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운명 그것이 알고 싶다.

코로나19 이야기 395

미·영보다도 빨랐다, 18일만에 국민 18%가 백신 맞은 나라

미·영보다도 빨랐다, 18일만에 국민 18%가 백신 맞은 나라 [중앙일보] 입력 2021.01.10 12:00 수정 2021.01.10 12:37 정종훈 기자 신재민 기자 김영옥 기자 박경민 기자 2019년의 마지막 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존재가 처음 세상에 알려졌다. 그로부터 1년여,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호흡기 감염병의 유행은 전 세계를 휩쓸었다. 팬더믹(대유행)은 확진자 1억명을 향해 쉼 없이 달리고 있다. 이미 200만명 가까운 목숨이 바이러스에 스러졌다. [백신 트래커] 한 눈에 보는 코로나와 전쟁 백신 개발·접종 현황 총정리 백신과 치료제. 인류가 새로운 감염병과 싸우려면 꼭 필요한 무기들이다. 팬더믹 시작과 동시에 백신·치료제 개발도 물꼬를 텄다. 팬더믹의 유행세만큼 ..

[뉴스추적] 부모님 집 방문은 가능?..모레부터 달라지는 것은?

[뉴스추적] 부모님 집 방문은 가능?..모레부터 달라지는 것은? 입력 2021. 01. 02. 20:00 【 앵커멘트 】 5인 이상 모임 금지가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생활에서 달라지는 부분이 많을 것 같습니다. 돌잔치나 회갑은 가능한지, 또 따로 사는 아들, 딸이 부모님 만나러 가는 건 괜찮은지, 헷갈리기도 하는데요. 사회부 이권열 기자와 함께 궁금한 점들 알아보겠습니다. 【 질문1 】 연초라 가족 모임 계획하신 분들 많을 텐데, 따로 사는 부모와 자녀가 만나는 것도 안 되는 거죠? 【 기자 】 거주 공간이 다르고, 단순 친목 목적이라면 가족이라도 5인 이상 모임은 안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아버지, 어머니를 만나러 아들과 며느리가 가는 건 가능합니다. 그런데 아들과 며느리 사이에 자녀가 있다면..

거리두기 2.5단계 17일까지 연장…9인 이하 수도권 학원 문 연다

거리두기 2.5단계 17일까지 연장…9인 이하 수도권 학원 문 연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01-02 11:06수정 2021-01-02 12:58 정부가 3일 종료 예정이던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와 비수도권의 2단계 조치를 오는 17일까지 2주 재연장하기로 했다. 해당 조치는 지난달 8일부터 시행돼 같은 달 28일 종료될 예정이었으나 확산세가 꺾이지 않아 이달 3일까지로 한 차례 연장된 바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일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까지 방역과 의료 대응 역량이 유지되고 있는 점과 서민경제의 충격을 고려해 다중이용시설의 집합금지가 동반되는 3단계 상향은 하지 않는다”며 “현재 유행 확산의 가장 주요한 원인으로 분석되는 사적 모임과 접촉을 최소화하는 거리두기 ..

34년 전통 중식당도 '백기' 들었다..하림각 영업 잠정 중단

34년 전통 중식당도 '백기' 들었다..하림각 영업 잠정 중단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 01. 02. 15:43 "월 2억원 임대료, 코로나19로 인한 경영난" "장사 너무 안돼 영업하면 할수록 적자" 한산한 서울 서대문구 신촌 거리. 해당 사진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뉴시스 34년 전통의 유명 중식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경영난을 버티지 못하고 영업을 잠정 중단했다. 하림각이 영업을 중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함께 운영 중인 예식장(AW컨벤션센터)은 기존처럼 영업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종로구 부암동에 있는 중식당 하림각이 영업을 일시적으로 중단했다. 하림각 앞에는 “월 2억 원의 고액임대료와 심각한 코로나19로 인한 ..

"겨우 연명하는데"..2.5단계 연장에 "생계 막막·폐업 눈앞"

"겨우 연명하는데"..2.5단계 연장에 "생계 막막·폐업 눈앞" 박상돈 입력 2021. 01. 02. 13:44 수정 2021. 01. 02. 13:49 자영업자·소상공인 "3차 지원금 100만~300만원으로 역부족..추가 지원 필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PG) [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이태수 기자 = 서울에서 한식당을 운영하는 A씨는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가 오는 17일까지 2주 더 연장된다는 소식에 한숨이 더욱 깊어졌다. 그는 "자영업자들은 그야말로 지금 링거를 꽂고 숨만 겨우 쉬며 살아가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인데 이제는 식물인간이 된 분위기"라고 하소연했다. 그는 "5명 이상 손님을 못 받게 되니 손님이 아예 끊겼다"며 "11일 준다는 3차 지원..

