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운명 그것이 알고 싶다.

감동 이야기 130

배달중 넘어져 '터진 음식' 들고 가게로 간 배달원…사장 한마디에 울컥

배달중 넘어져 '터진 음식' 들고 가게로 간 배달원…사장 한마디에 울컥 (서울=뉴스1) 최서영 기자 | 2022-01-31 11:54 송고 대구의 한 배달원이 가게 사장에게 받은 치킨.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갈무리) © 뉴스1 음식을 배달하다가 갑자기 넘어지는 바람에 내용물 포장이 모두 터져 배달하기가 어렵게 된 한 배달원이 가게로 이를 가지고 돌아가자, 가게 사장이 보인 따뜻한 반응이 화제다. 지난 30일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오늘 배달하다가 넘어지는 바람에 음식 포장 터져서 난리였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대구에서 배달을 시작한 지 두 달쯤 된 작성자는 최근 치킨집에서 치킨과 떡볶이를 배달하다가 넘어지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엉망이 된 음식을 차마 배달할 수 없었던 ..

감동 이야기 2022.01.31

평택 미군기지 사령관 '입양 한인' 아내, 가족과 46년 만에 재회

평택 미군기지 사령관 '입양 한인' 아내, 가족과 46년 만에 재회 정준기 입력 2022. 01. 16. 15:30 수정 2022. 01. 16. 15:56 한국명 '김은숙' 타라 그레이브스 세스 그레이브스 주한미군 캠프 험프리스 기지 사령관의 '입양 한인' 아내가 46년 만에 가족과 재회한 사연이 공개됐다. 오빠 김형배(왼쪽부터)씨, 타라 그레이브스, 그레이브스 사령관. 성조지 제공 한국에서 미국으로 입양됐던 주한미군 지휘관의 아내가 46년 만에 가족과 재회했다. 16일 미군 기관지 성조지에 따르면 평택에 있는 주한미군 캠프 험프리스 기지의 세스 그레이브스 사령관의 부인 타라 그레이브스는 최근 평택의 한 카페에서 형제자매와 만났다. 타라는 1975년 생후 6개월의 나이에 미국으로 입양됐다. 입양 전 한..

감동 이야기 2022.01.16

현관문 향해 ‘꾸벅’ 인사한 택배기사…CCTV에 찍힌 감동 사연

현관문 향해 ‘꾸벅’ 인사한 택배기사…CCTV에 찍힌 감동 사연 입력 :2021-12-21 10:23ㅣ 수정 : 2021-12-21 10:23 ▲ 현관문을 향해 인사하는 택배기사. 2021.12.21 YTN 뉴스 캡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택배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고생하는 택배기사를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한 시민과 이에 감사를 표한 택배기사의 훈훈한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20일 YTN에 따르면 대구 달서구의 한 빌라 4층에 거주하고 있는 서모씨는 택배기사들을 위해 복도에 간식 바구니를 뒀다. 주스와 물, 과자 등을 담은 바구니와 함께 ‘배송기사님, 늘 수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필요한 만큼 가져가셔서 드세요’라는 내용의 쪽지도 붙였다. 서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

감동 이야기 2021.12.21

[뉴시스Pic] '방역 사령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의 낡은 구두

[뉴시스Pic] '방역 사령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의 낡은 구두 류현주 입력 2021. 10. 29. 16:46 뉴시스Pic갤러리 이동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이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내달 1일부터 도입하는 새로운 방역 체계 '단계적 일상회복'의 최종 시행방안을 발표하는 가운데 정 청장의 낡은 구두가 눈길을 끌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0.2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이 2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내달 1일부터 도입하는 새로운 방역 체계 '단계적 일상회복'의 최종 시행방안을 발표했다. 정 청장이 발표하는 동안 취재진의..

감동 이야기 2021.10.29

방호복 입고 할머니와 화투 사진 주인공은 삼육서울병원 간호사

방호복 입고 할머니와 화투 사진 주인공은 삼육서울병원 간호사 김잔디 입력 2021. 08. 03. 15:10 대한간호협회 코로나19 현장스토리 2차 공모전 사진 출품작 90대 치매 환자 위한 간호사들의 '마음 간호' 일환 (서울=연합뉴스) 코로나19 현장스토리 2차 공모전 사진 출품작에 출품된 작품. 방호복을 입은 간호사가 90대 할머니과 화투를 활용한 그림 맞추기 놀이를 하고 있다. 2021.08.03. [대한간호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방호복을 입은 채 할머니와 화투 놀이를 하던 모습으로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사진 속 의료진은 삼육서울병원 간호사 이수련(29)씨로 밝혀졌다. 3일 대한간호협회에 따르면 이 사진은 올해 간협이 공모한 '제2차 간호사 현장 수기..

