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운명 그것이 알고 싶다.

사고 이야기 227

'내 손가락 어디갔지'..만취 여성, 택시 문틈에 손가락 절단

'내 손가락 어디갔지'..만취 여성, 택시 문틈에 손가락 절단 정다움 기자 입력 2021. 03. 31. 19:28 경찰, 일대 수색 2시간만에 길모퉁이서 찾아 새벽시간대 일정 조율 어려움..봉합수술은 못해 © News1 (광주=뉴스1) 정다움 기자 = 택시에서 하차하던 도중 문틈에 손가락 일부가 절단된 만취 여성이 경찰의 도움으로 손가락을 되찾았지만 결국 봉합수술을 받지 못했다. 31일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10시37분쯤 경찰 상황실로 "손가락을 찾아달라"는 중년 여성 A씨의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술을 마신 뒤 택시에 승차했고, 같은날 오후 9시50분쯤 자택에서 3㎞ 떨어진 남구 한 동네에서 하차했다. 이후 40여분을 걸어 자택에 도착하니 자신의 오른손 검지 마디 일부가 없어진..

사고 이야기 2021.04.01

천둥소리에 나가보니..납작하게 접힌 차, 5명 중 2명은 숨졌다

천둥소리에 나가보니..납작하게 접힌 차, 5명 중 2명은 숨졌다 박진호 입력 2021. 02. 18. 17:00 수정 2021. 02. 18. 17:23 18일 오전 4시12분쯤 강원 춘천시 후평동에서 아반떼 승용차가 가로수를 들이받아 2명이 숨지고 3명이 크게 다쳤다. 사진 강원도소방본부 부모님 차를 몰고 나온 20대 운전자가 가로수와 건물을 잇달아 들이받아 2명이 숨지고 3명이 크게 다쳤다. 18일 춘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12분쯤 강원 춘천시 후평동에서 A씨(21)가 몰던 아반떼 승용차가 가로수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와 동승자 B군(19)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또 함께 타고 있던 C씨(21)와 D군(19), E군(19) 등 3명도 중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사고 이야기 2021.02.18

버스 문에 롱패딩 끼어 사망.."버스기사 난폭운전 막아달라"

버스 문에 롱패딩 끼어 사망.."버스기사 난폭운전 막아달라" 장구슬 입력 2021. 01. 23. 15:11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시내버스에서 하차하던 승객의 겉옷이 버스 뒷문에 끼어 해당 승객이 그 자리에서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버스 기사의 난폭 운전을 막아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등장했다. 버스기사의 난폭 운전을 막아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등장했다. (사진=국민청원 홈페이지 캡처) 지난 21일 한 청원인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버스기사들의 난폭운전을 막아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글을 올렸다. 청원인은 지난해 12월 경남 진주에서 한 여고생이 버스에 탑승한 후 급출발과 함께 타 차량의 칼 치기로 인해 전신마비가 된 사건, 퇴근길 버스에서 내리던 여성 승객의 롱패딩이 옷자락이 뒷문에 ..

사고 이야기 2021.01.23

새해 첫날 20대 목숨 앗아간 만취운전.."면허 취소 수준"

새해 첫날 20대 목숨 앗아간 만취운전.."면허 취소 수준" 입력 2021. 01. 02. 19:37 수정 2021. 01. 02. 20:38 새해 첫날부터 술에 잔뜩 취한 운전자가 차량 석 대와 연달아 부딪히는 음주운전 사고를 냈습니다. 27살 젊은 여성이 아까운 목숨을 잃었습니다. 홍진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SUV 차량 앞부분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부서졌습니다. [현장음] "잠깐만 기다려 주세요. 움직이지 마시고요. 아저씨." 소방대원들이 차문을 강제로 열자 운전자가 밖으로 나옵니다.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연신 비틀거립니다. [현장음] 여기 앉으세요. 위험하니까. 28살 남성이 몰던 SUV 차량이 사고를 낸 건 어젯밤 10시쯤, 교차로에 신호대기 중이던 택시를 먼저 들이받은 뒤 그대로 ..

사고 이야기 2021.01.02

비오는 새벽, 10차선 무단횡단중 사망..운전자 처벌은?

비오는 새벽, 10차선 무단횡단중 사망..운전자 처벌은? 천민아 입력 2020.12.17. 13:10 비 내리는 날 횡단보도 없는 곳에서 사고내 금고형 집행유예..1심 1.5년→2심 2년 늘어 1심 "왕복 10차로 무단횡단한 과실도 크다" 2심 "그럼에도 유족 용서 못 받아..전과도" [서울=뉴시스] 천민아 기자 = 새벽 시간대에 왕복 10차선 도로를 무단횡단하던 보행자를 쳐 사망하게 한 혐의로 기소된 운전자에게 항소심 재판부가 원심보다 더 높은 금고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17일 법원 등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항소2부(부장판사 부상준)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를 받는 택시기사 이모(51)씨에게 지난 10일 금고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또 사회봉사 240시간을 명했다. 앞서 ..

