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운명 그것이 알고 싶다.

사고 이야기 230

여의도판 '수에즈 운하?'..개통 첫날 껴버린 대형 화물차

여의도판 '수에즈 운하?'..개통 첫날 껴버린 대형 화물차 박계현 기자 입력 2021. 04. 16. 20:06 신월IC에서 여의도 구간을 연결하는 신월여의지하도로가 개통된 16일 서울 양천구 신월여의지하도로 진입구에서 대형화물차량이 진입하다 끼여 2차선 도로가 통제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16일 개통한 신월여의지하도로에 개통 첫날부터 4.5톤 화물차가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신월여의지하도로는 신월동 신월IC와 여의도동 여의대로·올림픽대로를 직접 연결하는 소형차 전용 도로다. 실제 높이는 3.5m이며 높이 제한은 3.0m다. 승차 정원이 15인 이하이고 너비 1.7m, 높이 2.0m 이하의 승합자동차 등만 통행이 가능하다. 이번 사고 차량은 높이 제한을 무시하고 무리하게 도로..

사고 이야기 2021.04.17

세상 전부였던 외동딸이 죽었는데.. "렌즈가 빠져서"라는 음주운전 전과 3범 [포스트잇+]

세상 전부였던 외동딸이 죽었는데.. "렌즈가 빠져서"라는 음주운전 전과 3범 [포스트잇+] 함초롱 입력 2021. 04. 02. 19:10 "딸은 한국을 아주 좋아했습니다. 그리고 저희에게 한국은 매우 안전한 곳이라고 이야기했어요. 한국이 안전해서 한국을 매우 신뢰한다고도 했죠." "이린의 밤길을 지켜주지 못해서 너무 죄송하고, 이런 사건이 계속 일어나게 만드는 곳이어서 정말 죄송하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이린의 부모님이 서럽게 울고 계셔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해서 정말 많이 죄송합니다." 무엇과도 바꿀 수 없었던 외동딸이자, 누구보다 따뜻하고 정이 넘쳤던 친구. 타이완 유학생 28살 쩡이린 씨는 지난해 11월 6일 밤, 서울 도곡동에서 음주사고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한국에서 신학을 공부한 지 꼭 1년째..

사고 이야기 2021.04.02

윤석열 친구 의문의 '테슬라 화재사고', 업계 예상이 맞았다

윤석열 친구 의문의 '테슬라 화재사고', 업계 예상이 맞았다 최석환 기자 입력 2021. 04. 01. 13:36 수정 2021. 04. 01. 13:46 지난해 12월 9일 밤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한 지하 2층 주차장에서 테슬라 모델X 차량이 벽에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테슬라 차주인 윤홍근 변호사가 숨졌다. 고인은 윤석열 총장과 막역한 사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뉴시스(용산소방서 제공). 지난해 서울 한남동 고급주택가에서 발생한 '테슬라 모델X 화재 사망사고'가 당초 불거진 전기차 안전장치 결함 의혹이 아닌 대리기사 운전 미숙으로 결론이 났다. 당시 완성차업계도 차량 문제로 인한 화재 가능성을 낮게 봤다. 이와 관련해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해 12월 9일 밤 9시 43분쯤 한남..

사고 이야기 2021.04.02

'내 손가락 어디갔지'..만취 여성, 택시 문틈에 손가락 절단

'내 손가락 어디갔지'..만취 여성, 택시 문틈에 손가락 절단 정다움 기자 입력 2021. 03. 31. 19:28 경찰, 일대 수색 2시간만에 길모퉁이서 찾아 새벽시간대 일정 조율 어려움..봉합수술은 못해 © News1 (광주=뉴스1) 정다움 기자 = 택시에서 하차하던 도중 문틈에 손가락 일부가 절단된 만취 여성이 경찰의 도움으로 손가락을 되찾았지만 결국 봉합수술을 받지 못했다. 31일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10시37분쯤 경찰 상황실로 "손가락을 찾아달라"는 중년 여성 A씨의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술을 마신 뒤 택시에 승차했고, 같은날 오후 9시50분쯤 자택에서 3㎞ 떨어진 남구 한 동네에서 하차했다. 이후 40여분을 걸어 자택에 도착하니 자신의 오른손 검지 마디 일부가 없어진..

사고 이야기 2021.04.01

천둥소리에 나가보니..납작하게 접힌 차, 5명 중 2명은 숨졌다

천둥소리에 나가보니..납작하게 접힌 차, 5명 중 2명은 숨졌다 박진호 입력 2021. 02. 18. 17:00 수정 2021. 02. 18. 17:23 18일 오전 4시12분쯤 강원 춘천시 후평동에서 아반떼 승용차가 가로수를 들이받아 2명이 숨지고 3명이 크게 다쳤다. 사진 강원도소방본부 부모님 차를 몰고 나온 20대 운전자가 가로수와 건물을 잇달아 들이받아 2명이 숨지고 3명이 크게 다쳤다. 18일 춘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12분쯤 강원 춘천시 후평동에서 A씨(21)가 몰던 아반떼 승용차가 가로수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와 동승자 B군(19)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또 함께 타고 있던 C씨(21)와 D군(19), E군(19) 등 3명도 중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사고 이야기 2021.02.18

