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운명 그것이 알고 싶다.

사고 이야기 227

취해 졸던중 기계식 주차장 '파킹'..잠깨 문열다 추락

취해 졸던중 기계식 주차장 '파킹'..잠깨 문열다 추락 옥성구 입력 2021. 05. 20. 08:01 주차장 운영자·관리인, 업무상과실치상 여성 방치 후 기계 작동 부상입힌 혐의 법원 "주의의무 게을리해" 금고형 유예 [서울=뉴시스] 옥성구 기자 = 타워주차장에서 출차하려다 잠든 여성을 못 보고 방치했다가 결국 추락 부상을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주차장 운영자와 관리인이 1심에서 금고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0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2단독 송승훈 부장판사는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기소된 주차장 운영자 A(86)씨와 관리인 B(67)씨에게 각각 금고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금고형은 수감은 하나 노역은 하지 않는 징역형이다. A씨는 B씨와 공동으로 2019년 3월14일 오후 ..

사고 이야기 2021.05.20

자유로서 떨어진 쇳조각에 차량 수십대 타이어 펑크

자유로서 떨어진 쇳조각에 차량 수십대 타이어 펑크 송고시간2021-05-06 14:24 최재훈 기자 (고양=연합뉴스) 최재훈 기자 = 6일 오전 경기 고양시 일산 서구 자유로에서 도로에 떨어져 있던 쇳조각으로 인해 차량 수십대의 타이어가 터지는 사고가 나 경찰이 조사 중이다. 일산서부경찰서 [연합뉴스TV 제공] 일산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일산서구 법곳동 서울→문산 방면 자유로에서 차량 운행 중 도로에 떨어진 물체 때문에 타이어가 펑크 났다는 신고들이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자유로 이산포 분기점부터 파주 방면 도로 위에 떨어져 있던 쇳조각들을 발견해 수거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나 대형 교통사고는 없었지만 차량 수십대의 타이어가 터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일..

사고 이야기 2021.05.06

텐트서 60대 부부와 반려견 숨져…“숯 피우다?”

텐트서 60대 부부와 반려견 숨져…“숯 피우다?” 기사입력 2021.04.28. 오전 6:01 해수욕장에 설치된 텐트 안에서 60대 부부와 반려견이 숨진 채 발견됐다. ■ 텐트에서 발견된 60대 부부와 반려견 "캠핑을 떠난 부모님과 연락이 닿지 않습니다." 실종 신고를 받은 경찰은 충남 당진의 한 해수욕장을 샅샅이 뒤지기 시작했습니다. 주변 식당과 편의점 등에 물었지만, 이들 60대 부부의 행방을 아는 사람들은 없었습니다. 수색 끝에 해변 끝자락에 세워져 있던 이들의 차량을 발견했고, 위치 추적을 통해 텐트도 찾아냈습니다. 경찰은 텐트 안에서 숨져있는 이들 부부와 반려견을 발견했습니다. 이들이 캠핑을 떠난 지 나흘째 되는 날이었습니다. 텐트 안에는 부탄가스를 이용하는 온수매트가 설치돼 있었고, 자살이나 ..

사고 이야기 2021.04.28

백두대간 종주 여성, 완주 앞두고 안타까운 죽음

백두대간 종주 여성, 완주 앞두고 안타까운 죽음 글 신준범 기자 입력 2021. 04. 27. 10:15 수정 2021. 04. 27. 12:14 설악산 저항령에서 폭설로 탈출 시도..설악동 1km 남겨 두고 사망 설악산에서 실종된 대간 종주 여성 K씨(49세)가 4월 23일 실종 50여일 만에 시신으로 발견되었다. 설악산국립공원 관계자들의 증언을 참고하여 그녀의 입산 후 행적을 보았을 때, 놀랍고 안타까운 면이 많다. 과연 K씨는 어떤 산행을 했는지 쫓아가 보자.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온 K씨는 2월 28일 일요일 새벽 5시 16분 한계령에서 대청봉 방면으로 홀로 입산했다. 산불방지 입산금지가 3월 2일부터인 것을 감안하면, 이틀에 걸쳐 백두대간 설악산 구간을 종주할 계획이었다. 지인들 말에 따르면, 백..

사고 이야기 2021.04.27

물 뜨다 추락한 헬기…사고 원인은?

물 뜨다 추락한 헬기…사고 원인은? 입력 2021.04.25 (07:02)수정 2021.04.25 (15:09)취재K 충북 청주 대청호에 추락한 산불진화용 헬기가 인양되고 있다. "물을 담는 게 신기해서 동영상을 찍으려고 했어요. 그런데 추락하더라고요." 지난 21일 오후 2시 57분, 충북소방본부 상황실에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헬기 한 대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였습니다. 사고지점은 충북 청주 대청호 문의대교 인근. 헬기가 수면 가까이 내려왔다가 중심을 잃으면서 다시 날아오르지 못했다는 겁니다. ■ 대청호에 산불진화헬기 추락… 1명 숨지고 1명 다쳐 기장은 추락 직후 스스로 탈출해 관할 지구대 경찰에 구조됐습니다. 하지만 부기장과 헬기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호수 위에 뜬 기름과 파편이 물 아래 가..

