ당 2106.52원으로 고공행진 중이다. 최고 가격이 3천원을 넘은 곳도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경유 가격 상승세가 가팔라지며, 휘발유값을 추월해 격차를 더욱 벌려가는 모습이다. 한편, 미국 등 주요국 중..

슬픈 이야기 2022.06.19

[기자수첩]가격 줄인상, 부담은 소비자의 몫

[기자수첩]가격 줄인상, 부담은 소비자의 몫 머니투데이 박미주 기자 2022.06.15 08:44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처럼 지난해 가격을 인상할 때 예상 못 했던 변수들이 생겼어요. 국제 곡물가격이 올라 원가 부담이 너무 큽니다." 햄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가 오는 16일부터 제품 판매가격을 평균 5.5% 올린다. 지난해 12월 가격을 올린 뒤 6개월여 만이다. 원가부담으로 인한 가맹점주들의 요구를 뿌리치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이는 롯데리아 한 곳만의 얘기가 아니라 모든 식품업체가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일이다. 대표적 서민음식인 라면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8월 라면 가격을 높인 국내 라면 시장 1위 업체 농심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가격 인상 이후 추가로 부담 요인이 발생했다"고 했다. 팜유와 밀 ..

슬픈 이야기 2022.06.16

한국 보수단체, 일본의 독일 소녀상 철거 요구에 '든든 지원사격'

한국 보수단체, 일본의 독일 소녀상 철거 요구에 '든든 지원사격' 김혜리 기자 입력 2022. 06. 15. 13:52 수정 2022. 06. 15. 13:56 독일 베를린 미테구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 | 게티이미지. 독일 베를린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 철거를 요구하고 있는 일본 정부에 ‘뜻밖의 지원군’이 나타났다. 한국의 보수 시민단체 ‘위안부사기청산연대’가 그들이다. 산케이신문과 재팬포워드 등 일본 언론은 14일 위안부사기청산연대가 오는 25~30일 독일 베를린을 방문해 시 당국에 평화의 소녀상 철거를 직접 요구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산케이신문은 이달 말 같은 시기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차 독일을 방문한다며 “기시다 총리에게 뜻밖의 지원군이 나타났다”고 전했..

슬픈 이야기 2022.06.15

“뭐라도 해야” 왕년의 사장님들도 경비 서고 택배 옮겨

“뭐라도 해야” 왕년의 사장님들도 경비 서고 택배 옮겨 [2022 다시 쓰는 젠더 리포트] 노인남성 56% “먹고살려고 일해” 특별취재팀 입력 2022.05.26 03:52 택배 배달하는 할아버지 - 25일 서울 을지로 인근에서 한 실버 택배원이 택배 배송을 하고 있다. /김지호 기자 25년간 중소기업에서 일하다 은퇴한 이모(69)씨는 아내가 자기 몰래 청소부로 일한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고 아파트 경비원으로 재취업했다. 그는 “평생 살림하고 아이들 길러준 아내에게 돈까지 벌어오게 할 순 없었다”고 했다. ‘가정의 생계 부양은 남성 몫’이라고 여기는 60대 이상 남성들은 소득이나 계층에 관계 없이 은퇴 후에도 일을 해야 한다는 강박을 지니고 있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55~79세 고령자 가운데 장래에..

슬픈 이야기 2022.05.26

"김건희와 희희낙락 윤호중, 좋아 죽네"…야권 지지자들 뿔났다

"김건희와 희희낙락 윤호중, 좋아 죽네"…야권 지지자들 뿔났다 취임 만찬서 김건희 만난 윤호중 '활짝' 윤호중 페이스북 몰려간 지지자들 '발끈' 등록 2022-05-11 오후 3:10:28 수정 2022-05-11 오후 3:10:28 이선영 기자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1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기념 만찬에서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대화 도중 활짝 웃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된 가운데 일부 야권 지지자들의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윤 위원장은 그동안 여러 차례 김건희 여사를 공개 비판하며 김 여사에 대한 수사를 촉구한 바 있다. 11일 윤 위원장의 페이스북 게시물 댓글에는 해당 사진과 함께 “그렇게 좋니. 아주 숨 넘어가는구나” ..

