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운명 그것이 알고 싶다.

사건 이야기 968

'전 남편 살해 무기징역' 고유정, 현 남편과 이혼소송서 패소

'전 남편 살해 무기징역' 고유정, 현 남편과 이혼소송서 패소 임선우 입력 2020.10.26. 09:49 청주지법 "혼인관계 파탄 고유정 책임..위자료 3000만원" 친아들 친권도 상실..후견인으로 전 남편 동생 선임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전 남편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피고인 고유정(37)이 20일 선고 공판을 마치고 제주지방법원을 빠져나가고 있다. 제주지법 형사2부(정봉기 부장판사)는 이날 고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사진=제주신보 제공) 2020.02.20. 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전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1심과 2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고유정(37)이 친권을 상실한데 이어 현 남편과의 이혼 소송에서도 패소했다. 청주지법 가사1단독 지윤섭 판사..

사건 이야기 2020.10.26

경찰, 秋 아들 '통역병 청탁' 폭로한 부대 최고책임자 소환조사

경찰, 秋 아들 '통역병 청탁' 폭로한 부대 최고책임자 소환조사 정혜민 기자 입력 2020.10.24. 15:02 명예훼손 혐의 고발된 이철원 전 대령 피고발인 조사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 서모 씨의 법률 대리인인 현근택 변호사가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서 씨의 부대 배치 관련 청탁이 있었다고 언급한 당시 주한미군 한국군지원단장과 해당 발언의 녹취 내용을 보도한 방송사 SBS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하고 있다. 2020.9.9/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정혜민 기자 = 경찰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씨(27) 부대의 당시 최고 책임자인 이철원 전 미8군 한국군지원단장(대령)을 소환 조사했다. 이 전 대령은 지난 9월 서씨와 관련해 통역병 선발 및 용산 자대배치..

사건 이야기 2020.10.24

박원순 피해자 강간 혐의 공무원 "만졌지만 성관계 없었다"

박원순 피해자 강간 혐의 공무원 "만졌지만 성관계 없었다" 이가영 입력 2020.10.22. 12:31 수정 2020.10.22. 12:42 고 박원순 서울시장 비서실 직원 A씨가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동료 직원 성폭행 혐의 1차 공판을 마친 후 법정을 나서고 있다. [뉴스1] 술에 취한 직장 동료를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서울시청 공무원 A씨가 일부 혐의만을 인정했다. A씨의 피해자는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비서다. 2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조성필 부장판사)에서는 A씨의 첫 재판이 열렸다. 양복 차림에 남색 코트를 입은 A씨는 직업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공무원”이라고 답했다. A씨는 지난 4월 서울 서초구의 한 모텔에서 구토하고 ..

사건 이야기 2020.10.22

김봉현이 접대했다는 검사 일부 특정..이름·소속 나와

김봉현이 접대했다는 검사 일부 특정..이름·소속 나와 이지혜 기자 입력 2020.10.17. 19:16 수정 2020.10.17. 20:08 '검사 1천만원 술접대 의혹' 이틀째 고강도 감찰 [앵커] '라임 펀드 사태'의 핵심 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직접 써서 공개한 '5장짜리 문서'가 하루 만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오늘(17일)도 이 소식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우선, 김 전 회장이 천만 원 상당의 술접대를 했다는 검사들 관련해 저희가 취재한 내용부터 보도하겠습니다. 법무부가 어젯밤 바로 조사에 들어가 오늘까지 이틀째 강도 높은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김 전 회장은 검사 3명을 접대했다고 했는데, 이 중 일부 검사의 이름과 소속이 나왔고 이 검사들이 제기되는 의혹과 관련이 ..

사건 이야기 2020.10.17

[단독] "QR코드 보여달라"는 포차 직원 급소 걷어찬 20대女

[단독] "QR코드 보여달라"는 포차 직원 급소 걷어찬 20대女 [중앙일보] 입력 2020.10.15 13:53 수정 2020.10.15 14:16 이우림 기자 정부가 지난 6월 12일 QR코드를 활용한 전자출입명부 의무 도입 대상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뉴스1 서울 마포구 홍대 인근의 한 포차에서 “QR 코드를 보여달라”고 요구하는 직원의 급소를 무릎으로 걷어찬 여성 A(28)씨가 입건됐다. 마포경찰서는 A씨를 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새벽 지인 2명과 함께 포차에 들어가려다 입구에서 QR코드와 신분증 검사를 하던 매니저 홍모(25)씨에게 저지당하자 홍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홍씨에 따르면 A씨는 이미 술에 취한 상태에서 신분 검사에 불응하며 소란을 피운 ..

