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운명 그것이 알고 싶다.

사건 이야기 967

장모 사건 '재판만 10번'..다시 점화된 이유는

장모 사건 '재판만 10번'..다시 점화된 이유는 입력 2020.09.29. 16:13수정 2020.09.29. 18:12 2019년 7월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직후 악수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좌영길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의 장모 사건이 또다시 회자되고 있습니다. 장모 최모씨와 동업자였다가 17년간 법적 분쟁을 벌여온 정대택 씨가 최근 검찰에 출석한 사실이 알려지면서입니다. 정씨는 윤 총장의 장모와 부인이 자신을 상대로 소송사기를 벌여 수십억 원의 돈을 주지 않았고, 자신이 고소한 사건은 부당하게 불기소 처분이 됐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정씨는 이미 십수년 전부터 윤 총장이 부당하게 사건에 개입해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합니다. 과연 정씨가 주장하는 사건의 ..

사건 이야기 2020.09.29

[영상] 북한 피격 공무원..행적을 둘러싼 의혹 4가지

[영상] 북한 피격 공무원..행적을 둘러싼 의혹 4가지 문동주 기자 입력 2020.09.29. 17:45 (서울=뉴스1) 문동주 기자 = 북한군 총격으로 숨진 공무원 A씨(47)의 행적을 둘러싼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월북을 시도했다는 군 당국의 발표에도 뚜렷한 이유가 드러나지 않아 의혹은 더 커지고 있다. A씨를 둘러싼 첫 번째 의혹은 그가 인사명령에 따른 선박 이동을 바다 위에서 했다는 점이다. A씨는 9일 목포에서 무궁화13호를 타고 연평도 해역에서 임무를 수행 중이었다. 5일 후인 14일 무궁화 10호로 인사명령이 났고, 무궁화13호에서 무궁화10호로 이동해야 했다. 통상 인사명령이 나면 목포로 복귀 후 인사명령이 난 어업지도선으로 갈아탄다. 하지만 A씨는 특이하게도 연평도 해역에서 배에서 배(s..

사건 이야기 2020.09.29

[영상] 북한 피격 공무원..행적을 둘러싼 의혹 4가지

[영상] 북한 피격 공무원..행적을 둘러싼 의혹 4가지 문동주 기자 입력 2020.09.29. 17:45 (서울=뉴스1) 문동주 기자 = 북한군 총격으로 숨진 공무원 A씨(47)의 행적을 둘러싼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월북을 시도했다는 군 당국의 발표에도 뚜렷한 이유가 드러나지 않아 의혹은 더 커지고 있다. A씨를 둘러싼 첫 번째 의혹은 그가 인사명령에 따른 선박 이동을 바다 위에서 했다는 점이다. A씨는 9일 목포에서 무궁화13호를 타고 연평도 해역에서 임무를 수행 중이었다. 5일 후인 14일 무궁화 10호로 인사명령이 났고, 무궁화13호에서 무궁화10호로 이동해야 했다. 통상 인사명령이 나면 목포로 복귀 후 인사명령이 난 어업지도선으로 갈아탄다. 하지만 A씨는 특이하게도 연평도 해역에서 배에서 배(s..

사건 이야기 2020.09.29

‘패트 충돌’ 첫 재판…황교안 “저는 죄인…권력폭주 막기 위한 정당방위”

‘패트 충돌’ 첫 재판…황교안 “저는 죄인…권력폭주 막기 위한 정당방위” 조응형기자 입력 2020-09-21 20:43수정 2020-09-21 21:15 “저는 죄인입니다. 하지만 제 죄는 이 법정이 정죄(定罪)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21일 오후 서울남부지법 4층의 형사대법정. 지난해 4월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으로 기소된 황교안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전 대표가 손바닥만한 크기의 노란 노트를 들고 이렇게 모두 진술을 시작했다. 검사 출신의 황 전 대표는 잠시 후배 검사들을 응시하다가 “국민께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 국민께서 기회를 주셨는데 이 정권의 폭주를 막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패스트트랙에 상정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법안과 선거법 개정안은 공정과 정의의 가치를 ..

사건 이야기 2020.09.22

경찰 '자대배치 의혹 제기 대령·SBS 고발' 추미애 아들측 조사

경찰 '자대배치 의혹 제기 대령·SBS 고발' 추미애 아들측 조사 김주환 입력 2020.09.18. 09:51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지능범죄수사대 [촬영 김주환]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 서모(27)씨 측이 부대 배치 청탁이 있었다고 언급한 당시 주한미군 한국군지원단장 이철원 예비역 대령과 해당 발언의 녹취 내용을 보도한 SBS 등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한 사건과 관련,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18일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전날 오후 서씨의 친척 A씨를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고발인 조사에서 A씨와 서씨 측 변호인 등을 상대로 SBS와 이 전 대령을 고발하게 된 경위 등 전반적인 내용을 물어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SBS..

