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실명·마비되는 무서운 병.. '빠른 진단' 관건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1. 05. 23. 18:00 갑자기 눈이 보이지 않거나 몸이 마비되는 증상이 나타나면 시신경 척수염을 의심하고, 이를 전문으로 진료하는 의사를 찾아가는 것이 안전하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하루 아침에 눈이 보이지 않거나, 몸이 마비돼 움직이지 않는다면 의심해야 할 질환이 바로 '시신경척수염'이다. 시신경척수염은 발생 직후 제대로 된 치료를 해야 하는데, 정확한 진단이 안 돼 병원을 전전하다가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시신경척수염은 몸의 면역체계가 체내 정상 세포를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이다. 시신경, 뇌, 척수에 염증을 유발한다. 10만명 당 2~3명에게 드물게 발생해 희귀난치성질환으로 분류돼, 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