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걸음걸이 보면 치매 알 수 있다 정희은 기자 입력 2021. 02. 18. 19:01 수정 2021. 02. 18. 19:09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나이 드신 부모님의 걸음걸이를 유심히 살펴보자. 걸을 때 보폭의 크기가 일정치 않고, 발을 내딛는 시간차가 계속 다르다면 치매를 의심해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노년층의 걸음걸이로 보다 정확하게 치매 유형을 진단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로슨헬스리서치연구소와 웨스턴대학교 연구진은 임상시험에 등록된 노인 참가자 500명을 대상으로 보행패턴과 뇌 인지 기능을 평가한 결과, 걸음걸이가 특정적으로 달라지는 패턴에 따라 알츠하이머병을 식별할 수 있었다고 미국 알츠하이머 재단(Alzheimer's Association) 학술지 '알츠하이머와 치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