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운명 그것이 알고 싶다.

코로나19 이야기 395

얼마나 심각하길래..지금 확산세 못 잡으면 의료체계 무너질 수도

얼마나 심각하길래..지금 확산세 못 잡으면 의료체계 무너질 수도 양민철 입력 2020.11.22. 21:20 수정 2020.11.22. 22:15 [앵커] 거리두기가 강화될수록 특히 서민층의 경제적인 타격은 불가피합니다. 그럼에도 2단계로 올린 이유, 이 타격을 감수해야 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는 겁니다. 특히 최근 중환자가 급증하면서 병상 부족 문제가 현실화 될 수 있다는 우려도 고려했습니다. 양민철 기자가 정부의 병상 대비 계획 살펴봤습니다. [리포트] 수도권 중심으로 확진자가 크게 늘었던 지난 일주일 동안 수도권의 60대 이상 확진자는 하루 평균 50명을 넘었습니다. 1.5단계 격상 기준인 40명보다도 열 명가량 많습니다. 고위험군인 고령층 확진자가 늘면서, 일주일 새 위중증 환자도 크게 늘어났습니..

내일부터 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 격상…뭐가 달라지나

내일부터 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 격상…뭐가 달라지나 김성훈 기자입력 2020.11.23.06:15수정 2020.11.23.06:15 저소득층만 소득 감소…코로나19發 양극화 더 심해졌다 [앵커] 내일(24일)부터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2단계로 높아집니다. 코로나19의 3차 유행이 본격화되면서, 방역 조치가 강화된 건데요. 2단계에선 무엇이 달라지는지, 김성훈 기자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결국 수도권 거리두기 단계가 2단계로 격상됐는데, 그만큼 상황이 심각하다는 얘기죠? [기자] 네, 어제 정부가 수도권 거리두기 단계를 한 단계 더 올리기로 결정했는데요. 지난 19일 1.5단계로 올라간 뒤, 불과 5일만입니다. 최근 일주일간 수도권 감염 상황을 보면요.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175.1..

'유흥업소 다녀온 것 감추려다..' 전남 코로나19 확산 우려

'유흥업소 다녀온 것 감추려다..' 전남 코로나19 확산 우려 맹대환 입력 2020.11.20. 11:37 상무지구 유흥업소 다녀온 여성 4명 확진 방문 후 5~6일 일상생활, 추가 감염 우려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상무지구 모 유흥주점 간판 조명이 꺼져있다. 해당 주점 종사자들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지역사회 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20.11.11.photo@newsis.com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광주 서구 상무지구 유흥업소발 코로나19 여성 확진자들이 전남에서도 처음 발생했다. 유흥업소 특성상 확진자가 나올 경우 재난문자나 뉴스를 확인하고도 자발적인 검사를 미룬 채 일상생활을 한 것으로 드러나 추가 감염이 우려되고 있다. 20일 전..

수도권·강원 1.5단계 격상시 달라지는 것은?.."다중시설은 모두 규제 강화"

수도권·강원 1.5단계 격상시 달라지는 것은?.."다중시설은 모두 규제 강화" 정성원 입력 2020.11.17. 05:30 유흥시설 자리이동·춤추기 금지 스포츠경기장 30%만 입장 가능 콘서트·학술행사 등 100명 미만 종교시설 식사 금지..예배 30% 등교 ⅔ 권고..국공립 인원 제한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정부가 수도권과 강원권에 대해 사회적 거리 두기 1.5단계 격상 사전 예보를 발령한 가운데 16일 오전 서울 구로구 신도림역에서 출근길 시민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2020.11.16. dadazon@newsis.com [서울=뉴시스] 정성원 기자 =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로 격상되면 유흥시설 5종과 술집에서 춤추기, 자리 이동 등이 금지된다. 방문판매 및 직접판매 홍보관은 밤 9시..

제주, 강남 모녀 1억3200만원 코로나19 손배소 20일 판결

제주, 강남 모녀 1억3200만원 코로나19 손배소 20일 판결 강정만 입력 2020.11.16. 16:40 "유증상에도 제주여행 임시폐쇄·자가격리등 손해 배상해야" 도 모두 3건 소송..이번 판결 제주코로나 방역 '시금석' 전망 [제주=뉴시스] = 지난 3월30일 제주를 4박5일간 여행한 강남지역의 모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과 관련해 제주도 관계자가 이들을 대상으로 소장을 법원에 제출하고 있다. [제주=뉴시스] 강정만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3얼30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증상에도 불구하고 4박5일간 제주도를 여행한 서울 강남지역 모녀를 상대로 제주지방법원에 제기한 1억3000만원대 손해배상 소송이 20일 오후 선고된다. 이 소송은 제주도가 코로나19관련 제기..