사고 이야기 2020.12.17

육군 간부, 코로나19 회식 금지령에도 음주운전 사고까지

육군 간부, 코로나19 회식 금지령에도 음주운전 사고까지 김관용 입력 2020.12.04. 18:56수정 2020.12.04. 19:05 도 넘은 군 간부 기강 해이 거리두기 격상에도 만취 운전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군 당국이 코로나19 확산으로 ‘거리두기’ 2.5단계 조치를 내렸지만, 육군 간부들이 술자리를 갖고 만취상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 사고까지 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군 당국에 따르면 지난 달 30일 경기도 이천에 있는 육군 7군단 예하 강습대대 소속 중사 2명이 숙소에서 술을 마신 뒤 차를 타고 서울 강남에서 음주 후 복귀 중 사고를 냈다. 성남 고속도로 톨게이트 분리대를 들이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부대 내에 있는 간부 독신자 숙소에서 술을 마신 뒤 강남으로 이동할 때는 대리..

사고 이야기 2020.12.04

고속도로서 승용차, 화물차·중앙분리대 사이 끼어..운전자 부상

고속도로서 승용차, 화물차·중앙분리대 사이 끼어..운전자 부상 이재림 입력 2020.11.06. 10:26 수정 2020.11.06. 11:09 화물차와 중앙분리대 사이에 끼여버린 승용차 (대전=연합뉴스) 6일 오전 대전 대덕구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회덕 분기점 인근에서 K5 승용차가 화물 차량과 중앙분리대 사이 틈에 끼는 사고가 발생했다. 승용차 운전자는 대전 한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2020.11.6 [독자 송영훈 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walden@yna.co.kr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6일 오전 8시 28분께 대전 대덕구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회덕분기점 인근에서 승용차가 화물차와 콘크리트 중앙분리대 사이 틈에 끼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

사고 이야기 2020.11.06

'만취' BMW, 쓰레기 수거차 받아 환경미화원 사망

'만취' BMW, 쓰레기 수거차 받아 환경미화원 사망 남승렬 기자 입력 2020.11.06. 09:24 수정 2020.11.06. 09:29 쓰레기 수거치 운전자와 BMW 조수석 탑승자 부상 6일 오전 3시 43분쯤 대구 수성구 수성구민운동장역 인근 도로에서 BMW 차량이 음식물 쓰레기 수거차를 뒤에서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환경미화원 1명이 다리가 절단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2020.11.6/남승렬 기자 © News1 남승렬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만취 상태로 도심 도로를 질주하던 BMW 차량이 새벽 업무에 나선 음식물 쓰레기 수거차량을 뒤에서 들이받아 환경미화원 1명이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6일 오전 3시43분쯤 대구 수성구 수성구민운동장역..

사고 이야기 2020.11.06

울산 주상복합 9시간째 불길.."외벽패널 사이 숨은 불씨 반복"

울산 주상복합 9시간째 불길.."외벽패널 사이 숨은 불씨 반복" 김근주 입력 2020.10.09. 08:43 수정 2020.10.09. 09:45 소방청, 특수소화 장비·고성능 화학차 등 동원령 울산소방본부 "총 77명 구조, 단순 연기흡입으로 88명 병원 이송" 퍼져나가는 연기 (울산=연합뉴스) 9일 오전 울산 남구 주상복합건물 삼환아르누보에서 화재가 완전히 진화되지 않아 연기가 퍼져나가고 있다. 2020.10.9 [울산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anto@yna.co.kr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 남구 주상복합건물 화재가 9시간 넘게 계속되고 있다. 지난 8일 오후 11시 7분께 발생한 화재는 큰 불길은 잡혔으나 밤사이 강한 바람 탓에 완전히 진화되지 않는 상황이다. 9일 ..

사고 이야기 2020.10.09

신호위반에 40대 자매 숨져..운전자 휴대전화 때문?

신호위반에 40대 자매 숨져..운전자 휴대전화 때문? 입력 2020.09.21. 20:57 승용차가 빨간 불에 횡단 보도를 덮쳐서 자매가 숨졌습니다. 경찰은 운전자가 휴대전화를 사용했을 가능성을 의심합니다. 김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왕복 6차선 도로 위에 달린 주행 신호등이 빨간색으로 바뀝니다. 그런데 가운데 차선을 달리는 경차 한 대가 속도를 줄이지 않습니다. 브레이크 등도 들어오지 않은 상태로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던 행인들을 그대로 덮칩니다. 차량은 횡단보도를 10m 정도 지난 뒤에야 멈춰 섰습니다. 차량이 횡단보도에서 들이 받은 건 40대 여성 두 명이었습니다. 자매 사이인 이들은 급히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사고 다음날 끝내 숨을 거뒀습니다. "길을 건너던 자매가 승용차에 치인 횡..

사고 이야기 2020.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