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가수 현미 별세, 자택서 쓰러진 채 발견…향년 85세 조아라입력 2023. 4. 4. 13:20수정 2023. 4. 4. 15:30 향년 85세 가수 현미 / 사진=한경DB 원로 가수 현미(본명 김명선)가 4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85세.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7분께 서울 용산구 이촌동 자택에 김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팬클럽 회장 김모(73)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현미는 1938년 평양에서 태어나 1957년 미8군 무대를 통해 연예 활동을 시작했다. 처음엔 무용수로 시작했지만 스케줄을 갑자기 펑크낸 다른 가수 대신 노래를 부른 일을 계기로 연예계의 길을 걸었다. 1962년 '밤안개'가 수록된 1집 앨범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