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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야기 395

또 다시 터진 종교시설 집단감염…재확산 우려

또 다시 터진 종교시설 집단감염…재확산 우려 2021.02.10 09:47 부천 종교시설 관련 50여명 확진 신규 확진자 엿새만에 다시 400명대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누적 80명 설 연휴를 이틀 앞둔 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에서 해외입국자들이 방역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며칠 동안 진정세를 보였던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또 다시 터진 종교시설 집단감염으로 인해 불안한 모습이다. 신규 확진자 수가 엿새 만에 400명대로 올라섰고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수도 계속 추가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설 명절 기간 방역수칙 준수 여부가 이후 유행을 가를 것으로 보고 있다. 1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신..

우려가 벌써 현실로..코로나 실어 나른 귀향

우려가 벌써 현실로..코로나 실어 나른 귀향 김상훈 입력 2021. 02. 08. 20:13 수정 2021. 02. 08. 20:51 [뉴스데스크] ◀ 앵커 ▶ 설 연휴 동안 가급적 고향 방문을 자제해 달라는 게 정부가 반복해서 당부하는 거죠. 그런데 설 전에 미리 고향 집을 방문했다 바이러스를 전파시키는 사례가 벌써부터 잇따르고 있습니다. 김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의 한 시골마을. 지난달 말, 서울에 사는 가족이 이 마을에 있는 친척 집을 찾았습니다. 설을 앞두고 미리 인사를 와서 하룻밤을 자고 간 겁니다. 그런데 지난 5일, 서울 가족 가운데 한 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연락이 와서 화천의 친척들도 바로 검사를 받았는데,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여기에 ..

국민 절반, "'5인 이상 금지'효과있지만 '가족간 만남'은 허용해야"

국민 절반, "'5인 이상 금지'효과있지만 '가족간 만남'은 허용해야" 황수연 입력 2021. 02. 02. 11:31 복지부, 성인 1000명 대상 인식조사 우리 국민 10명 중 7명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유행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다만 절반 이상은 사적 모임을 금지하더라고 “가족 간 만남은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달 17일 서울 시내의 한 카페에서 한 직원이 매장내 카페에서 테이블을 소독하며 영업준비를 하고 있다. 우상조 기자 2일 보건복지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사회적 거리두기 대국민 인식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복지부는 지난달 27∼28일 전국의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 대상으로 온라인·모바일을 통해 설문..

"백신 덜 급했던 한국, '변이'라는 복병 맞았다"

"백신 덜 급했던 한국, '변이'라는 복병 맞았다" 한지연 기자 입력 2021. 02. 02. 04:02 최근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하는 '코로나19 회복력 순위'에서 한국은 12위를 기록했다. 두 달 사이 8계단 내려갔다. 큰 이유는 백신 접종자가 0명이었던 점이다. 늦은 백신 확보는 약일까 독일까. 한국, 일본 등 동아시아 국가들이 안전한 접종과 바이러스 재유행의 기로에 섰다는 지적이 나왔다. 1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코로나19 백신 중앙접종센터에서 백신 수송 사전 예행 연습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사진,뉴시스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31일(현지시간) 늦은 백신이 다른 국가들의 접종 상황에서 배우는 기회가 될 수 있지만, 전염력과 치명력이 높은 변이 바이러스의 출현 때문에 더 큰 위험을..

4355만명 접종하는데 7600만명분 확보…남은 백신은 어쩌나

4355만명 접종하는데 7600만명분 확보…남은 백신은 어쩌나 [중앙일보] 입력 2021.01.30 05:00 이에스더 기자 이스라엘 하이파에서 지난 11일 화이자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AFP=연합뉴스 정부는 2월 첫 접종을 시작해 국민 4355만명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현재 확보된 백신은 7600만명 분이다. 정부 계획대로 접종이 진행된다면 3245만명분이 남게 된다. 남는 백신은 어떻게 처리될까. 29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정부는 올 1분기 안에 코로나19 고위험군인 요양병원 입소ㆍ종사자,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 의료인 등 130만명을 대상으로 백신을 우선 접종할 계획이다. 2분기 땐 65세 이상 고령자 등 900만명이 대상이다. 3~..

[뉴스를 보다]"코로나 4차 유행 반드시 온다"..예상 시기는?