사고 이야기 2021.04.25

운전하다 너무 졸려서, '졸음쉼터'서 10분 잤더니..

운전하다 너무 졸려서, '졸음쉼터'서 10분 잤더니.. 남형도 기자 입력 2021. 04. 25. 11:46 졸음쉼터 첫 이용기..'졸리면 잔다', 이 당연한 걸 안 해서 5년간 437명이나 숨졌다 13일 오전 9시쯤, 취재하러 가던 길이었다. 차로 운전해서 가고 있었다. 목적지는 대전, 달리던 곳은 천안 인근. 아직 60여킬로미터는 더 가야 하는데, 문제가 생겼다. 너무 졸려 미칠 것 같았다. 처음엔 창문을 열어 잠을 깨보려 했다. 거센 바람이 큰 얼굴을 쉴새 없이 때렸다. 정신이 좀 들었다. 한 20여분쯤 지나자 다시 졸음이 쏟아졌다. 이번엔 허벅지를 사정 없이 꼬집었다. 순간 잠을 깼지만 별 소용 없었다. 정신은 이미 다른 차원을 헤매고 있었다. ━ 처음 가본 졸음쉼터, 고작 10분 잤는데도… ━ ..

사고 이야기 2021.04.25

[영상]단 5초 사이에..고속도로서 중심잃은 화물차 '휘청'

[영상]단 5초 사이에..고속도로서 중심잃은 화물차 '휘청' 정수영 기자 입력 2021. 04. 18. 13:14 tv.kakao.com/v/418370933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지난 13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경북 칠곡군 왜관 부근을 달리던 승용차가 대형 화물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된 이날 사고 영상을 보면, 1차로에서 질주하던 승용차가 갑자기 중심을 잃고 미끄러져 3차로를 달리던 대형 화물차 뒤를 강하게 들이받았다. 이 충격으로 화물차가 휘청하더니 왼쪽으로 회전한 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가까스로 멈춰섰다. 이 사고로 두 차량 모두 심하게 파손됐고, 사고 현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다. 다행히 2차 사고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 뉴스1 js..

사고 이야기 2021.04.18

여의도판 '수에즈 운하?'..개통 첫날 껴버린 대형 화물차

여의도판 '수에즈 운하?'..개통 첫날 껴버린 대형 화물차 박계현 기자 입력 2021. 04. 16. 20:06 신월IC에서 여의도 구간을 연결하는 신월여의지하도로가 개통된 16일 서울 양천구 신월여의지하도로 진입구에서 대형화물차량이 진입하다 끼여 2차선 도로가 통제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16일 개통한 신월여의지하도로에 개통 첫날부터 4.5톤 화물차가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신월여의지하도로는 신월동 신월IC와 여의도동 여의대로·올림픽대로를 직접 연결하는 소형차 전용 도로다. 실제 높이는 3.5m이며 높이 제한은 3.0m다. 승차 정원이 15인 이하이고 너비 1.7m, 높이 2.0m 이하의 승합자동차 등만 통행이 가능하다. 이번 사고 차량은 높이 제한을 무시하고 무리하게 도로..

사고 이야기 2021.04.17

세상 전부였던 외동딸이 죽었는데.. "렌즈가 빠져서"라는 음주운전 전과 3범 [포스트잇+]

세상 전부였던 외동딸이 죽었는데.. "렌즈가 빠져서"라는 음주운전 전과 3범 [포스트잇+] 함초롱 입력 2021. 04. 02. 19:10 "딸은 한국을 아주 좋아했습니다. 그리고 저희에게 한국은 매우 안전한 곳이라고 이야기했어요. 한국이 안전해서 한국을 매우 신뢰한다고도 했죠." "이린의 밤길을 지켜주지 못해서 너무 죄송하고, 이런 사건이 계속 일어나게 만드는 곳이어서 정말 죄송하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이린의 부모님이 서럽게 울고 계셔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해서 정말 많이 죄송합니다." 무엇과도 바꿀 수 없었던 외동딸이자, 누구보다 따뜻하고 정이 넘쳤던 친구. 타이완 유학생 28살 쩡이린 씨는 지난해 11월 6일 밤, 서울 도곡동에서 음주사고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한국에서 신학을 공부한 지 꼭 1년째..

사고 이야기 2021.04.02

윤석열 친구 의문의 '테슬라 화재사고', 업계 예상이 맞았다

윤석열 친구 의문의 '테슬라 화재사고', 업계 예상이 맞았다 최석환 기자 입력 2021. 04. 01. 13:36 수정 2021. 04. 01. 13:46 지난해 12월 9일 밤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한 지하 2층 주차장에서 테슬라 모델X 차량이 벽에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테슬라 차주인 윤홍근 변호사가 숨졌다. 고인은 윤석열 총장과 막역한 사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뉴시스(용산소방서 제공). 지난해 서울 한남동 고급주택가에서 발생한 '테슬라 모델X 화재 사망사고'가 당초 불거진 전기차 안전장치 결함 의혹이 아닌 대리기사 운전 미숙으로 결론이 났다. 당시 완성차업계도 차량 문제로 인한 화재 가능성을 낮게 봤다. 이와 관련해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해 12월 9일 밤 9시 43분쯤 한남..

사고 이야기 2021.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