소비자 5명 중 1명만 "매일 새 마스크로 갈아 쓴다"

소비자 5명 중 1명만 "매일 새 마스크로 갈아 쓴다" 권혜진 입력 2020.11.09. 07:00 소비자시민모임, 1천명 설문조사..11.6%는 "6일 이상 사용" 일회용 마스크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된 가운데 매일 마스크를 새것으로 바꿔 쓰는 소비자는 5명 중 1명 정도인 것으로 조사됐다. 9일 소비자단체인 소비자시민모임에 따르면 지난달 22~26일 20대 이상 남녀 소비자 1천명을 대상으로 마스크 사용 기간을 설문 조사한 결과 '2일'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35.6%로 가장 많았다. '3일'이라고 답한 비율도 23.8%였다. 절반 이상이 한번 새 마스크를 쓰기 시작하면 2~3일씩 사용한다는 의미다..

걷잡을 수 없는 확산..이탈리아 일일 확진자 사상 첫 3만명대(종합)

걷잡을 수 없는 확산..이탈리아 일일 확진자 사상 첫 3만명대(종합) 전성훈 입력 2020.10.31. 02:01 매일 2천∼3천명씩 증가..확진율도 14% 넘어 코로나19 중환자를 치료하는 이탈리아 의료진의 모습. [ANSA 통신 자료사진] (로마=연합뉴스) 전성훈 특파원 = 이탈리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3만 명을 넘어섰다. 이탈리아 보건당국은 30일(현지시간)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3만1천84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바이러스 확산이 시작된 이래 일일 확진자 수가 3만 명대를 기록한 것은 최초다. 최근 며칠간 하루 확진자 추이를 보면 26일 1만7천12명, 27일 2만1천994명, 28일 2만4천991명, 29일 2만6천831명 등..

10대 딸, 폐쇄 스트레스로 방바닥에 대소변..엄마는 극단적 생각까지

10대 딸, 폐쇄 스트레스로 방바닥에 대소변..엄마는 극단적 생각까지 송수연 입력 2020.10.11. 19:36 [코로나 블랙-발달장애인 가족의 눈물] 발달장애인도 부모도 '코로나 블랙' [서울신문] 인천서 발달장애 쌍둥이 아들을 돌보는 김모씨. “애를 안고 ‘너랑 나랑 지구에서 없어져 버릴까’ 그런 말을 했어요.” 전남 광주에서 16세 중증 발달장애 딸을 키우는 강모(44)씨는 요즘 들어 끔찍한 생각을 하다 몸서리친다. 사춘기인 딸은 기분이 나쁘면 엄마에게 침을 뱉기 시작했다. 급기야 대소변을 방바닥에 누고, 입에 넣어 강씨를 놀라게 했다. 코로나19로 특수학교와 복지센터가 휴관을 반복하는 기간 딸의 상태는 악화됐다. 강씨는 지난 6월 광주광역시에서 발달장애인 아들과 함께 목숨을 끊은 한모(59)씨와..

거리두기 1단계 하향 대신 따로 또 같이 '핀셋방역'..코로나19 장기전 포석

거리두기 1단계 하향 대신 따로 또 같이 '핀셋방역'..코로나19 장기전 포석 임재희 입력 2020.10.11. 19:55 전국 2단계→1단계..수도권·고위험시설 방역 강화 "일괄 방역보다 국민 부담 최소화하면서 정밀 방역" 다음달 거리두기 단계 개편도 정밀방역 큰 틀 될 듯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대구 중구 대구콘서트하우스 직원들이 6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좌석 간 거리 두기 안내문을 점검하고 있다. 다음 달 13일까지 열리는 ‘2020 월드 오케스트라 시리즈’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을 격려하는 음악치유축제로 좌석운영은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전체 좌석의 25%만 운영한다. 2020.10.06.lmy@newsis.com [세종=뉴시스] 임재희 기자 = 정부..

"조심하지" 회사서 죄인됐다..완치자들 악몽, K방역의 그늘

"조심하지" 회사서 죄인됐다..완치자들 악몽, K방역의 그늘 채혜선 입력 2020.10.11. 06:00 수정 2020.10.11. 06:45 『코로나에 걸려버렸다』작가 김지호씨 '코로나에 걸려버렸다' 시리즈를 인터넷에 올린 김지호(28)씨. 이후 얘기를 묶어 같은 이름의 책으로 출간한다. [김씨 제공] “나는 죄인이 아니다. 피해자다. 그저 운이 나빴을 뿐이다.” 직장인 김지호(27)씨는 지난 5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병원에서 지내며 자신의 경험담을 꾸준히 자신의 블로그에 올렸다. 코로나 19 확진 후 접한 낯선 일상을 잊지 않기 위해 기록으로 남겨야겠다는 마음에서다. 반응은 예상외로 뜨거웠다. 확진자나 그 가족들이 자신의 블로그를 찾아와 “나도 그렇다”며 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