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운명 그것이 알고 싶다.

감동 이야기 130

별 셋 군단장이 소령에 무릎 꿇고 꽃다발 건네…"마음 뭉클"

별 셋 군단장이 소령에 무릎 꿇고 꽃다발 건네…"마음 뭉클" 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강원도의 한 육군 군단 진급식서 이른바 '쓰리스타'라 불리는 중장이 소령에게 무릎을 꿇고 꽃다발을 전달해 화제다. 지난 4일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는 아들 진급식을 다녀온 한 아버지 A씨 사연이 전해졌다. A씨는 "아들 원사 진급 행사가 있다고 해서 하사 계급장 처음 달 때 이후 20년 군 생활을 하는 동안 못 가봤던 아들 진급 행사에 아내와 함께 다녀왔다"고 했다. 그날 진급 대상자는 대령, 소령 그리고 A씨 아들인 원사까지 총 8명이었다고 한다. 엄숙한 분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누군가 행사장에 나타났다. 바로 쓰리스타인 군단장이었다. A씨는 "처음 보는 쓰리스타에 얼어 버렸는데 군단장님이 우..

감동 이야기 2023.11.06

내 어깨는 다 젖어도…폐지노인 우산 씌워준 여성, 선행 끝 아니었다

내 어깨는 다 젖어도…폐지노인 우산 씌워준 여성, 선행 끝 아니었다 백지연 매경닷컴 기자(gobaek@mk.co.kr)입력 2023. 9. 9. 13:24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빈 수레를 끌고 가는 노인에게 우산을 씌어주고 함께 걷는 한 여성의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사진 출처 = 경기일보, 온라인 커뮤니티]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빈 수레를 끌고 가는 노인에게 우산을 씌어주며 함께 걷는 한 여성의 모습이 훈훈함을 안긴 가운데 그의 선행이 끝이 아닌 것으로 드러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여성은 노인에게 현금까지 뽑아 건네기도 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모자이크했지만 보이는 얼굴’이라는 제목의 게시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경기일보가 ‘내 어깨는 다 젖어도’라는 제목으로 보도한 것..

감동 이야기 2023.09.09

경비원에 백일상 떡·사과 나누자 돌아온 봉투…"100만원 받은 기분, 울컥"

경비원에 백일상 떡·사과 나누자 돌아온 봉투…"100만원 받은 기분, 울컥"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2023-07-03 14:23 송고 ('보배드림' 갈무리) 아이 백일을 맞아 주문한 백일 떡을 경비아저씨께 드렸다가 축하금을 받았다는 가슴 따뜻한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경비아저씨의 축하금'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날 아기의 100일을 맞아 백일상을 차린 A씨는 "며칠 전 주문해놓은 떡과 (상에 올린) 사과 하나씩 경비아저씨께 드렸는데, '아이고 뭘 이런 거를' 하시며 감사하다고 받으셨다"고 적었다. 이후 분리수거를 마친 A씨가 집에 돌아오자 초인종이 울렸다. A씨는 "경비실에서 왔다길래 분리수거 잘못한 줄 알고 문을 열었더니 아까 그 경비아저씨께서 대뜸 봉투..

감동 이야기 2023.07.04

“부친 뜻 따른다”…‘55년간 무료예식’ 신신예식장, 아들이 운영한다

“부친 뜻 따른다”…‘55년간 무료예식’ 신신예식장, 아들이 운영한다 입력 :2023-05-17 16:20ㅣ 수정 : 2023-05-17 16:20 ▲ 고 백낙삼 신신예식장 전 대표와 고인의 아들 백남문 대표. 2023.5.12 연합뉴스 image@yna.co.kr 경남 창원에서 55년간 무료 예식장을 운영하며 1만 4000쌍 부부를 결혼시킨 백낙삼씨는 지난 4월 28일 투병 끝에 별세했다. 고인이 93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후 신신예식장은 어떻게 됐을까. 연합뉴스에 따르면 고인의 아들 백남문(53) 대표는 생전 부친의 바람대로 ‘신신예식장’을 이어서 운영 중이다. 백 대표는 아버지 고(故) 백낙삼 전 대표 별세 후 가업을 잇는 소감에 대해 “직접 해보니깐 아버지께서 정말 열심히 예식장을 운영했다는 것..

감동 이야기 2023.05.18

"사진 보고 울컥"..제주서 가게 바짝 가로막은 트럭행렬 비밀

"사진 보고 울컥"..제주서 가게 바짝 가로막은 트럭행렬 비밀 정혜정, 김하나입력 2022.09.05. 23:27수정 2022.09.06. 06:29 매우 강한 세력으로 북상하고 있는 제 11호 태풍 '힌남노'가 5일 밤 12시쯤 제주에 가장 가까이 지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제주 시내 인도 곳곳에 덤프트럭이 주차되어 있는 모습이 화제다. 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제주 화물트럭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작성자는 덤프트럭이 건물에 바짝 붙은 채 주차된 사진 여러 장을 게시한 뒤 "진정한 바람막이 효과"라고 적었다.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에 위치한 2층짜리 건물 앞 인도에 1층 높이의 트럭이 건물을 완전히 가로막은 채로 주차되어 있다. 사진 온라인커뮤니티 사진에 따르면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에 위..