서울 인구 500명 중 1명 확진..발생률 종로>강서>중구

서울 인구 500명 중 1명 확진..발생률 종로>강서>중구 임화섭 입력 2021. 01. 02. 16:35 수정 2021. 01. 02. 18:12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서울에서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속히 확산하면서 인구 대비 확진자 비율이 500명 중 1명을 넘어섰다. 임시선별검사소 찾은 시민들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2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구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시민들의 코로나19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24명 늘어 누적 6만2천593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788명, 해외유입이 36명이다...

코로나 완치 후 9개월째 코에서 생선 썩는 냄새

코로나 완치 후 9개월째 코에서 생선 썩는 냄새 한상희 기자 입력 2020. 12. 29. 13:12 수정 2020. 12. 29. 14:37 환각 환청, 수면장애도 지난해 10월24일 태국 푸켓 동쪽 코나카야이 해변으로 밀려온 수백마리의 생선 사체. © AFP=뉴스1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들 중 일부가 완치 후에도 수개월째 후각 이상으로 고통스러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커피나 수돗물, 샴푸 등에서 생선 썩는 냄새나 유황·휘발유에서 나는 악취가 난다고 말하고 있다. 28일(현지시간) 영국 스카이뉴스에 따르면, 런던에 사는 은행원 다니엘 사베스키(24)는 지난 3월 코로나19에 감염된 후 2주동안 미각과 후각을 잃었다. 그 이후로 그는 9개..

3단계 격상 없었다… 2.5단계서 '핀셋' 조치만 추가한 3가지 이유

3단계 격상 없었다… 2.5단계서 '핀셋' 조치만 추가한 3가지 이유 입력 2020.12.27 18:08 수정 2020.12.27 18:53 정세균 국무총리가 27일 오후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현 상태로 내년 1월 3일까지 연장할 것을 결정했다. 뉴시스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내년 1월 3일까지 연장된다. 보름 넘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1,000명 안팎을 기록하고 있어 3단계 격상이 불가피하지 않겠냐는 관측도 나왔지만, 정부는 "조금 더 지켜보자"로 결론 내렸다. 5인 이상 모임을 취소 권고하는 등 강도 높은 연말연시 방역 대책이 전국적..

아스트라제네카 CEO "코로나19 백신 성공 공식 찾아"

아스트라제네카 CEO "코로나19 백신 성공 공식 찾아" 이우중 입력 2020. 12. 27. 23:32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학이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이미지. 뉴스1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다국적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의 최고경영자(CEO)가 27일(현지시간) 옥스퍼드대학과 함께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성공에 자신감을 보였다. 파스칼 소리오(61) CEO는 일간 더타임스의 일요판 선데이타임스에 “백신을 두 차례 투약했을 때 효능을 얻을 수 있는 성공 공식을 알아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호주 시드니 자택에 머물며 화상으로 진행한 인터뷰에서 그는 입원해야 할 정도로 심각한 코로나19 감염에 대해 “100% 예방할 수 있다”면서도 “어느 시점엔가 백신을 출시할 것이기..

코로나 확진되면 징계한다고요?

코로나 확진되면 징계한다고요? 노도현 기자 hyunee@kyunghyang.com 입력 : 2020.12.27 08:27 pixabay “우리 회사는 확진되면 징계라….” 하루에 1000여명씩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늘고 있다. 누적 확진자만 5만여명(12월 27일 기준)에 달한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와 무증상 감염자가 만만찮다. 직장인들은 ‘조직 내 1호 확진자가 돼선 안 된다’며 몸을 사린다. 조직과 지역사회에서의 낙인, 감염에 따른 인사상 불이익이 두려워서다. 지금의 확산세는 언제, 어디서, 어떻게 감염됐는지 알 수 없는 지경이다. 확산 초기 언론에서 드문드문 보이던 확진자들의 불이익 사례가 곧 내 일이 될 수 있게 생겼다. 코로나19 확진을 둘러싼 징계는 어디까지 가능한 건지 알아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