감동 이야기 2021.08.03

방호복 입고 격리된 할머니와 화투.."의료진 모습에 경외심"

방호복 입고 격리된 할머니와 화투.."의료진 모습에 경외심" 류원혜 기자 입력 2021. 08. 03. 11:31 지난 1일 SNS에 요양병원으로 추정되는 곳에서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이 할머니와 마주 앉아 화투치는 사진이 공개됐다./사진=트위터 방호복을 입은 한 의료진이 요양병원에 격리된 것으로 추정되는 할머니와 화투를 치는 사진이 공개돼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1일 트위터에는 "이 사진 너무 슬프다. 격리된 요양병원에서 할머니와 화투를 치는 의료진"이라며 "외로운 할머니를 위한 의료진의 작은 노력과 배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서 무더운 방호복을 입은 한 의료진은 침대 위에서 할머니와 마주 앉아 화투를 치고 있다. 의료진은 화투패를 고르는 할머니를 바라보고 있다. 이 사..

감동 이야기 2021.08.03

'내 새끼 아파요' 입에 물고 병원 찾아온 어미 고양이 [영상]

'내 새끼 아파요' 입에 물고 병원 찾아온 어미 고양이 [영상] 한영혜 입력 2021. 03. 31. 19:32 수정 2021. 03. 31. 20:20 아픈 새끼를 입에 물고 스스로 병원을 찾은 길고양이. 출처 유튜브 터키의 한 길고양이가 아픈 새끼를 입에 물고 스스로 병원을 찾은 일이 알려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29일(현지시간) 터키 일간지 데일리사바 등 외신은 최근 터키 남부 이즈미르 한 병원에서 촬영된 영상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다고 보도했다. 영상을 보면 갈색 길고양이 한 마리가 입에 무언가를 물고 병원 진료실 안으로 걸어 들어가고 있다. 길고양이가 입에 새끼를 물고 병원 진료실로 들어가고 있다. 유튜브 캡처 이 병원의 직원들은 아침 일찍 병원 문을 열자마자 길고양이는 입에 조그만 ..

감동 이야기 2021.04.01

"먹은 걸로 할게요" 전국 각지 '돈쭐' 폭주.. 대가 없이 치킨 내준 점주 '영업중단'

"먹은 걸로 할게요" 전국 각지 '돈쭐' 폭주.. 대가 없이 치킨 내준 점주 '영업중단' 정은나리 입력 2021. 03. 01. 14:02 수정 2021. 03. 01. 15:27 형편 어려운 형제, 점포 앞 쭈뼛대자 기꺼이 치킨 대접 점주 박씨 "주문 폭주에 품질 보장 어려워 영업 잠시 중단" 사진=배달앱 리뷰란 캡처 형편이 어려운 형제에게 대가 없이 치킨을 대접한 치킨 프랜차이즈 지점 점주가 누리꾼들의 주문 폭주로 결국 영업을 중단했다. 이른바 ‘돈쭐’(돈+혼쭐) 작전으로 주문이 쇄도했고, 이를 감당하기 어려웠던 까닭이다. 부산 본사인 치킨 프랜차이즈 ‘철인 7호’의 서울 마포구 홍대점 점주 박재휘씨는 지난 26일 배달앱을 통해 “현재 많은 관심으로 인해 주문 폭주로 이어지고 있다”며 “밀려오는 주문..

감동 이야기 2021.03.01

배고픈 아이에게 음식 사준 ‘편의점 여학생 천사’ 나타났다

배고픈 아이에게 음식 사준 ‘편의점 여학생 천사’ 나타났다 해당 여학생 SNS에 댓글 “또 챙겨 줄게요” (하남=뉴스1) 박대준 기자 | 2021-03-01 13:38 송고 | 2021-03-01 14:19 최종수정 두 아들을 둔 엄마가 편의점에서 아들에게 음식을 사준 여학생을 찾는다는 페이스북 게시글. (SNS 캡처) © 뉴스1 “편의점에서 제 작은 아들에게 먹을 것을 사준 여학생을 찾습니다.” 지난달 28일 SNS에 두 아들을 둔 엄마라고 밝힌 여성의 '편의점 천사'를 찾는다는 글이 올라와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작성자 A씨는 “남편과 사별하고 작은 아이가 가난하다는 이유로 따돌림을 당해 남편의 고향인 하남으로 이사온 지 두 달 된 엄마”라고 밝히며 “큰 아들이 이곳에 글을 올리면 사람을 찾을 수..

감동 이야기 2021.03.01

"편의점에서 아들 먹을 것을 사주신 여학생을 찾습니다"

"편의점에서 아들 먹을 것을 사주신 여학생을 찾습니다" 김동욱 입력 2021. 03. 01. 06:00 지난 28일 한 SNS에 올라온 아들에게 먹을 것을 사준 여학생을 찾는 어머니의 글. *재판매 및 DB 금지 【하남=뉴시스】김동욱 기자 = “편의점에서 저희 작은아들 먹을 것을 사주신 여학생을 찾습니다” 한 여학생을 애타게 찾는 한 어머니의 글이 훈훈한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28일 한 소셜미디어 네트워크(SNS)에는 자신을 두 아들의 어머니라고 소개한 글이 올려왔다. 이 어머니는 “남편과 사별하고 작은아이가 가난하다는 이유로 따돌림을 당해 남편 고향인 하남으로 두 달 전 이사를 왔다”며 “하지만 빚더미에 떠안아 하루를 벌어 하루를 살고 있었다”고 최근 힘든 사정임을 밝혔다. 이어 ”오늘 작은아들..

감동 이야기 2021.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