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운명 그것이 알고 싶다.

세계 이야기 297

[여기는 베트남] 30년전 할머니에게 물려받은 낡은 집 알고보니 108억원

[여기는 베트남] 30년전 할머니에게 물려받은 낡은 집 알고보니 108억원 입력 2021. 03. 17. 14:16 수정 2021. 03. 17. 15:26 [서울신문 나우뉴스] 베트남 하노이의 한 남성이 30년 전 외조모에게 물려받은 낡은 집의 가치가 무려 2200억동(한화 107억8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집 마당에 놓여있던 간장 항아리는 10억 동(한화 49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안씨가 30년 전 외조모로부터 물려받은 낡은 집은 하노이 드엉람에 위치한다. 현지에서 가장 오래된 가옥으로, 외조모가 돌아가신 뒤 십수 년 만에 이 집이 수백 년의 역사를 지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과거 외할머니와 돈독한 관계를 유지했던 또안씨는 타지에 살았지만, 외할머니를 뵙기 위해 자..

세계 이야기 2021.03.17

“부모님도 못알아봐” K아이돌 성형한 베트남 남성

“부모님도 못알아봐” K아이돌 성형한 베트남 남성 입력 :2021-03-09 07:10ㅣ 수정 : 2021-03-09 07:10 “그 얼굴로 취업 못한다” 말에 상처 9번의 성형…“절대 후회하지 않는다” ▲ 성형 전후 사진을 올린 베트남 남성 도 쿠엔 틱톡 “당신 얼굴로는 직장 구하기는 힘들다”는 취업 면접관의 말에 한국 아이돌처럼 성형수술을 한 베트남 남성이 화제다. 저축한 돈으로 9번의 성형을 했다는 그는 “절대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9일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에는 자신의 성형 전후사진을 비교해 올린 도 쿠엔(26·남)의 영상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코스모 등 동남아시아 매체들은 “쿠엔이 정확히 한국 연예인 얼굴로 바뀌었다”고 평가했다. 베트남 호찌민시에 거주하는 도 쿠엔은 눈, 코, ..

세계 이야기 2021.03.10

혼외정사 들통난 인니 남녀 4쌍, 공개 회초리질에 눈물

혼외정사 들통난 인니 남녀 4쌍, 공개 회초리질에 눈물 권윤희 입력 2021. 03. 10. 07:01 [서울신문 나우뉴스] 혼외정사가 발각된 인도네시아 남녀가 공개 매질을 당했다. AFP통신은 8일 인도네시아 특별행정구역 아체주에서 샤리아(이슬람 율법) 위반한 남녀에 대해 공개 태형이 집행됐다고 전했다./사진=EPA 연합뉴스 혼외정사가 발각된 인도네시아 남녀가 공개 매질을 당했다. AFP통신은 8일 인도네시아 특별행정구역 아체주에서 샤리아(이슬람 율법) 위반한 남녀에 대해 공개 태형이 집행됐다고 전했다. 샤리아 경찰은 이날 아체의 주도 반다아체 주정부 청사에서 혼외정사를 저지른 남녀 4쌍에게 회초리를 휘둘렀다. 차례로 태형대에 선 범법자들은 등나무로 만든 회초리가 등에 내리꽂힐 때마다 얼굴을 찡그리며 ..

세계 이야기 2021.03.10

사자 먹잇감 된 20대 남성..사파리 내 차에서 내린 게 화근

사자 먹잇감 된 20대 남성..사파리 내 차에서 내린 게 화근 한영혜 입력 2021. 03. 10. 01:15 수정 2021. 03. 10. 06:26 지난해 4월 남아공 크루거국립공원 도로에 드러누워 있는 사자들. EPA=연합뉴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한 야생동물보호공원에서 수컷 사자 두 마리의 공격으로 20대 남성이 사망했다고 AFP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야생동물 추적 전문가인 말리봉궤 음필라(27)는 지난 6일 코끼리와 사자 등 야생 동물을 추적하다가 어린 수컷사자 두 마리에 공격을 받고 사망했다. 지역 경찰은 성명에서 음필라가 걷고 있을 때 “갑자기 사자 두 마리의 공격을 당해 숨졌다”고 설명했다. 이 사고는 북쪽 끝 림포포 주의 산악지대에 있는 마라켈레 국립공원 내 마라바타..

세계 이야기 2021.03.10

[월드피플+] 청혼거절 후 황산테러, 얼굴 잃은 여성 13년만에 사랑 결실

[월드피플+] 청혼거절 후 황산테러, 얼굴 잃은 여성 13년만에 사랑 결실 권윤희 입력 2021. 03. 07. 18:16 [서울신문 나우뉴스] 월드피플+갤러리 이동 13년 전 황산테러로 얼굴이 모두 녹아내린 인도 여성이 마침내 진정한 사랑을 찾았다. 3일 인도 ANI통신은 2009년 불과 16살 나이에 끔찍한 황산테러를 겪은 프라모디니 라울(28)이 병원에서 만난 남성과 결혼식을 올렸다고 전했다. 13년 전 황산테러로 얼굴이 모두 녹아내린 인도 여성이 마침내 진정한 사랑을 찾았다. 3일 인도 ANI통신은 2009년 불과 16살 나이에 끔찍한 황산테러를 겪은 프라모디니 라울(28)이 병원에서 만난 남성과 결혼식을 올렸다고 전했다. 지난 1일 인도 오디샤주에서 아름다운 20대 연인의 결혼식이 거행됐다. 2..

