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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야기 395

거리두기 연장됐는데 해외 상황은?..유럽은 봉쇄, 일본은 느슨 조치

거리두기 연장됐는데 해외 상황은?..유럽은 봉쇄, 일본은 느슨 조치 이주원 기자 입력 2021. 01. 16. 11:47 영국. 집 안에 머무는 3차 봉쇄조치 일본은 음식점 영업시간 단축 등 '요청' ‘코로나19 3차 봉쇄’로 한산한 런던 뮤지컬 극장가/연합뉴스 [서울경제] 정부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2.5 단계·비수도권 2단계)를 2주 연장한 가운데 해외에서도 강력한 거리두기 조치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영국, 포르투갈 등 유럽은 봉쇄 조치를 진행 중이다. 16일 외신 보도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5만 명대를 기록 중인 영국은 지난 4일부터 봉쇄를 단행했다. 지난해 3월 1차 봉쇄, 11월 2차 봉쇄에 이어 세 번째다. 1, 2차 봉쇄가 기존 코로나..

[Q&A] 월요일부터 다섯 명 모여서 카페에서 커피 마실 수 있나

[Q&A] 월요일부터 다섯 명 모여서 카페에서 커피 마실 수 있나 입력 2021.01.16 12:35 수정 2021.01.16 12:43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을 하루 앞둔 15일 오후 사울 중구 명동거리의 한 커피전문점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뉴스1 정부가 17일 종료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2.5 단계·비수도권 2단계)를 2주 연장하고, 5인 이상 모임 금지 및 오후 9시 이후 영업제한 조치도 유지하기로 했다. 대신 헬스장 등 실내운동시설과 노래방, 학원 등 다중이용시설은 조건부로 영업을 허용하고, 카페와 종교시설의 운영도 완화된다. 18일부터 달라지는 새로운 방역수칙들을 일문일답 형식으로 정리했다. -이제 카페에 앉아서 커피를 마실 수 있나 "가능하다. 전국 식당과 카페(일반음식..

대면예배 제한은 종교 자유 침해? 미국-독일 판결은 이랬다

대면예배 제한은 종교 자유 침해? 미국-독일 판결은 이랬다 [주장] 방역조치 vs. 종교 침해... 극단의 논리 지양하고 상식에 기초한 합의 이끌어내야 21.01.16 09:52l최종 업데이트 21.01.16 09:51l 좌세준(dchr) ▲ 대면 예배를 강행해 논란이 된 부산 강서구 세계로 교회에서 7일 오전 신도들이 방역 당국의 "비대면 예배" 조치에 항의하고 있다 ⓒ 연합뉴스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기간이 지속되면서 코로나 방역을 위한 대면예배 제한이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라는 논란이 있다. 최근 일부 교회에서는 행정소송, 헌법소원까지 제기한 상황이다. '팬데믹(pandemic)'은 말 그대로 감염병의 '범지구적' 유행을 말하는 것인데, 코로나19의 범지구적 유행은 인..

교회·노래방 등 집합금지 완화..전문가들 "'4차유행' 경계해야"

교회·노래방 등 집합금지 완화..전문가들 "'4차유행' 경계해야" 전명훈 입력 2021. 01. 16. 11:37 수정 2021. 01. 16. 13:49 "확진자 감소하기는 어려울 듯..거리두기 기조 유지할 필요" 차에 탄 채 예배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강애란 김서영 기자 = 정부가 16일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5 단계·비수도권 2단계)와 5인 이상 모임금지 조치를 이달 말까지 2주간 연장하면서 교회·노래방·헬스장 등 일부 시설의 집합금지 조치를 완화한 데 대해 감염병 전문가들은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면서도 확진자 증가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기모란 국립암센터 교수는 16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방역만 놓고 보자면 조치를 완화하면 안 된다"며 "그러나 그간..

노르웨이서 백신 접종 후 사망자 속출..화이자 맞은 23명

노르웨이서 백신 접종 후 사망자 속출..화이자 맞은 23명 신유리 입력 2021. 01. 16. 13:13 수정 2021. 01. 16. 13:16 대부분 80세 이상..당국 "고령층과 말기 환자 백신 자제" 권고 노르웨이 코로나 백신 접종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노르웨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자 중 23명이 숨졌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노르웨이 보건 당국은 백신과 관련한 사망자가 14일 현재까지 23명 보고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미 제약사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숨졌으며, 대부분이 요양원에 입원한 80세 이상 고령자로 알려졌다. 당국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당국..

