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마다 이러니 살 수가 없다” 계속되는 도심집회에 시민 분통 유재인 기자입력 2022. 11. 26. 17:13수정 2022. 11. 26. 18:14 26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수만 명이 참여한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집회로 인해 차선이 통제되고 소음이 극심해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날 오후 12시 쯤 용산 대통령 집무실 인근인 삼각지파출소 앞에서 진보 성향의 시민단체들이 모인 전국민중행동이 ‘2022자주평화대회’를 개최했다. 경찰 추산 500여명이 모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마이크와 확성기를 이용해 ‘미군은 이땅을 떠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이어갔다. 해당 집회가 열리는 시간에 맞춰 맞은편에서는 보수 성향으로 추정되는 시민이 확성기를 단 자동차 위에서 ‘너희나 이땅을 떠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