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운명 그것이 알고 싶다.

세계 이야기 297

목숨과 바꾼 인생샷…인도 폭포 옆에서 사진 찍던 여성 참변

목숨과 바꾼 인생샷…인도 폭포 옆에서 사진 찍던 여성 참변 송고시간2021-01-15 15:49 한종구 기자 급류 안쪽의 위험 천만한 상황에서 셀카 인도 폭포 옆에서 사진 찍는 여성 트위터 갈무리. (서울=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인도의 한 유명 폭포 인근에서 셀카를 찍던 여성이 강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여성이 물에 빠지는 모습은 다른 관광객에 의해 고스란히 촬영됐다. 15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니루파마 프라자파티라는 이름의 젊은 여성은 지난 3일 친구들과 함께 인도 동부 오디샤주의 한 유명 관광지의 폭포를 찾았다. 영상 속 그녀는 폭포로 떨어지는 급류 바로 위쪽의 가장자리에서 주변을 둘러보며 연신 셀카를 찍었다. 다른 관광객들이 급류의 바깥쪽에 있었던 반면 그녀는 급류의 더 안쪽에 위치해..

세계 이야기 2021.01.15

캐나다 마을 울린 비밀 산타…자고 일어났더니 거액 선물이

캐나다 마을 울린 비밀 산타…자고 일어났더니 거액 선물이 송고시간2020-12-27 04:14 강건택 기자 크리스마스이브 아침 캐나다의 한 마을에 집집마다 뿌려진 '비밀 산타'의 선물 [마을 주민 엘리샤 테넌트 인스타그램 캡처] (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캐나다의 한 마을에서 '비밀 산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고통받는 이웃들에게 거액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돌려 감동을 주고 있다. 26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크리스마스이브인 지난 24일 아침 캐나다 서부 에드먼턴의 한 마을에서 400여명의 주민이 각자 집 앞에 봉투가 놓인 것을 발견했다. '비밀 산타'(Secret Santa)가 보냈다고 적힌 이 봉투에는 250캐나다달러(약 21만5천원) 상당의 월마트 기프..

세계 이야기 2020.12.27

필리핀 두테르테, 미국에 "백신 제공 안하면 군사협정 종료"

필리핀 두테르테, 미국에 "백신 제공 안하면 군사협정 종료" 민영규 입력 2020. 12. 27. 12:01 (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미국을 향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제공하지 않으면 양국이 합동 군사훈련을 하는 근거가 되는 방문군 협정(VFA)을 종료할 것이라고 으름장을 놨다. 연설하는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 [EPA=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27일 일간 마닐라 블루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두테르테 대통령은 전날 밤 "VFA가 곧 종료된다"면서 "내가 그 협정에 동의하지 않으면 그들(미군)은 떠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또 "미국이 최소 2천만 도스의 백신을 제공하지 않으면 떠나는 게 더 낫다"면서 "..

세계 이야기 2020.12.27

'심장마비 사망' 마라도나 1차 부검서 술·약물 검출 안 돼

'심장마비 사망' 마라도나 1차 부검서 술·약물 검출 안 돼 안홍석 입력 2020. 12. 24. 10:29 '축구의 신' 마라도나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생전에 알코올과 약물 중독으로 고생한 아르헨티나의 '축구 영웅' 디에고 마라도나가 말년에는 몸 관리를 비교적 잘했던 것으로 보인다. 마라도나의 시신을 아르헨티나 사법당국이 부검한 결과, 몸에서 술과 약물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로이터통신이 24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마라도나의 사망 과정에 의료진의 과실치사 혐의점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한 아르헨티나 경찰은 우선 혈액과 소변 샘플을 분석해 이번 1차 발표를 했다. 샘플 분석에서 술과 약물 성분은 나오지 않았으나, 신장과 심장, 폐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세계 이야기 2020.12.24

[월드피플+] 10년 간 친구 업고 등하교한 우정..두 사람 다 명문대 합격

[월드피플+] 10년 간 친구 업고 등하교한 우정..두 사람 다 명문대 합격 입력 2020. 12. 24. 10:26 [서울신문 나우뉴스] 두 다리가 없는 학생과 그를 10년 동안 등에 업고 등하교한 친구가 나란히 베트남의 명문대학에 합격해 감동을 주고있다. 최근 베트남 현지 언론 VN익스프레스는 민과 히에우의 특별한 우정을 올해 가장 따뜻한 뉴스로 선정했다. 두 사람의 인연은 초등학교 2학년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민은 하반신 장애와 오른손을 쓸 수 없는 상태로 태어났다. 친구들이 뛰어노는 모습을 볼 때마다 '나는 운이 없는 아이'라고 여겼다. 초등학교 2학년 때 민의 곁에 히에우가 나타났다. 히에우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민을 등에 업고 등굣길에 올랐다. 이후 장장 10년 동안 민의 ‘두 다리’가 되..