세계 이야기 2021.03.07

저게 뭘까?..'화성'에서 포착된 특이한 형체

저게 뭘까?..'화성'에서 포착된 특이한 형체 전자신문인터넷 양민하 기자 입력 2021. 03. 06. 19:37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지금 세계는 미지의 붉은 행성 '화성'으로 뜨겁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탐사 로버 '퍼서비어런스'는 화성 지표면에 안착했고, 중국 탐사선 '톈원 1호'와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말'도 화성 궤도에 진입했다. 톈원 1호는 두 달간 궤도를 돌다 4월 23일 착륙을 시도할 예정이다. 아말은 착륙하지 않고 화성의 대기 변화를 관측한다. 작년 7월, 2년마다 오는 화성의 지구 근접을 놓치지 않고 세 나라는 연달아 우주선을 발사했다. 화성에서 인류가 살 수 있을까? 첨단 기술로 무장한 탐사선들이 가져다줄 해답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세 탐사선보다 먼저 화성에 도착한..

세계 이야기 2021.03.06

대낮 술집서 펼쳐진 풍경.. 한 교사의 용기가 가져온 기적

대낮 술집서 펼쳐진 풍경.. 한 교사의 용기가 가져온 기적 림수진 입력 2021. 03. 05. 15:42 [림수진의 안에서 보는 멕시코] 코로나로 무너진 교육, 학생들 위해 온 국민이 나서다 [림수진 기자] ▲ 나이 플로레스 선생님이 트럭 짐칸에 만든 교실에서 학생과 수업을 하고 있다. 서로 마스크를 썼고 또한 테이블 위에 소독액이 보인다. ⓒ 멕시코 SNS 캡처 지난해 6월 SNS 상에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사진 속에는 선생님 한 분과 학생 한 명이 있을 뿐이었지만,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비정상에 지쳐 있던 사람들에게 잔잔한 감동이 전해졌다. 이미 그보다 석 달 전 멕시코의 모든 교육기관은 무기한 폐쇄되었고, 두서너 달만 참으면 곧 정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란 희망도 그 실체가 점점 흐려지던 ..

세계 이야기 2021.03.05

여자 치마 걸어두면 진입 못하는 미얀마 군부..미얀마 여성들의 반격

여자 치마 걸어두면 진입 못하는 미얀마 군부..미얀마 여성들의 반격 이효상 기자 입력 2021. 03. 05. 16:03 [경향신문] 미얀마 경찰들이 양곤의 거리에 멈춰서 여성들의 옷가지가 걸린 빨랫줄을 제거하려 하고 있다. 한 양곤 시민이 4일 해당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다. 출처 트위터 캡처 군부 쿠데타에 저항하는 시민들의 시위가 한창인 미얀마 양곤에서 한 무리의 군경이 빨랫줄이 드리워진 골목을 지나지 못하고 멈춰선 모습이 포착됐다. 양곤의 한 시민이 4일 트위터를 통해 공유한 사진을 보면, 전신주의 지상 5~6m 지점에 묶인 빨랫줄에는 10여점의 여성 옷가지가 걸려 있고 경찰 한 명이 군용 트럭 위에 올라 이를 자르려 하고 있다. 미얀마의 여성혐오적 미신이 무력진압에 열을 올리는 군경의 발을 묶었다...

세계 이야기 2021.03.05

베트남, 한국어를 제1외국어로 선정..초3부터 교육 가능

베트남, 한국어를 제1외국어로 선정..초3부터 교육 가능 민영규 입력 2021. 03. 04. 18:26 (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베트남 정부가 영어,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러시아어에 이어 한국어를 제1외국어로 선정했다. 4일 베트남 주재 한국대사관과 호찌민한국교육원 등에 따르면 베트남 교육훈련부는 지난 2월 9일 한국어를 독일어와 함께 제1외국어로 추가 선정했다. 베트남에서 제1외국어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제2외국어는 중등학교부터 선택과목으로 가르치는 외국어다. 오는 8월 시작되는 새 학기부터 한국어를 초등학교 3학년 학생부터 가르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는 뜻이다. 베트남서 한국어로 과거 시험 재현행사 개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남아서부협의회 제공=연합뉴스 자료 사진. 재판매..

세계 이야기 2021.03.04

중국 화장실엔 문이 없더니, 쿠바 화장실엔 '이게' 없다

중국 화장실엔 문이 없더니, 쿠바 화장실엔 '이게' 없다 이희동 입력 2021. 03. 01. 17:09 [40대 백수가 얼떨결에 간 쿠바] 아바나에 도착하다 지난해 2월 19일부터 3월 1일까지 다녀온 쿠바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여행 직후 전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싣지 못했던 여행기를 1년을 맞아 공유하고자 합니다. [이희동 기자] 환전과 공무원 밤 11시, 공항에서 나와 가장 먼저 할 일은 환전이었다. 단체 관광이기에 당장 택시를 탈 필요도, 카사(숙소)를 잡을 필요도 없었지만 그래도 환전은 기본이었다. 게다가 공항 말고 시내에서 환전을 하려고 해도 시간이 더 걸린다고 하니 환전은 불가피한 선택이었다. 쿠바의 화폐는 외국인 전용 CUC(쿡)와 내국인 전용 CUP(모네다)로 이루어져 있었다. 이런..

세계 이야기 2021.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