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운명 그것이 알고 싶다.

사건 이야기 967

휴대폰소리 줄여달랬더니 승무원 욕하며 때리려 든 60대

휴대폰소리 줄여달랬더니 승무원 욕하며 때리려 든 60대 등록 2020-12-23 05:00:00 [광주=뉴시스] 신대희 기자 = 열차에서 휴대폰 소리를 줄여달라는 승무원의 요구를 무시하고 욕설·협박한 60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형사2단독 김태호 부장판사는 철도안전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61)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월4일 오후 9시25분께 광주 광산구 광주송정역을 출발해 목포역으로 운행하는 무궁화호 열차에서 50대 승무원을 욕설·협박, 철도종사자의 직무 집행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당시 '휴대폰 소리를 줄여달라'는 승무원의 요청에 화를 냈다. 'XXX 없는 XX야, 내가 누구인 줄 아느냐. 내일부터 근무를 못 하게 만들겠다'며 욕설을 반..

사건 이야기 2020.12.23

최강욱측 "윤석열 총장 지시로 부당하게 기소당해"

최강욱측 "윤석열 총장 지시로 부당하게 기소당해" 황재하 입력 2020.12.15. 19:29 "검찰, 이성윤 중앙지검장 패싱한 채 무리한 기소" 법정 향하는 최강욱 대표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아들의 인턴 활동 확인서를 허위로 작성해준 혐의로 기소된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가 15일 오후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속행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2020.12.15 yatoya@yna.co.kr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아들의 인턴 경력확인서를 허위 작성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가 15일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의 재가 없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지시로 부당하게 기소당했다고 주장했다. 최 대표의 변호인은 이날..

사건 이야기 2020.12.15

어깨 부딪쳐 시비 붙은 또래 중요부위 만진 20대 집유

어깨 부딪쳐 시비 붙은 또래 중요부위 만진 20대 집유 등록 2020-12-10 07:30:00 [광주=뉴시스] 신대희 기자 = 클럽에서 시비가 붙은 또래의 신체 중요 부위를 만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정지선 부장판사)는 강제추행과 폭행 혐의로 기소된 A(28)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강의 수강, 80시간의 사회봉사,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과 장애인 복지시설에 3년간 취업 제한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1월 5일 오전 2시 50분께 광주 동구 모 클럽에서 시비가 붙은 20대 남성 B씨의 신체 중요 부위를 손으로 쥐고 주물러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B씨와 B씨의 친구 멱살을..

사건 이야기 2020.12.10

음주단속에 도주 경찰관, 10시간 뒤 자진출석 '알코올농도 0%'

음주단속에 도주 경찰관, 10시간 뒤 자진출석 '알코올농도 0%' 박철홍 입력 2020.12.08. 17:12 광주북부경찰, 측정 거부는 처벌 못 해..행적 조사해 술 마셨는지 확인 중 음주단속 (CG) 자료사진. [연합뉴스TV 제공]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광주 북부경찰서 모 지구대 경위가 음주운전 단속 현장에서 도주했다가 다음 날 아침 자진 출석했다. 이 운전자는 음주운전이 강하게 의심되지만, 10시간이 지난 뒤에 측정한 경찰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가 나와 경찰이 술을 마신 정황을 발견하지 못하면 처벌을 면하게 된다. 8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30분께 광주 북구 양산동의 한 도로 음주운전 단속 현장에서 차량 1대가 유턴해 방향을 틀어 도주했다. 순찰차로 뒤쫓아간 경..

사건 이야기 2020.12.08

[단독] "검사 3명 술접대 실제 있었다" 수사팀 결론…내주쯤 기소

[단독] "검사 3명 술접대 실제 있었다" 수사팀 결론…내주쯤 기소 입력 2020-12-03 20:31 수정 2020-12-03 23:35 [앵커]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폭로로 시작된 '검사 술접대 의혹' 수사에 대한 새로운 소식입니다. 그동안 당사자로 지목된 검사들은 접대를 부인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수사팀은 실제 있었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JTBC 취재 결과,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물증들을 확보했고 다음 주쯤에 관련자들을 재판에 넘길 예정입니다. 먼저 이상엽 기자입니다. [기자] 수사팀은 술접대 자리에 모두 5명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김봉현 씨와 A변호사, 검사 3명입니다. 술을 마시지 않는 이종필 전 라임 부사장은 술자리 인원에서 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접대일은 2019년..

