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첩 조작' 관여 검사, 공직기강비서관 안 돼"..논란 확산
"'간첩 조작' 관여 검사, 공직기강비서관 안 돼"..논란 확산 강병수 입력 2022. 05. 07. 21:19 수정 2022. 05. 07. 21:59 [앵커]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으로 내정된 이시원 전 검사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간첩 조작 사건의 수사를 맡았던 부분이 비판을 받고 있는데, 또 다른 사건에서는 법에 어긋난 압수수색을 했다는 사실이 새로 확인됐습니다. 이 내용은 강병수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2013년, 탈북자 정보를 북한에 넘기려 했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던 유우성 씨. 당시 검찰은 국정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유 씨의 북·중 국경 출입 기록을 증거로 제시했지만 알고 보니 조작된 것이었습니다. 유 씨는 결국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됐습니다. 당시 수사 담당자는 윤석열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