버스 문에 롱패딩 끼어 사망.."버스기사 난폭운전 막아달라"

버스 문에 롱패딩 끼어 사망.."버스기사 난폭운전 막아달라" 장구슬 입력 2021. 01. 23. 15:11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시내버스에서 하차하던 승객의 겉옷이 버스 뒷문에 끼어 해당 승객이 그 자리에서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버스 기사의 난폭 운전을 막아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등장했다. 버스기사의 난폭 운전을 막아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등장했다. (사진=국민청원 홈페이지 캡처) 지난 21일 한 청원인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버스기사들의 난폭운전을 막아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글을 올렸다. 청원인은 지난해 12월 경남 진주에서 한 여고생이 버스에 탑승한 후 급출발과 함께 타 차량의 칼 치기로 인해 전신마비가 된 사건, 퇴근길 버스에서 내리던 여성 승객의 롱패딩이 옷자락이 뒷문에 ..

사고 이야기 2021.01.23

새해 첫날 20대 목숨 앗아간 만취운전.."면허 취소 수준"

새해 첫날 20대 목숨 앗아간 만취운전.."면허 취소 수준" 입력 2021. 01. 02. 19:37 수정 2021. 01. 02. 20:38 새해 첫날부터 술에 잔뜩 취한 운전자가 차량 석 대와 연달아 부딪히는 음주운전 사고를 냈습니다. 27살 젊은 여성이 아까운 목숨을 잃었습니다. 홍진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SUV 차량 앞부분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부서졌습니다. [현장음] "잠깐만 기다려 주세요. 움직이지 마시고요. 아저씨." 소방대원들이 차문을 강제로 열자 운전자가 밖으로 나옵니다.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연신 비틀거립니다. [현장음] 여기 앉으세요. 위험하니까. 28살 남성이 몰던 SUV 차량이 사고를 낸 건 어젯밤 10시쯤, 교차로에 신호대기 중이던 택시를 먼저 들이받은 뒤 그대로 ..

사고 이야기 2021.01.02

비오는 새벽, 10차선 무단횡단중 사망..운전자 처벌은?

비오는 새벽, 10차선 무단횡단중 사망..운전자 처벌은? 천민아 입력 2020.12.17. 13:10 비 내리는 날 횡단보도 없는 곳에서 사고내 금고형 집행유예..1심 1.5년→2심 2년 늘어 1심 "왕복 10차로 무단횡단한 과실도 크다" 2심 "그럼에도 유족 용서 못 받아..전과도" [서울=뉴시스] 천민아 기자 = 새벽 시간대에 왕복 10차선 도로를 무단횡단하던 보행자를 쳐 사망하게 한 혐의로 기소된 운전자에게 항소심 재판부가 원심보다 더 높은 금고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17일 법원 등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항소2부(부장판사 부상준)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를 받는 택시기사 이모(51)씨에게 지난 10일 금고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또 사회봉사 240시간을 명했다. 앞서 ..

사고 이야기 2020.12.17

육군 간부, 코로나19 회식 금지령에도 음주운전 사고까지

육군 간부, 코로나19 회식 금지령에도 음주운전 사고까지 김관용 입력 2020.12.04. 18:56수정 2020.12.04. 19:05 도 넘은 군 간부 기강 해이 거리두기 격상에도 만취 운전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군 당국이 코로나19 확산으로 ‘거리두기’ 2.5단계 조치를 내렸지만, 육군 간부들이 술자리를 갖고 만취상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 사고까지 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군 당국에 따르면 지난 달 30일 경기도 이천에 있는 육군 7군단 예하 강습대대 소속 중사 2명이 숙소에서 술을 마신 뒤 차를 타고 서울 강남에서 음주 후 복귀 중 사고를 냈다. 성남 고속도로 톨게이트 분리대를 들이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부대 내에 있는 간부 독신자 숙소에서 술을 마신 뒤 강남으로 이동할 때는 대리..

사고 이야기 2020.12.04

고속도로서 승용차, 화물차·중앙분리대 사이 끼어..운전자 부상

고속도로서 승용차, 화물차·중앙분리대 사이 끼어..운전자 부상 이재림 입력 2020.11.06. 10:26 수정 2020.11.06. 11:09 화물차와 중앙분리대 사이에 끼여버린 승용차 (대전=연합뉴스) 6일 오전 대전 대덕구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회덕 분기점 인근에서 K5 승용차가 화물 차량과 중앙분리대 사이 틈에 끼는 사고가 발생했다. 승용차 운전자는 대전 한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2020.11.6 [독자 송영훈 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walden@yna.co.kr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6일 오전 8시 28분께 대전 대덕구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회덕분기점 인근에서 승용차가 화물차와 콘크리트 중앙분리대 사이 틈에 끼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

사고 이야기 2020.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