사건 이야기 2020.12.04

"책임지겠다"던 구급차 막은 택시기사, 민사재판서 돌연 말 바꾼 이유

"책임지겠다"던 구급차 막은 택시기사, 민사재판서 돌연 말 바꾼 이유 이강준 기자 입력 2020.11.26. 13:40 (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응급환자를 후송 중이던 구급차를 막아서 환자를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 택시기사 최 모씨가 24일 오전 서울동부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 2020.7.24/뉴스1 "내가 책임지겠다"며 긴급환자를 이송 중인 구급차를 막았던 택시기사 최모씨(31)가 손해배상청구 소송 첫 변론기일에서 고의적으로 구급차와 사고를 낸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지난달 지난달 형사 재판에서 혐의를 인정했던 것과 다른 진술이다. 재판부는 "근거를 보충하라"고 지시했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성남지원 민사3단독 조원경 부장판사는 전날 유족이 최씨를..

사건 이야기 2020.11.26

'조국 딸 집 초인종' 누른 기자 2명…경찰, 기소의견 송치

'조국 딸 집 초인종' 누른 기자 2명…경찰, 기소의견 송치 등록 2020-11-10 10:01:54 공동주거침입 혐의…종편 소속 기자 2명 지난 8월 고소…"보안문 통과해 초인종" 경찰, 무단 침입 판단…폭행치상 미적용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경찰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주거지 건물에 무단으로 들어가 취재 활동을 한 혐의를 받는 기자들에 대해 기소의견을 적용, 사건을 검찰에 넘긴 것으로 파악됐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이날 한 종합편성채널 소속 기자 2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주거침입) 혐의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조 전 장관 딸 측은 지난 8월 해당 기자들이 입시 비리 의혹 등 취재 과정에서 오피스텔 초인종을 누르고 문을 두드렸다는 취지의 고..

사건 이야기 2020.11.10

김경수 '닭갈비 포장' 알리바이, 왜 깨졌나

김경수 '닭갈비 포장' 알리바이, 왜 깨졌나 머니투데이 김종훈 기자 2020.11.09 11:35 [theL] 김경수 '포장 닭갈비 같이 먹었다' 경공모 일당 '김경수가 늦어 우리끼리 먼저 식사'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드루킹 김동원씨의 댓글조작 공작을 조종한 혐의를 부인하면서 증거로 '닭갈비 포장' 알리바이를 제시했다. 닭갈비로 저녁식사를 한 시간을 생각하면 드루킹의 '킹크랩 시연회' 참관 주장은 모순이라는 취지였다. 그러나 항소심 재판부는 김 지사의 알리바이는 신빙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했다. 킹크랩 시연회가 있었던 2016년 11월9일의 행적에 대해서는 드루킹 조직원들의 진술이 더 믿을 만하다고 봤기 때문이다. 서울고법 형사2부(부장판사 함상훈 김민기 하태한)는 지난 6일 김 지사의 댓글조작 혐의를 유죄로..

사건 이야기 2020.11.09

친구들과 공차던 중학생, 10분 뒤 사망..엇갈리는 유족과 학교

친구들과 공차던 중학생, 10분 뒤 사망..엇갈리는 유족과 학교 류원혜 기자 입력 2020.10.30. 07:50 /사진=뉴스1 친구들과 축구를 하던 중학생이 의식을 잃고 쓰러진 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남 거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전 11시47분쯤 거제의 한 중학교 운동장에서 공놀이하던 A군(13)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이날 A군은 친구의 다리에 걸려 넘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친구들은 A군이 단순히 넘어졌다고 여겼지만, 마스크를 벗긴 A군이 입에 거품을 물고 있는 걸 보고 교사에게 이 상황을 알렸다. 이를 전해 들은 보건교사는 달려 나와 119에 신고했다. A군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그는 평소 별다른 지병이 없었다고 알려졌다. 이를 두고 유가족들과 학교..

사건 이야기 2020.10.30

'전 남편 살해 무기징역' 고유정, 현 남편과 이혼소송서 패소

'전 남편 살해 무기징역' 고유정, 현 남편과 이혼소송서 패소 임선우 입력 2020.10.26. 09:49 청주지법 "혼인관계 파탄 고유정 책임..위자료 3000만원" 친아들 친권도 상실..후견인으로 전 남편 동생 선임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전 남편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피고인 고유정(37)이 20일 선고 공판을 마치고 제주지방법원을 빠져나가고 있다. 제주지법 형사2부(정봉기 부장판사)는 이날 고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사진=제주신보 제공) 2020.02.20. 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전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1심과 2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고유정(37)이 친권을 상실한데 이어 현 남편과의 이혼 소송에서도 패소했다. 청주지법 가사1단독 지윤섭 판사..

사건 이야기 2020.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