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잘 살고 싶었어요” 숨진 전세사기 피해자, 마지막 글입력2024.05.08. 오전 11:08\기사와 상관 없는 참고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대구에서 30대 여성이 전세사기 피해를 호소하며 숨진 가운데관련 단체들이 “고인의 목숨이 수많은 피해자를 살리는 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대구 전세사기피해대책위, 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 전국대책위원회, 전세사기·깡통전세 문제 해결을 위한시민사회대책위원회는 8일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이들 단체는 지난 1일 사망한 대구 전세사기 피해자 30대 여성의 유서 일부를 공개하기도 했다.유서에는 ‘빚으로만 살아갈 자신이 없다’ ‘저도 잘 살고 싶었다’ 등의 내용이 적힌 것으로 알려졌다.전세사기 피해자가 숨진 것은 전국에서 이번이 8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