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 구하려다가…물가 뛰어든 형·아버지까지 3명 참변 사고 지점에서 30~40m 떨어진 곳에서 인양했으나 심정지 상태…끝내 숨져 입력 : 2022-07-27 23:52/수정 : 2022-07-28 00:30 27일 오후 4시 28분쯤 전북 무주군 부남면 인근 하천에 물놀이를 간 일가족 3명이 물에 빠져 숨졌다. 전북소방본부 제공 전북 진안군의 한 교량 아래에서 물놀이를 하던 일가족 3명이 물에 빠져 모두 숨졌다. 27일 전북소방본부와 무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8분쯤 진안군 용담면 한 교량 아래서 물놀이를 하던 남성들이 물에 빠진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실종 지점을 중심으로 수색 작업을 벌여 사고 지점에서 30~40m 떨어진 하천에서 심정지 상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