감동 이야기 2022.09.06

“‘우영우’ 울면서 봐”…자폐 아동 부모의 고백

“‘우영우’ 울면서 봐”…자폐 아동 부모의 고백 입력 : 2022-07-15 10:41:29 수정 : 2022-07-21 10:52:10 ENA채널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방송화면 캡처 ENA채널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본 자폐 아동 부모의 글이 조명되고 있다. 지난 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자폐 아이 키우는 엄만데 우영우 요즘 보면 눈물이 너무 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 A씨는 “드라마 캐릭터다 보니 캐릭터에 천재성에 부여한 것은 이해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저희 애는 천재는 아니지만 우영우와 겹치는 게 너무 많아서 한 회 한 회 엄청 울면서 보고 있다”며 “저희 애도 (우영우의)고래 같은 존재가 있다. 우영우처럼 그런 멋있는 기차 그림을 보면 너무 좋아..

감동 이야기 2022.07.26

'왼손 경례' 美 웨버 대령 자택에 '한국전참전용사의 집' 명패

'왼손 경례' 美 웨버 대령 자택에 '한국전참전용사의 집' 명패 김지헌 입력 2022. 07. 24. 08:12 보훈처장, 메릴랜드주 자택 찾아 직접 명패 부착 '한국전 참전 영웅' 웨버 대령 추도식 (프레데릭=연합뉴스) 류지복 특파원 = '한국전 참전 영웅' 고(故) 윌리엄 웨버 미군 예비역 대령의 추도식이 지난 4월 22일(현지시간) 오후 미 메릴랜드주 프레데릭에서 거행됐다. 사진은 한국전에서 오른팔을 잃은 웨버 대령이 생전 왼손으로 경례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 편집물. 2022.6.23 jbryo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한미동맹의 상징적 인물로 지난 4월 별세한 고(故) 윌리엄 웨버(1925∼2022) 대령 자택에 '한국전참전용사의 집' 명패가 걸린다. 국가보훈처는 미국..

감동 이야기 2022.07.24

'처절한 돌고래의 모성애'.. 죽은 새끼 업고 제주 바다 이동

'처절한 돌고래의 모성애'.. 죽은 새끼 업고 제주 바다 이동 제주방송 김연선 입력 2022. 06. 18. 13:58 죽은 새끼를 살리려고 등지느러미에 업고 이동하는 어미 남방큰돌고래 모습 (사진제공 : 조영균) 돌고래는 사람 못지않게 모성애가 강한 동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제주 해상에서는 어미 남방큰돌고래가 죽은 새끼를 등에 업고 다니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사진작가이자 영산강유역환경청 자연환경해설사인 조영균 씨는 어제(17일) 낮 1시 쯤 제주시 애월읍 신엄리 해상에서 이러한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조 씨는 JIBS와의 전화통화에서 "당시 20마리 정도의 돌고래 무리가 신엄리 해안가 바로 앞에서 이동하는 모습을 카메라로 찍었다"며 "촬영 당시에는 발견하지 못했는데 나중에 사진을 보니 돌고..

감동 이야기 2022.06.18

지갑 놓고 내린 손님 찾아 50㎞ 운행…감동 준 택시 기사에 감사장

지갑 놓고 내린 손님 찾아 50㎞ 운행…감동 준 택시 기사에 감사장 김대성 기자 입력: 2022-05-20 17:05 광주경찰청, 택시기사에게 감사장[광주경찰청 제공] 손님이 놓고 간 지갑을 돌려주러 타지역까지 50㎞를 달려간 택시 기사 사연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김준철 광주경찰청장은 20일 많은 현금이 든 지갑을 손님에게 돌려준 공로로 택시 기사 김모(67)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같은 사연은 지갑을 분실한 70대 민원인이 보낸 편지에 경찰이 화답하면서 알려졌다. 김 청장은 최근 전남 보성군에 거주하는 70대 노인 A씨에게서 손편지를 받았다. A씨는 약 한 달 전인 지난달 22일 KTX 편으로 서울을 다녀와 밤늦게 광주 송정역에서 내렸다. 전남 보성군 보성읍에 있는 집에 가기 위해서는 광주 ..

감동 이야기 2022.05.24

"직원 실수로 각티슈 2000만원 주문" 눈물쏟은 사장님에게 벌어진 일

"직원 실수로 각티슈 2000만원 주문" 눈물쏟은 사장님에게 벌어진 일 전형주 기자 입력 2022. 02. 26. 17:22 수정 2022. 02. 26. 17:27 /사진=네이버 카페 직원의 실수로 각티슈를 무려 2000만원어치 초과 주문량을 배송받았다는 납품 대행업체 사장의 사연에 네티즌들이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 지난 24일 한 자영업자 커뮤니티에는 "각티슈 주문 실수로 2000만원 어치 추가 주문됐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경기도에서 납품 대행업체를 운영하고 있다는 사장 A씨는 "모델하우스 납품 건인데 직원이 실수로 이만큼 오더를 넣었다"며 트럭에 가득 쌓인 각티슈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총 2000만 원 어치다. 정말 눈물이 난다"며 "오래 보관할 곳도 없고, 평생 써도 다 못 쓸 각티슈들..

감동 이야기 2022.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