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은 걸로 할게요" 전국 각지 '돈쭐' 폭주.. 대가 없이 치킨 내준 점주 '영업중단' 정은나리 입력 2021. 03. 01. 14:02 수정 2021. 03. 01. 15:27 형편 어려운 형제, 점포 앞 쭈뼛대자 기꺼이 치킨 대접 점주 박씨 "주문 폭주에 품질 보장 어려워 영업 잠시 중단" 사진=배달앱 리뷰란 캡처 형편이 어려운 형제에게 대가 없이 치킨을 대접한 치킨 프랜차이즈 지점 점주가 누리꾼들의 주문 폭주로 결국 영업을 중단했다. 이른바 ‘돈쭐’(돈+혼쭐) 작전으로 주문이 쇄도했고, 이를 감당하기 어려웠던 까닭이다. 부산 본사인 치킨 프랜차이즈 ‘철인 7호’의 서울 마포구 홍대점 점주 박재휘씨는 지난 26일 배달앱을 통해 “현재 많은 관심으로 인해 주문 폭주로 이어지고 있다”며 “밀려오는 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