세계 이야기 2020.12.24

17명 살해 이탈리아 희대의 연쇄살인마 코로나19로 옥중 사망

17명 살해 이탈리아 희대의 연쇄살인마 코로나19로 옥중 사망 2020-12-18 19:15 전성훈 기자 이탈리아 연쇄 살인마 도나토 빌란차. [ANSA 통신 자료사진] (로마=연합뉴스) 전성훈 특파원 = 이탈리아 최악의 연쇄 살인마로 불리는 도나토 빌란차(69)가 교도소 복역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망했다고 일간 라 레푸블리카 등 현지 언론들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빌란차는 1997년 10월부터 1998년 5월 사이 이탈리아 리구리아·피에몬테 등에서 총 17명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기소됐으며, 2000년 법원에서 종신형을 선고받고 파두아 교도소에서 복역해왔다. 희생자들은 매춘부와 야간 경비원, 주유소 직원 등이었다고 한다. 열차 화장실에서 여성들을 무차별 살해하기도 한 ..

세계 이야기 2020.12.19

뱅크시 벽화에 집값 4억→72억 껑충…집주인 "안 팔아"

뱅크시 벽화에 집값 4억→72억 껑충…집주인 "안 팔아" 송고시간2020-12-12 17:09 한종구 기자 집값 상승 기대감에 집주인 갑자기 매매 취소 뱅크시의 벽화 '에취!!' [뱅크시 인스타그램] (서울=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영국의 '얼굴 없는 화가' 뱅크시가 주택 외벽에 벽화를 그리자 4억 원 가량 하던 집값이 72억 원까지 치솟을 것으로 보인다. 갑자기 돈벼락을 맞게 생긴 집 주인은 집을 팔려던 계획을 취소했다. 11일(현지시간) 독일 뉴스통신사 dpa에 따르면 뱅크시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에취(Aachoo!!)'라는 제목의 벽화 사진 3장을 공개했다. 벽화는 머리에 스카프를 두른 한 할머니가 재채기하는 모습을 과장되게 표현했다. 재채기의 충격에 할머니 입 안에 있던 틀니가 날아가고 ..

세계 이야기 2020.12.13

'축구 전설' 마라도나,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향년 60세

'축구 전설' 마라도나,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향년 60세 이명수 입력 2020.11.26. 01:27 수정 2020.11.26. 01:58 [골닷컴] 이명수 기자 = '축구 전설' 디에고 마라도나가 세상을 떠났다. 마라도나는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쓰러져 응급 처치를 받았지만 회복하지 못했다. 아르헨티나 ‘TyC 스포츠’는 26일(한국시간) “마라도나는 심장마비를 일으켰다. 의료진이 투입됐고, 티그레에 위치한 그의 집에 4대의 구급차가 출동했다. 그의 가족들은 마라도나의 소식을 통보받았다”고 보도했다. 최근 마라도나는 건강이 좋지 않아 병원 생활을 보냈다. 지난달 환갑을 맞은 마라도나는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 근교 한 병원에 입원해 뇌수술을 받았다. 마라도나는 뇌질환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

세계 이야기 2020.11.26

실종된 13살 딸 알고보니 납치돼 강제로 결혼해

실종된 13살 딸 알고보니 납치돼 강제로 결혼해 송고시간2020-11-05 07:01 이영섭 기자 법원, 납치범에 소녀 친권 부여 황당 판결 비난 여론 일자 그제야 소녀 구조 지시 여아 납치 (PG) [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파키스탄의 13살 소녀가 자기 집에서 혼자 쉬고 있다 납치돼 강제로 개종하고 결혼까지 하는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 더 믿기지 않는 사실은 부모가 이틀뒤 딸의 납치범을 알아내고 당국에 신고했으나, 딸의 자발적인 의지에 따른 것이라는 납치범의 말만 믿고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아 딸을 구조하는데 무려 한달의 시간이 걸렸다는 점이다. 5일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파키스탄 남부 카라치에 살던 13살 소녀는 지난달 13일 부모가 일을 하러간 가 혼자 남아있..

세계 이야기 2020.11.05

베트남, '신속 입국' 한국 우대 약속해놓고 미적대는 이유

베트남, '신속 입국' 한국 우대 약속해놓고 미적대는 이유 정재호 입력 2020.11.04. 14:30 국회의장·외교장관에 신속입국 약속했지만 "지방정부 코로나19 확산 공포로 협조 안돼" "내년 당 전당대회 앞두고 복지부동" 분석도 2일 베트남을 공식 방문한 박병석(왼쪽) 국회의장이 하노이에서 응우옌쑤언푹 총리를 만나 악수하고 있다. 하노이=연합뉴스 베트남 정부가 “한국인 격리 시간을 줄이는 등 입국 절차를 간소화하겠다”는 약속을 아직 지키지 못하고 있다. 한국 국회의장과 외교장관에게까지 공식석상에서 구두 약속을 했지만, 감염병 공포로 인해 지방정부들의 행정 절차가 지연되고 있는 탓이다. 현지에선 베트남이 내년 권력지형 개편이 예상되는 공산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있어 중앙정부의 명령이 먹히지 않고 있다는..

세계 이야기 2020.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