사건 이야기 2020.10.15

검찰이 덮은 김기현 전 울산시장 동생의 '자백'

공직감시 검찰이 덮은 김기현 전 울산시장 동생의 '자백' 조원일 2020년 10월 15일 14시 15분 김기현 전 울산시장의 동생이 2018년 변호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과정에서 사실상 범행을 시인하는 ‘자백 문서’를 제출했지만, 검찰이 이를 묵살하고 무혐의 처리한 사실이 뉴스타파 취재결과 확인됐다. 검찰은 김기현 전 시장의 동생이 검찰 수사단계에서 입장을 번복하자 이를 그대로 받아주면서 ‘자백 문서’를 제출한 경위도 조사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김 전 시장의 동생이 범죄를 자백했던 사건은 흔히 ‘울산사건’으로 불리는 김기현 전 울산시장 측근 비리 의혹 사건 중 하나인 ‘30억 용역계약’ 사건이다. 2014년 지방선거 직전 김 전 시장의 동생인 김삼현 씨가 울산지역 건설업자 김흥태 ..

사건 이야기 2020.10.15

"남자들에게 끌려간 언니들, 미안해요" 울음바다 된 형제복지원 재판

"남자들에게 끌려간 언니들, 미안해요" 울음바다 된 형제복지원 재판 이가영 입력 2020.10.15. 16:00 1987년 부산 형제복지원에 강제 수용된 어린이들의 모습. [중앙포토] “언니들이 남자 두세 명에게 끌려갔어요. 당하고 온 거죠. 제가 열 살 때였으니까 그때는 뭔지 잘 몰랐죠.” 15일 대법원 2부(주심 안철상 대법관)에서 31년 만에 다시 열린 형제복지원 사건 재판. 피해자 측 박준영 변호사가 생존자들의 사연을 읽어 내려가자 법정에는 눈물 흘리는 이들이 가득했다. 이날 법정에는 다리를 저는 등 현재까지 후유증을 겪는 피해 생존자 40여명이 참석했다. 감금과 강제노역, 구타, 성폭행, 암매장 등이 행해졌다는 의혹을 받는 형제복지원의 원장 고(故) 박인근씨는 1989년 횡령 혐의로 징역 2년 ..

사건 이야기 2020.10.15

안경값 14만원 아끼려다가 벌금 500만원 물게 된 60대男

안경값 14만원 아끼려다가 벌금 500만원 물게 된 60대男 이상학 기자 입력 2020.10.15. 07:02 © News1 DB (서울=뉴스1) 이상학 기자 = 안경 렌즈값이 너무 비싸다며 안경점 사장을 때린 60대 남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북부지법 형사9단독 이미경 판사는 최근 상해 혐의로 기소된 이모씨(61)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이씨는 안경 렌즈를 사기 위해 지난 5월 서울 중랑구 소재 안경점를 찾았다. 안경점 직원 A씨가 렌즈 비용으로 14만5000원이 든다고 하자 자신이 생각한 가격보다 높다고 생각한 이씨는 욕설을 내뱉은 뒤 안경점 문을 발로 차고 밖으로 나갔다. 이 과정에서 안경점 사장 B씨가 현장에 도착했고, 이씨는 B씨를 건물 밖 인도에 패대기친 뒤 오른발로 B씨의 머리..

사건 이야기 2020.10.15

강기정 "내게 5000만원 줬다고? 김봉현 고소하겠다"

강기정 "내게 5000만원 줬다고? 김봉현 고소하겠다" 김도윤 기자 입력 2020.10.11. 19:33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 2020.5.24/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을 위증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라임자산운용(라임) 사태' 배후로 지목된 김 전 회장이 강 전 정무수석에 5000만원을 줬다는 취지의 법정 진술을 한 데 대한 대응 차원이다. 강 전 수석은 11일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이강세(전 스타모빌리티 대표)의 증인으로 나온 김봉현이 5000만원을 줬네 말았네 하며 변호사법 위반 여부를 다투고 있다"며 "황당한 건 두 사람의 다툼에 제 이름 석 자가 등장한 것"이라고 썼다. 이어 "급기야 조선일보가 앞장서서..

사건 이야기 2020.10.11

'성추행 당한 뒤 돌연사' 중학생 父 "왜 숨졌는지 진실은 아직…"

'성추행 당한 뒤 돌연사' 중학생 父 "왜 숨졌는지 진실은 아직…" 국민청원 25만명 호응…가해학생 3명 송치에 국감까지 마르지 않은 눈물…"억울함 풀어주겠다는 약속 지켜야" (영광=뉴스1) 황희규 기자 | 2020-10-10 07:00 송고 "중환자실에 입원 중인 아들에게 억울함 풀어준다고 약속했어요. 왜 아들이 숨졌는지 진실을 밝히고 싶어요." 전남 영광의 한 대안학교 기숙사에서 동급생들로부터 지속적인 성폭행을 당한 뒤 숨진 중학생 고(故) 김태한군의 아버지는 아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백방으로 뛰고 있다. 김군 아버지는 10일 과 통화에서 "국정감사를 통해 국회의원이 해당 학교에 미흡한 부분을 지적해주는 등 저의 억울함을 대변해줘 조금은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다. 이어 "가해 학생 3명이 가정법원..

사건 이야기 2020.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