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원자로 내부 첫 촬영 결과 '충격'...콘크리트 녹고 바닥엔 구멍 최진주 기자 입력 2023.04.26 18:00 수정 2023.04.26 21:15 원자력규제위 "도쿄전력 대응 늦었다" 전문가 "이 정도로 큰 손상 예상 못 해" 지난달 28일 일본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 1호기에서 수중 로봇이 원자로를 지지하는 받침대 내부를 처음으로 촬영한 사진. 사진 오른쪽 아래부터 중앙부까지 내벽 콘크리트가 녹아내려 철근이 노출돼 있다. 국제폐로연구개발기구 제공 2011년 동일본지진으로 파괴된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1호기가 추가 지진에 매우 취약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6일 도쿄신문과 NHK에 따르면, 원전을 운용하는 도쿄전력이 지난달 28일 1호기 원자로 내부를 수중 카메라로 촬영한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