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절한 돌고래의 모성애'.. 죽은 새끼 업고 제주 바다 이동 제주방송 김연선 입력 2022. 06. 18. 13:58 죽은 새끼를 살리려고 등지느러미에 업고 이동하는 어미 남방큰돌고래 모습 (사진제공 : 조영균) 돌고래는 사람 못지않게 모성애가 강한 동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제주 해상에서는 어미 남방큰돌고래가 죽은 새끼를 등에 업고 다니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사진작가이자 영산강유역환경청 자연환경해설사인 조영균 씨는 어제(17일) 낮 1시 쯤 제주시 애월읍 신엄리 해상에서 이러한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조 씨는 JIBS와의 전화통화에서 "당시 20마리 정도의 돌고래 무리가 신엄리 해안가 바로 앞에서 이동하는 모습을 카메라로 찍었다"며 "촬영 당시에는 발견하지 못했는데 나중에 사진을 보니 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