사건 이야기 2020.09.18

윤지오 “나 집에 잘 있고, 수사 공조 거부한 건 한국 경찰”[전문]

윤지오 “나 집에 잘 있고, 수사 공조 거부한 건 한국 경찰”[전문] 언론에 파티 동영상 보도되자 인스타에 반박 글 올려 김명진 기자 이슬비 기자 입력 2020.09.17 10:03 고(故) 장자연씨 사건의 ‘유일한 증인’을 자처하며 억대 후원금을 모은 뒤 캐나다로 도피한 윤지오(33)씨가 법무부에서 ‘윤지오 소재가 불명해 (인터폴에) 지명수배한 상태’라는 입장을 낸 것을 놓고 “(나에 대한) 소재파악이 안 돼요? 집 주소 알고 계시고 집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17일 반박했다. /윤지오 인스타그램 전날 법무부가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에게 제출한 답변서에서 “윤지오씨 소재가 불명해 지명수배한 상태”라고 했지만 윤씨가 인스타그램에 생일 파티 영상, 추미애 법무부장관 응원 메시지 등을 올리며 활발하게 활동하는 ..

사건 이야기 2020.09.17

경찰, '세브란스 전공의 회의 급습' 가짜뉴스 수사 착수

경찰, '세브란스 전공의 회의 급습' 가짜뉴스 수사 착수 김정진 입력 2020.09.16. 16:42 가짜뉴스 (CG)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정진 기자 = 경찰이 의료계 파업과 관련한 세브란스병원 전공의 대표 회의에 급습했다는 내용의 '가짜 뉴스'와 관련해 경찰이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가짜뉴스 유포자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은 "피의자를 특정하기 위해 이번주 중 카카오 판교 사무실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집행할 것"이라며 "현재 회사 측 담당자와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26일 대한의사협회가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등의 정책에 반대하며 집단 휴진에 들어갔을 당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세브..

사건 이야기 2020.09.16

[단독]박원순 비서 호소에, 그 직원 "넌 6층 안방마님이잖아"

[단독]박원순 비서 호소에, 그 직원 "넌 6층 안방마님이잖아" 허정원 입력 2020.09.15. 05:01 수정 2020.09.15. 07:00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의혹 사건의 피해자 A씨가 지난 4월 발생한 서울시 비서실 내부 성폭력 피해자와 동일 인물인 것으로 나타나면서 4월 성폭력 사건에 대한 증언들도 속속 나오고 있다. A씨 측은 가해자로 지목된 서울시 전 비서실 직원 B씨에게 “박 전 시장으로 인한 비서실 고충이 크다”는 취지의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A씨의 고충 토로에도 B씨는 그를 ‘6층(서울시장 비서실과 정무라인 등에 대한 별칭) 안방마님’이라 칭하기도 했다고 한다. A씨 입장에선 “시장이 총애한다”고 보는 이런 분위기가 성추행 피해를 털어놓기 힘들게 만..

사건 이야기 2020.09.15

'손석희 공갈미수' 김웅 2심 첫 재판서 갑자기 "혐의 모두 인정"

'손석희 공갈미수' 김웅 2심 첫 재판서 갑자기 "혐의 모두 인정" 한유주 기자 입력 2020.09.14. 16:22 수정 2020.09.14. 16:54 검찰, 1심과 동일하게 징역 1년6개월 구형 손석희 JTBC 사장에게 채용과 금품을 요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프리랜서 기자 김웅씨가 지난 7월8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선고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0.7.8/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손석희 JTBC 사장에게 취업을 청탁하고 금품을 요구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프리랜서 기자 김웅씨(50)가 2심 첫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김씨는 1심 판결까지는 관련 혐의를 부인해왔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항소1-2부(부장판사 정계선..

사건 이야기 2020.09.14

조국 "딸 모욕한 일베회원 '구약식 처분'..향후 형사고소 계속"

조국 "딸 모욕한 일베회원 '구약식 처분'..향후 형사고소 계속" 이세현 기자 입력 2020.09.12. 15:26 성적 모욕글 올린 혐의..조국 "손해배상 청구도 이어질 것" 조국 전 법무부 장관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이세현 기자 =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딸에 대한 모욕글을 올린 일베 회원들에게 구약식 처분이 내려졌다고 밝혔다. 조 전 장관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딸에 대하여 입에 담을 수 없는 성적 모욕 글을 올린 일베 회원들에 대하여 '구약식 처분'이 내려졌다는 통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조 전 장관은 이어 "'구약식처분'이란 검사가 피의자의 범죄혐의가 벌금형 이하를 받을 사안이라고 판단하여 정식재판에 회부하지 않고 내리는 처분이다. 피고인은 정식재판을 요청할 수 있다"고..

사건 이야기 2020.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