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운명 그것이 알고 싶다.

세계 이야기 297

분노한 미얀마 국민들, 오성홍기 불태우며 "중국은 떠나라"

분노한 미얀마 국민들, 오성홍기 불태우며 "중국은 떠나라" 김민 기자 입력 2021. 04. 06. 17:16 수정 2021. 04. 06. 17:26 미얀마 국민의 성난 민심이 군부를 넘어 군부를 지지하는 중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내정 불간섭을 들어 2월 1일 쿠데타 발발 후부터 군부의 민간인 학살을 묵인하고 군부 제재 등 국제공조에 협조하지 않는 중국을 향해 격렬한 반중 정서를 표출하고 있다. 5일 최대도시 양곤에서는 일부 시민이 중국 오성홍기에 불을 붙이는 모습이 포착됐다.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영상에 따르면 비가 내리는 거리 두 곳에서 시위대가 오성홍기에 기름을 붓고 라이터로 불을 붙였다. 이 영상을 올린 트위터 이용자는 “중국이 미얀마 군부를 제재하려는 유엔을 저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AP P..

세계 이야기 2021.04.06

수에즈 운하 다시 열렸지만..수십조원 손실액 누가 배상할까

수에즈 운하 다시 열렸지만..수십조원 손실액 누가 배상할까 김태일 입력 2021. 03. 29. 15:30 이집트 수에즈 운하를 가로막고 선 에버기븐호 앞의 굴착기. / 사진=AP뉴시스(수에즈운하관리청(SCA) 제공) [파이낸셜뉴스] ‘에버기븐호’ 부양 작업이 좌초 6일 만에 성공하면서 가로막혔던 수에즈운하 물길은 뚫렸으나, 책임 소재와 손실 보상 작업이 어떻게 이뤄질지에 이목이 쏠린다. 이번 사고로 피해를 본 해운업계 및 원자재 산업계에 수억 달러 보상금이 지급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이해 당사자 간 책임 전가 공방도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29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수에즈운하관리청(SCA)은 이날 새벽 운하 내 좌초했던 에버기븐호 부양 작업을 마쳤으며, 정상항로로 복귀했다고 밝혔다..

세계 이야기 2021.03.29

‘수에즈 운하 좌초’ 에버기븐호, 6일 만에 정상항로 복귀

‘수에즈 운하 좌초’ 에버기븐호, 6일 만에 정상항로 복귀 입력 :2021-03-29 14:10ㅣ 수정 : 2021-03-29 14:50 로이터 “엔진 가동 시작해 이동 준비” ▲ 수에즈 운하 엿새째 가로막고 있는 초대형 컨테이너선 파나마 선적의 초대형 컨테이너선 ‘에버 기븐’(Ever Given)호가 이집트 수에즈 운하에서 좌초돼 엿새째 통행을 가로막고 있는 모습을 28일(현지시간) 위성으로 촬영한 사진. 맥사 테크놀러지 제공 이집트 수에즈 운하에 좌초한 대형 컨테이너선 에버기븐호의 부양 작업이 성공해 정상 항로로 돌아왔다고 로이터통신이 당국을 인용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에버기븐호 복구작업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은 이날 오전 로이터에 수에즈 운하에 좌초해 일주일째 운하를 가로막고 있던 에버기븐..

세계 이야기 2021.03.29

"너무 빨리 나와서"…영국 여왕 증손자, 화장실 바닥에서 태어나

"너무 빨리 나와서"…영국 여왕 증손자, 화장실 바닥에서 태어나 송고시간2021-03-25 06:00 최윤정 기자 (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증손자가 집 화장실 바닥에서 태어났다고 더 타임스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여왕의 손녀이자, 앤 공주의 딸인 자라 틴달은 21일 저녁 병원에 갈 틈이 없어 집 화장실 바닥에서 셋째 아이를 낳았다. 남편인 영국 럭비 스타 마이크 틴달은 럭비 팟캐스트에 출연해서 "정말 빨리 나왔다. 병원에 갈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틴달은 "달려가서 매트를 가져오고 화장실 바닥에 매트를 깔고 수건을 두고…"라며 경황없던 당시 상황을 전했다. 틴달 부부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번에 태어난 아이는 여왕의 10번째 증손자로, 왕위 서열은 2..

세계 이야기 2021.03.25

[영상] 수백 명이 순식간에 '와르르'..사라진 관중석

[영상] 수백 명이 순식간에 '와르르'..사라진 관중석 입력 2021. 03. 25. 17:33 수정 2021. 03. 25. 17:39 마지막 검색어는 '와르르' 무너진 관중석입니다. 지난 22일 인도의 전통스포츠 카바디대회 개막식 현장입니다. 수백 명이 모인 가운데 갑자기 계단식 관중석이 순식간에 무너집니다. 사람들이 우물쭈물하는 사이 13개 계단 전체가 속수무책으로 무너지며 경기장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부상자들은 고통으로 몸부림쳤고 긴급 출동한 경찰과 의료진은 쉴 새 없이 부상자를 실어날랐습니다. 이번 사고로 다친 사람은 100명이 넘는데 이 가운데, 중상을 입은 20여 명은 큰 병원으로 이송됐고 나머지는 다행히 인근 병원에서 당일 퇴원했다고 합니다. 현지 경찰은 "나무와 철재를 이용해 만든 임시..

