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운명 그것이 알고 싶다.

미국 이야기 218

바이든 지지율 앞선 트럼프, 美 대선 가상대결서 격차 더 벌어져

바이든 지지율 앞선 트럼프, 美 대선 가상대결서 격차 더 벌어져 뉴욕=조슬기나 입력 2022. 07. 02. 04:53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이 최저 수준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차기 대선 가상대결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훨씬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현지시간) 미 에머슨 대학이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 2024년 대선 가상 대결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39%, 트럼프 전 대통령은 44%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1일 공개한 조사와 비교해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이 3%포인트 낮아진 것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은 동일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율은 40%로 집계됐다. 응답자 53%는 바이든 대통령의..

미국 이야기 2022.07.02

미 병원서 속속 낙태 금지 현실로…"대기실 눈물바다"

미 병원서 속속 낙태 금지 현실로…"대기실 눈물바다" 송고시간2022-06-25 17:07 이재림 기자 대법원 판결 직후 문닫는 병원 속출…"3천600만명 낙태권 박탈" 미국 오클라호마주 한 낙태 수술병원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미국 연방대법원이 24일(현지시간) 여성의 낙태를 헌법상 권리로 인정한 '로 대(對) 웨이드' 판결을 뒤집자마자 일부 병원에서 임신 중절 수술을 취소하기 시작했다고 AP통신과 영국 BBC방송 등이 보도했다. 대법원 판결과 동시에 낙태가 금지된 주에서는 이전처럼 임신 중절 수술을 했다가는 처벌을 받게 될 가능성이 생겼기 때문이다. 보도에 따르면 판결이 나온 직후 앨라배마, 오클라호마, 애리조나, 아칸소, 켄터키, 미주리..

미국 이야기 2022.06.25

미국에 '거대 열돔'..수천만명 가마솥 빠진다

미국에 '거대 열돔'..수천만명 가마솥 빠진다 유한주 입력 2022. 06. 19. 09:19 북부→동부 확장.."내주 섭씨 40도 육박" 기후변화 의심..학계 "기록적 폭염 자연발생 불가" 열돔 현상으로 때 이른 무더위를 맞이한 미국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미국에 거대한 열돔(heat dome)이 득세해 수천만명이 찜통더위에 신음할 것이라는 예보가 나왔다. 미국 CNN방송은 최근 미국을 강타한 폭염이 다음 주에 더 심해질 것이라고 기상당국 예보를 인용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미 지난주부터 미국은 때 이른 폭염에 시달렸다. 미 기상 당국은 13일 미국 남동부 멕시코 연안과 오대호, 동부 캐롤라이나주 일대에 폭염주의보를 내리고 주민 1..

미국 이야기 2022.06.19

79세 고령의 바이든, 자전거 타다가 '꽈당'

79세 고령의 바이든, 자전거 타다가 '꽈당' 김동화 입력 2022. 06. 19. 10:42 ▲ 자전거에서 내리려다 넘어진 바이든 대통령.연합뉴스 79세 고령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자전거를 타다 넘어졌다 외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18일 오전 개인 별장이 있는 델라웨어주 레호보스 비치 인근의 케이프 헨로펀 주립공원을 부인 질 바이든 여사와 함께 자전거를 타고 둘러봤다.이후 자전거 트랙 옆에 서 있던 한 무리의 사람들에게 다가서려고 자전거를 멈추려던 순간 넘어졌다. 경호원들의 도움을 받아 일어선 바이든 대통령은 괜찮다면서 페달 클립에 발이 걸려 넘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군중들과 대화를 나누고 대기하던 취재진과도 짧은 문답을 주고받은 뒤 다시 자전거를 타고 현장을 떠났다. 백악관..

미국 이야기 2022.06.19

바닥에 떨어진 1달러 주의보.."'절대' 줍지 마세요" 왜?

바닥에 떨어진 1달러 주의보.."'절대' 줍지 마세요" 왜? 이선영 입력 2022. 06. 16. 09:53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바닥에 떨어진 1달러 지폐에서 마약 성분이 잇달아 검출돼 미국 테네시주 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 15일(현지시각) 미국 NBC 등에 따르면 미국 테네시주 당국은 최근 주민들에게 “바닥에 떨어진 지폐를 줍지 말라”고 경고했다. (사진=테네시주 페리 카운티 지역 보안관실 페이스북 캡처) 앞서 테네시주 페리 카운티 지역 경찰은 인근 주유소 바닥에 떨어진 지폐에서 하얀가루가 발견된 사건이 두 차례 있었다고 밝혔다. 발견 당시 지폐는 여러 번 접힌 상태였다. 발견된 가루의 성분을 확인한 결과 마약류인 메스암페타민과 펜타닐에 양성반응을 보였다. 메스암페타민은 강력한 각성제로, 한국에..