[뉴스를 보다]"코로나 4차 유행 반드시 온다"..예상 시기는? 입력 2021. 01. 30. 19:26 보신 것처럼 집단감염으로 주춤하던 확진자 증가세가 다시 거세졌습니다. 거리두기가 길어지면서 피로감으로 느슨해졌던 시기에 이제 4차 유행을 대비해야한다. 이런 경고를 한 전문가도 있는데요. 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교실에 정재훈 교수가 연결돼 있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십니까. 네, 안녕하세요. 아무리 우리가 억제를 하려고 해도 3차 유행에 이어서 4차 유행은 반드시 올 거라고 경고를 하셨거든요. 정확하게 그 시기를 언제로 예견하십니까? 우리가 지난 1년의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뒤돌아보면 2월에 1차 유행이 있었고 8월에 2차 유행이 있었습니다. 12월에 3차 유행이 있었으니까요. 1차 유행과 2차 유행 사..

사생활 털려도, 장사 못해도..희생으로 버틴 K방역 '균열'

사생활 털려도, 장사 못해도..희생으로 버틴 K방역 '균열' 오진영 기자 입력 2021. 01. 31. 05:30 [코로나 1년, 방역에 가려진 '내 권리'] (上) (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헬스클럽관장연합회 소속 회원들이 생존권 보장을 촉구하며 삭발을 하고 있다. 헬스장 등 실내체육시설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에 따라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졌다.(헬스클럽관장연합회 제공) 2020.12.16/뉴스1 '코로나19'(COVID-19)가 맹위를 떨치며 한국 사회에서 방역은 절대 가치가 됐다. 코로나 확산을 막아야 한다는 목표에 전에 없었던 수많은 제재가 이뤄졌고, 국민은 감내했다. 하지만 1년 넘게 제약이 진행되면서 사회 곳곳에서는 '더는 못하겠다'는..

보일러 수리하고 카드 준 고객 "제가 확진자"

보일러 수리하고 카드 준 고객 "제가 확진자" 한소희 기자 입력 2021. 01. 22. 20:33 수정 2021. 01. 22. 21:49 한 보일러 수리기사가 황당한 일로 코로나 자가격리를 하게 됐다는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보일러 수리를 요청한 집으로 가서 작업을 끝냈는데 그제야 고객이 "사실 내가 코로나 확진자니까 검사받아보라"는 말을 한 겁니다. 제보 내용, 한소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보일러 수리 기사 A 씨는 지난주 부천의 한 가정집으로 일을 나갔습니다. 친절히 문까지 열어준 고객. 20분간 보일러를 고치고 난 뒤 카드로 수리 비용을 결제하려는 순간, 황당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A 씨/보일러 기사 : 자기가 확진자니까 검사를 해보셔야 할 거라고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고객이 당일 아침 확진..

기침보다 무서운.. 코로나19 전파 '주범' 따로 있다

기침보다 무서운.. 코로나19 전파 '주범' 따로 있다 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1. 01. 22. 14:25 기침보다 대화가 코로나19 바이러스 전파에 치명적일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기침보다 ‘대화’를 통해 더 많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파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 페드로 데 올리베이라 교수팀은 수학적 모델을 통해 공간의 크기, 환기 상황, 사람의 수, 마스크를 쓰고 있는 지를 고려해 대화를 하고 있는 지, 기침을 하고 있는 지 등의 행위에 따른 바이러스 전파 상황을 데이터화 했다. 비말의 크기를 측정하고, 호흡을 통해 방출되는 물방울이 어떻게 증발되고 침전되는지 분석했다. 물방울에 담긴 바이러스 용량을 관찰해 물방울과 바이러스 간에 어떤 상호 관계가 있..

내일부터 카페에 앉아서 커피 마신다..교회 정규예배 일부 허용

내일부터 카페에 앉아서 커피 마신다..교회 정규예배 일부 허용 강애란 입력 2021. 01. 17. 05:00 밤 9시 이후엔 영업제한..종교활동 수도권 10%-비수도권 20% 인원제한 수도권 헬스장-노래방 등 운영재개..유흥시설 5종·홀덤펍은 영업금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는 31일까지 연장 카페 [촬영 정유진]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18일부터 새로운 방역조치가 시행되면서 카페 매장에서도 식당처럼 밤 9시까지 취식이 허용된다. 또 교회 등 종교시설에서도 수도권은 좌석 수의 10%, 비수도권은 20% 이내에서 정규예배·법회·미사·시일식의 대면 진행이 가능해진다. 수도권의 실내체육시설과 노래연습장 등 대부분의 다중이용시설은 이용 인원을 시설 면적 8㎡(약 2.4평)..