슬픈 이야기 2022.05.12

"죄송.. 미안.. 미안.." 전두환 죽기 직전 떠난, 5·18 피해자의 유서

"죄송.. 미안.. 미안.." 전두환 죽기 직전 떠난, 5·18 피해자의 유서 조혜지 입력 2021. 11. 24. 14:18 수정 2021. 11. 24. 15:15 [30년 동안 증언자로 산 고 이광영씨] 마지막 말 "아버지께 가고 싶다".. 평생 트라우마 시달려 [조혜지 기자] ▲ 1989년 2월 국회 광주 특위 청문회 당시 자신이 겪은 참상을 증언하고 있는 고 이광영씨의 생전 모습. ⓒ MBC 화면 갈무리 "5.18 당시 총상 전두환 재판 증인, 숨진 채 발견" 24일 '전두환 사망'으로 가득찬 포털사이트 뉴스란 한편에, 5.18 피해자인 고 이광영씨의 죽음을 전하는 기사가 걸렸다. 전두환씨는 23일 오전 90세에 서울 연희동 자택에서 사망했고, 피해자 이씨는 "다 묻고 간다"는 유서를 남긴 채 ..

슬픈 이야기 2021.11.24

"극단선택 간호사, 지급된 10만원 식사비 중 4200원 썼다"

"극단선택 간호사, 지급된 10만원 식사비 중 4200원 썼다" 김채현 입력 2021. 11. 24. 14:41 수정 2021. 11. 24. 15:56 경기 의정부시의 대학병원에 입사한 지 9개월여 만에 기숙사에서 숨진 23세 간호사의 빈소가 이 병원에 마련된 모습. 뉴스1 “스트레스 너무 받아 귀 한쪽 안들려” 극단선택 간호사 생전 메시지 ‘태움’(직장 내 괴롭힘)에 시달리다 아홉 달 만에 극단적 선택을 한 간호사가 생전에 지인들과 주고받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메시지가 공개됐다. 24일 MBC는 숨진 A씨가 동료 등에게 보낸 SNS 메시지를 공개했다. A씨는 지난달 동료에게 “어제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 귀 한쪽이 안 들리더라”, “의사 선생님이랑 상담했는데 우울 지수가 높아서 팀장에게 말했대”..

슬픈 이야기 2021.11.24

5·18 헬기사격, 전두환 재판 증인 숨진 채 발견..자택에 유서 남겨

5·18 헬기사격, 전두환 재판 증인 숨진 채 발견..자택에 유서 남겨 이동준 입력 2021. 11. 24. 07:33 뉴시스 5·18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총탄에 맞아 하반신이 마비돼 후유증에 시달리던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23일 전남 강진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쯤 강진군 한 저수지에서 이모(68)씨가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지난 22일 오후 4시쯤 이씨가 전북 익산 자택에 유서 한 장을 남기고 연락이 두절됐다는 가족들의 신고를 받고 소방대원들과 함께 이씨의 고향 마을을 수색 중이었다. 유서에는 “계속 아팠는데 요즘 통증이 더 심해지고 있다. 5·18에 대한 원한, 서운함을 모두 잊고 가겠다”는 내용이 쓰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4시간마다 진통제 주사를 맞았..

슬픈 이야기 2021.11.24

영결식 하루 전인데 장지 못 정한 故노태우..유족 측 "장례 후 협의"

영결식 하루 전인데 장지 못 정한 故노태우..유족 측 "장례 후 협의" 김지현 기자, 홍재영 기자 입력 2021. 10. 29. 17:52 수정 2021. 10. 29. 18:55 29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 빈소에서 조문객이 조문하고 있다 /사진=뉴스1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하루밖에 남지 않았지만 장지 문제가 오늘까지도 해결되지 않았다. 파주시 측에서 동화경모공원을 대안으로 제시했지만 유족측이 최종거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유족 측은 장례를 마친 뒤 지자체 등과 협의를 한다는 계획이다. 경기 파주시 관계자는 29일 머니투데이와 통화에서 "파주 헤이리 동화경모공원을 유족 측에 장지로 제시했는데, 유족 측이 다녀간 이후 거부의사를 밝혔다"라며 "..

슬픈 이야기 2021.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