코로나 피하려면 반드시 고쳐야 할 일상 습관 4가지

코로나 피하려면 반드시 고쳐야 할 일상 습관 4가지 이선영 객원기자 (sisa@sisajournal.com) 승인 2021.01.04 13:19 코로나 바이러스 달라붙은 물건 만져도 감염가능성 有 서울 지하철 내부가 퇴근하는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 시사저널 박정훈 국내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한 달 반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손 씻기’의 중요성이 재차 강조되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주된 감염 경로는 비말이나 에어로졸을 통한 호흡기 감염이지만, 바이러스가 달라붙은 물건을 만진 뒤 자신의 입이나 코 등을 만지는 과정에서 감염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매우 잘 들러붙는’ 성질을 가진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물체의 표면에 붙어 이동하지 않고 일정 기간 생존이 가능하다. 이에 미국..

"모이지 말랬는데"..10명 술파티한 제주 게스트하우스 업주 벌금

"모이지 말랬는데"..10명 술파티한 제주 게스트하우스 업주 벌금 양영전 입력 2021. 01. 15. 13:09 [서울=뉴시스]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집합금지 명령을 어긴 채 투숙객 다수가 모이는 영업 행위를 한 게스트하우스 업주에게 벌금형이 내려졌다. 제주지법 형사2단독 이장욱 판사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36)씨에 대해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 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8월29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운영하고 있는 게스트하우스 내 거실에서 투숙객 10명이 술을 마시면서 영화를 보도록 하는 등 집합금지 명령을 위반해 영업 행위를 했다. 앞서 제주시는 전날인 28일부터 게스트하우스 등 농어촌민박사업장에 대해 집합금지 명령 종료..

인천 아파트서 집단감염..주민 2천여 명 '통째 검사'

인천 아파트서 집단감염..주민 2천여 명 '통째 검사' 김태형 기자 입력 2021. 01. 14. 20:24 [앵커] 그런가 하면, 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집단 감염이 일어나서 2천 명 넘는 주민들을 모두 검사하고 있습니다. 세 번 음성 판정을 받았는데, 오늘(14일) 네 번째 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주민도 있습니다. 특히, 감염병에 걸리면 위험할 수 있는 중증 장애인 2백여 명이 살고 있어서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김태형 기자입니다. [기자] 아파트 앞 공터에 아예 임시 선별진료소를 만들었습니다. 그만큼 빨리 검사를 받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주민들은 첫날부터 줄을 길게 섰습니다. 인천 연수구의 한 아파트에서 사흘 새 주민 8명이 감염되면서 관련 확진자는 15명까지 늘었습니다. 조사 대상은 주민과 방..

석 달 지나면 '탈모'.."숨차고 우울감까지"

석 달 지나면 '탈모'.."숨차고 우울감까지" 이덕영 입력 2021. 01. 14. 20:07 [뉴스데스크] ◀ 앵커 ▶ 정부가 현재 코로나 19의 후유증을 연구하고 있는데 그 중간 결과를 오늘 발표했습니다. 코로나에서 회복하고 3개월 정도가 지나면 탈모나 운동할 때 금방 숨이 차는 증상이 가장 많았고 또 우울감을 호소하는 사례도 발견됐습니다. 이어서 이덕영 기잡니다. ◀ 리포트 ▶ 지난해 7월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완치된 환자의 사진입니다. 듬성듬성한 머리카락 사이로 두피가 훤히 보이고, 머리카락은 한 움큼씩 빠져 있습니다. [코로나19 완치자] "(머리를) 감기 전에 한 뭉텅이, 엄청 큰 뭉치로 빠지고 감고 나서 정말 많이 빠지고 머리가 엄청나게 흩어져 있고…" 방역 당국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

백신 우선접종대상에 50∼64세 포함 검토…최대 3천600만명 예상

백신 우선접종대상에 50∼64세 포함 검토…최대 3천600만명 예상 입력 2021-01-11 16:28 | 수정 2021-01-11 16:29 김성현 정부가 코로나19 백신을 우선 접종할 권장 대상자로 의료기관 종사자와 65세 이상 고령층 등 기존 대상자 이외에 50~64세 성인과 교정시설 수감자도 추가로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브리핑에서 코로나19 우선접종 권장 대상과 관련해 "대상자 규모를 3천200만~3천600만명 정도로 추정하고 현재 구체적인 명단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전 국민을 대상으로 무료 접종을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백신별로 도입 시기나 물량 등이 다른 만큼 개인이 백신 종류를 선택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