미국 이야기 2022.06.16

미 초등학교서 최악의 총기 난사.."최소 학생 14명 숨져"

미 초등학교서 최악의 총기 난사.."최소 학생 14명 숨져" 김정남 입력 2022. 05. 25. 07:14 미 텍사스주 유밸디의 한 초등학교서 총기 난사 사건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텍사스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24일(현지시간) 최소 학생 14명과 교사 1명이 숨지는 최악의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는 이날 긴급 브리핑을 열고 총격 사건은 텍사스주 유밸디의 롭 초등학교에서 발생했다고 확인했다. 애벗 주지사는 “총격범이 끔찍하게도 14명의 학생을 총으로 쏴 숨지게 했고 교사 1명도 희생시켰다”고 말했다. 총격범은 유밸디에 거주하는 18살 남성으로 사건 현장에서 사망했다. 총격 사건 직후 유밸디 지역의 모든 학교들은 문을 닫았다. 부상자들..

미국 이야기 2022.05.25

오바마 절했고, 트럼프 툭 쳤는데..일왕과 악수도 안한 바이든

오바마 절했고, 트럼프 툭 쳤는데..일왕과 악수도 안한 바이든 김현기 입력 2022. 05. 23. 12:44 수정 2022. 05. 23. 14:38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이번 방일 일정에서 관심을 끌었던 것 중 하나는 일본 천황(일왕)과 만났을 때 어떻게 인사를 나눌까였다. 2009년 일본을 찾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왼쪽)이 아키히토 일본 천황(일왕)에게 절을 하며 악수를 하는 모습.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2009년 11월 방일했을 당시 90도 폴더 인사가 화제가 됐다. 오바마는 차량에서 내려 아키히토 일왕 내외를 만나자마자 허리를 거의 90도로 굽히고 절을 했다. 시선은 바닥을 향했다. 다소 어색하게 보일 정도였다. 그리고 이 장면은 미국 내에서도 논란이 됐다. 미국 보수세력들은 "제2차 세계대..

미국 이야기 2022.05.23

"내각에 남성만" 美기자 질문에 尹 "공정한 기회보장 노력"(종합)

"내각에 남성만" 美기자 질문에 尹 "공정한 기회보장 노력"(종합) 송고시간2022-05-21 20:37 류지복 기자 공동 기자회견 나선 한미 정산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한미 정상 공동기자회견에서 바라보고 있다. 2022.5.21 je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류지복 특파원 류미나 김서영 기자 = 21일 한미정상회담 공동기자회견 말미에 윤석열 정부 내각의 '남성 편중' 현상에 대한 미국 워싱턴포스트(WP) 기자의 질문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이 기자는 "지금 (한국의) 내각에는 여자보다는 남자만 있다"며 윤 대통령을 향한 질문을 시작했다. 이어 "대선 기간 남녀평등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미국 이야기 2022.05.21

바이든, 尹대통령을 '文대통령'으로 불렀다가 곧바로 정정

바이든, 尹대통령을 '文대통령'으로 불렀다가 곧바로 정정 (워싱턴=뉴스1) 김현 특파원 | 2022-05-21 06:08 송고 | 2022-05-21 06:13 최종수정 2박 3일의 일정으로 방한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 경기 평택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방문해 생산 시설을 둘러본 후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연설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2022.5.20/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취임 이후 처음으로 한국을 찾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 윤석열 대통령을 문재인 대통령으로 부르는 실수를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경기 평택 삼성전자 반도체공장을 시찰한 뒤 한미 동맹의 중요성과 경제 안보 협력 확대 등에 대한 연설을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미동맹은 역내 평화와 안정, 번..

미국 이야기 2022.05.21

한국인 폭행 혐의 바이든 경호팀 2명 본국 송환

한국인 폭행 혐의 바이든 경호팀 2명 본국 송환 김현 특파원 입력 2022. 05. 21. 04:29 바이든 도착 전 귀국편 비행기 탑승 © News1 DB (워싱턴=뉴스1) 김현 특파원 = 택시 탑승 문제로 다투다 한국 시민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돼 경찰 조사를 받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비밀경호국(SS) 소속 직원 2명이 미국으로 송환 조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ABC방송 등 미 언론들은 20일(현지시간) 소식통들을 인용해 이들 2명이 사건 이후 미국으로 송환되고 있으며, 업무에서 배제된 상태라고 보도했다. 이들 중 1명은 SS 요원이고, 다른 1명은 보안 전문가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먼저 서울에 배치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한국시간으로 19일 저..

미국 이야기 2022.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