세계 이야기 2021.03.25

대홍수도 막지 못한 사랑..호주 커플의 역대급 결혼식

대홍수도 막지 못한 사랑..호주 커플의 역대급 결혼식 송현서 입력 2021. 03. 23. 17:01 [서울신문 나우뉴스] 도로 곳곳이 파손될 정도의 심각한 홍수 피해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결혼식을 치른 호주 커플의 결혼식 당시 모습 호주 동남부 뉴사우스웨일스(NSW)주를 중심으로 대규모 물난리가 발생한 가운데, 홍수에도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결혼식을 진행한 커플의 모습이 공개됐다. 영국 가디언 등 해외 언론의 22일 보도에 따르면 신부인 케이트 포더링햄은 수 개월간 들뜬 마음으로 준비했던 결혼식이 최악의 기상상태로 연기될 상황에 놓이자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케이트와 약혼자인 웨인의 결혼식은 20일 오후 3시로 예정돼 있었지만, 이날 아침 결혼식이 열려야 할 뉴사우스웨일스의 작은 마을은 짙은 안개와 ..

세계 이야기 2021.03.23

중고로 산 4만원 도자기, 소더비 경매서 8억원에 팔렸다

중고로 산 4만원 도자기, 소더비 경매서 8억원에 팔렸다 오경묵 기자 입력 2021. 03. 19. 10:08 수정 2021. 03. 19. 10:12 미국 코네티컷주의 마당세일에서 35달러에 팔린 도자기. 이 도자기는 중국 명나라 시기의 것으로 밝혀졌으며, 경매에서 72만1800달러에 낙찰됐다. /소더비 35달러(약 4만원)→72만1800달러(약 8억1200만원). 지난해 미국 코네티컷주에서 중고로 거래된 도자기가 1년 만에 2만배가 넘게 오른 가격에 팔렸다. 중고 거래 당시에는 평범한 도자기였지만, 이후 중국 명나라 시대의 골동품으로 밝혀지면서 가격이 크게 뛰었다. 17일(현지 시각) CNN 등에 따르면 이 도자기는 소더비 아시아 위크 행사에 출품됐다. 연꽃과 모란, 국화, 석류꽃 등이 그려져 있는 ..

세계 이야기 2021.03.19

영화 같은 구조…30m 협곡 위에 1시간 매달린 차량 '기사회생'

영화 같은 구조…30m 협곡 위에 1시간 매달린 차량 '기사회생' 송고시간2021-03-18 13:00 박대한 기자 캠핑 트레일러에 연결된 쇠사슬에 매달려 '아찔' 당국 신속한 구조에 60대 노부부, 반려견 생환 30m 협곡 위에 매달린 차량 아이다호 매직밸리응급구조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박대한 기자 = 미국에서 노부부가 몰던 캠핑 트럭이 사고로 30m 협곡 위에 1시간 이상 매달렸다가 영화의 한 장면처럼 무사히 구조됐다. 18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현지시간) 오후 2시30분 미국 북서부 아이다호주의 남쪽 지방에 있는 말라드 협곡(Malad Gorge) 위를 지나던 2004년식 포드 F-350 픽업트럭이 다린 난간을 넘어 '대롱대롱' 매달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

세계 이야기 2021.03.18

'옥스퍼드 유학' 거짓말한 딸…엄마는 5년간 공동묘지서 꽃 팔아

'옥스퍼드 유학' 거짓말한 딸…엄마는 5년간 공동묘지서 꽃 팔아 송고시간2021-03-17 12:10 이영섭 기자 모녀의 이야기 방송 보도 후 거짓으로 드러나 딸은 대학 합격도 안하고 부동산회사 다녀 공동묘지서 꽃 팔아 딸 지원한 엄마 트위터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터키의 한 엄마가 명문대에 합격한 딸의 학비를 마련하기 위해 공동묘지에서 수년간 꽃을 팔았는데, 알고 보니 딸은 대학에도 들어가지 않고 돈만 받아온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영국 대중지 데일리 미러 등에 따르면 터키 여성 굴세렌 보즈쿠르트(57)는 지난 10여 년간 터키 남동부 안타키아의 공동묘지 앞 길가에서 꽃 장사를 해왔다. 그는 꽃을 팔아 생활비를 마련함과 동시에 5년..

세계 이야기 2021.03.17

한 마리 잡으면 두 마리 더 늘어..'침략자' 유럽꽃게의 '히드라 역설'

한 마리 잡으면 두 마리 더 늘어..'침략자' 유럽꽃게의 '히드라 역설' 한겨레 입력 2021. 03. 17. 14:36 수정 2021. 03. 17. 15:26 [애니멀피플] 잡을수록 늘어나는 침입종 꽃게, '히드라 역설' 확인 90% 잡아내자 한 해 만에 30배 개체수 '폭발'..퇴치 고집 말고 기능 억제해야 세계 100대 침입종의 하나인 유럽꽃게. 토종 조개와 굴 등이 큰 피해를 일으키지만 무작정 퇴치에 나서다가는 역습을 당한다. 애드윈 그로숄츠, 캘리포니아대 데이비스 캠퍼스 제공 토종 생물을 마구 잡아먹는 외래종을 아무리 잡아내도 좀처럼 사라지지 않는 예가 많다. 세계적인 침입종인 유럽꽃게를 대상으로 한 현장 연구에서 ‘죽일수록 늘어나는’ 역설의 실태와 원인이 밝혀졌다. 유럽꽃게는 세계 100대 ..

세계 이야기 2021.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